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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8 00:28
끝까지 트럼프에게 '죽비' 된 매케인의 유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58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 살았고 삶을 마친다"
"분노·증오와 애국심 혼동하면 위대함 약해져"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 살았고 삶을 마친다" "현재의 어려움에 절망하지 말라"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 "내 인생의 단 하루도 다른 누구의 최고의 날과 바꾸지 않겠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별세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들이다. 애국심과 단호한 결의, 소신 등이 느껴지는 말들이다. 

매케인 의원의 이 같은 유언은 측근인 릭 데이비스가 27일 공개했다. 

매케인 의원은 "나는 나라에 명예롭게 봉사하려고 노력했다. 실수를 하긴 했지만 미국에 대한 나의 사랑이 그들에게(나라에) 유리하게 작용하길 바란다. 난 종종 내가 지구 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 봐 왔다. 내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지금도 그렇게 느낀다. 나는 내 삶을, 그 전체의 삶을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도 후회는 있다. 그러나 좋았던 때든 나빴던 때든 내 인생의 단 하루도 다른 누구의 최고의 날과 바꾸진 않겠다"면서 "이러한 만족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국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와 공평한 정의, 모든 사람의 존엄에 대한 존경심 등은 인생의 부질없는 즐거움보다는 더 숭고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매케인 의원의 메시지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쫒아난다"는 고사성어처럼 끝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범하고 있는 우(愚)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의 애국심을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분노와 증오, 폭력을 낳은 경쟁자들의 것과 혼동할 때 우리의 위대함(greatness)을 약화시키게 된다"면서 "장벽을 허물어버리기보다 그 장벽 뒤에 서 있을 때, 그리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위대한 힘을 믿기보다 우리의 이상이 가진 힘을 의심할 때 위대함을 약화시키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FP통신, CNN 등은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고 있는 '미국을 더 위대하게'(MAGA) 같은 표어나 멕시코 장벽 등을 연상케 한다고 풀이했다. 

매케인 의원은 "우리는 소란스러운 공개 논쟁에서 다투고 경쟁하고 때론 서로를 비방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불일치하기보다는 언제나 더 많은 공통점을 유지해 왔다"면서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고 모두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을 주고받으면(공유하면) 이런 도전적인 시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현재의 어려움에 절망하지 말고 항상 미국의 위대함과 유망함을 믿으라"면서 "미국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미국인들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역사로부터 숨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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