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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7 01:07
워싱턴 '쥐락펴락' 캐나다 여걸…프리랜드 외교장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478  

"트럼프 독재주의로 민주주의 위기" 강력 비난 
FT·로이터서 기자 생활…'나프타 얼굴'로 부상



'전투적인 협상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이 워싱턴 정가를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독재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당당하게 맞붙으면서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회의에 참석하고 있던 프리랜드 장관은 "독재주의가 고개를 든 반면 자유 민주주의는 위기에 놓여 있다"며 "미국이 어떤 길을 택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연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파기를 경고하던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당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국과 일대일로 맞붙을 만큼 미국이 강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역사는 '옛 명성이 영원할 수 없다'고 말해준다"고도 했다. 

이 발언을 계기로 프리랜드 장관은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푸틴 시대에 프리랜드 장관은 다자주의와 국제질서의 수호자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나프타 재협상의 얼굴로 부상했단 평가도 나온다.  

나프타 재협상 기한인 8월31일을 넘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정부 측에 "멕시코와 합의한 조건에 맞춰보자. 30일 안에 협상에 참여하라"고 제안했지만 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를 위해 좋은 거래가 나올 때만 합의할 것"이라며 거절했다.  

하버드와 옥스퍼드에서 수학한 프리랜드 장관은 FT, 캐나다 일간 데일리 글로브 앤 매일, 로이터 통신 등을 거리며 오랜 기간 기자로 활약했다. 

정계에 입문한 건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프리랜드 장관은 지난 2015년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였던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앨버타주 의원에 도전했지만 결국 당선에는 실패하셨다"면서 "나는 태어날 때부터 정치에 둘러싸여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그의 거침없는 발언은 많은 캐나다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때론 '외교적 비용'을 지불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프리랜드 장관은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수감된 인권 운동자 라이프 바다위의 석방을 공개 요구했다.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한 사우디는 캐나다 대사를 추방하고 캐나다의 신규 투자를 중단하는 극단의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프리랜드 장관은 "인권은 언제나 캐나다의 우선 순위"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러시아와도 갈등을 빚고 있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해 러시아 정부는 입국을 금지한 상태다. G7 외무장관에게 내려진 조치라고 하기엔 이례적이다. 그러나 그는 트위터에 "푸틴의 제재에 오른 것은 영광"이라고 쓰는 기개(?)를 보였다. 

다만 나프타 협상에는 그 결과에 자신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만큼 매우 신중한 모습이다. 

프리랜드 장관은 "언론을 통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밀회담에 대한 세부사항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AF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했다.  

그가 언제나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아니다. 기자들 사이에선 언론계 출신답게 취재진에 대한 배려로도 유명하다. 나프타 협상 내내 워싱턴 정부 청사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을 위해 브리핑 장소를 만들어 주고  라임, 라즈베리-레몬-딸기맛 막대 아이스크림을 나눠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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