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7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3-15 01:59
'피의자' 朴 전 대통령 혐의부인 예상…법조계 "영장 가능"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142  

朴, 14개 혐의 공범…헌재 의견서 등 통해 '결백' 피력
검찰 소환서도 부인할까…뇌물죄 적용 쟁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소환조사 일정이 21일로 잡히면서 검찰이 유의미한 진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측근 최순실씨(61·구속기소)와 함께 국정농단사건 전반에 연루된 핵심 피의자로 꼽힌다. 공범으로 적시된 범죄사실만 해도 이미 14개에 달한다. 다만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 의견서 등을 통해 꾸준하게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이번 검찰조사에서도 전면 부인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 측에 21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 소환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기 특수본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직권남용·강요 혐의 등 9개 범죄사실에 박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대기업 강제출연(774억원) 강요 △롯데 하남 체육시설 건립비 70억원 교부 강요 △KD코퍼레이션-현대차 11억원 납품계약 강요 △최씨 소유 플레이그라운드-현대차 62억원 광고발주 압력 △포스코 펜싱팀 창단 강요 △KT 광고담당 인사 및 플레이그라운드 68억원 광고수주 강요 △그랜드코리아레저 스포츠단창단 및 계약 체결 강요 △47건의 공무상 비밀누설 △CJ그룹 이미경 퇴진 강요미수 등이다. 

여기에 박영수 특검팀은 총 5개의 범죄사실을 추가했다. △삼성 단순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 작성 및 시행 △문체부 노태강 국장·진재수 과장 부당인사 △문체부 1급 공무원 3명에 대한 사표 강요 △이상화 하나은행 본부장 인사개입 등 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들어간 직후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밝히며 결백을 주장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혐의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에 대한 직권남용·강요 및 제3자 뇌물수수 혐의다. 형량이 높은 것은 물론, CJ·SK·롯데 등 다른 대기업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 수사로 이어질 경우 사건 자체가 확대될 수 있어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뇌물수수는 물론 강요 혐의도 부인하는 모습이다. 그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 의견서에서 "기업들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가발전에 공헌한다는 차원에서 공익적 목적의 재단법인에 기부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선제방어에 나섰다. 

다만 대부분 대기업들이 강요로 인한 출연임을 시인하고 있다는 점, 재단의 의사결정권을 최씨가 장악하고 있었다는 점, 더블루K 등 개인회사를 통해 재단의 사업을 독점했다는 점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헌재도 이같은 점에 미루어 '기업의 자유와 재산권 침해'를 탄핵사유 가운데 하나로 적시했다.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서는 재단 출연으로 자신이 얻은 실질적 이익이 없다는 점을 강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의견서에서 "삼성그룹의 이재용부회장은 물론 어떤 기업인들로부터도 국민연금이든 뭐든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이를 들어준 바가 없고, 또한 그와 관련해서 어떠한 불법적인 이익도 얻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밖의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우선 최씨의 지인회사 KD코퍼레이션의 현대차 납품계약을 강요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은 "중소기업들의 민원이나 지원 건의가 있으면 작은 부분이라도 챙겨줘야 하는 것이 대통령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하고 관련 부서에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를 지원할 방안을 찾도록 지시를 했던 것"이라며 선의를 강조했다. 또 "최순실의 지인이 경영하는 회사이고 최순실이 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알지도 못했으며,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청와대 문건유출 혐의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들었을 때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최순실의 의견을 때로 물어본 적이 있었고, 쉬운 표현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며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공무원 부당인사 의혹에 대해서도 "최순실로부터 공직자를 추천받아 임명한 사실이 없으며, 그 어떤 누구로부터도 개인적인 청탁을 받아 공직에 임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간기업 인사개입 의혹에는 "제가 추천을 했다는 사람 중 일부는 전혀 알지도 못하며, 제가 도움을 주려고 했던 일부 인사들은 능력이 뛰어난 데 이를 발휘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해 능력을 펼칠 기회를 알아봐주라고 이야기했던 것일 뿐, 특정기업의 특정부서에 취업을 시키라고 지시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수본 1기와 특검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물증과 사실관계를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첫 소환조사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혐의점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비선진료 및 특혜 의혹이나 청와대 차명폰 의혹 등은 박 전 대통령의 관여 없이 성립할 수 없는 사건들이다. 

공범 대부분이 구속돼 있는 데다 상당한 물증과 진술이 확보돼 있는 만큼 향후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도 높다. 해당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인 점, 국정농단사건에서 차지하는 박 전 대통령의 위치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 등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드러난 박 전 대통령의 혐의만으로도 충분한 구속영장 청구 사유가 된다는 게 법조계 대다수의 의견이다.

검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대통령선거 이전까지 주요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10 박훈 "윤석열 2009년 행적 흥미로워…장모사건 상대 변호하기로" 시애틀N 2019-10-12 7172
22309 새정치 지지율 30% 돌파…'문재인 컨벤션 효과' 시애틀N 2015-02-09 7162
22308 北 최룡해, 비정상적 가늘어진 오른쪽 다리…도대체 무슨 일이? 시애틀N 2016-01-17 7162
22307 '靑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영장기각…"구속 사유 소명 안돼" 시애틀N 2019-12-31 7155
22306 "실제 은퇴 57세…희망 나이보다 5년 이상 빨랐다" 시애틀N 2018-10-07 7150
22305 부르키나파소 인질극 종료…외국인 11명 등 29명 사망 시애틀N 2016-01-17 7148
22304 '피의자' 朴 전 대통령 혐의부인 예상…법조계 "영장 가능" 시애틀N 2017-03-15 7144
22303 美 실업률 49년래 최저치…금리인상 행보 이상무 시애틀N 2018-10-06 7143
22302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자는?…트럼프·오바마 '공동 1위' 시애틀N 2019-12-31 7139
22301 檢 '임은정 고발사건' 부산지검 압수수색영장 세 번째 '불청구�… 시애틀N 2019-12-31 7135
22300 46년만에 폐지 특수부 '반부패부'로…서울·대구·광주에 존치 시애틀N 2019-10-14 7133
22299 이낙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7개월 연속 1위…황교안 2위 유지 시애틀N 2019-12-31 7119
22298 모텔 투숙객 방화로 33명 사상…1명 사망·10명 중태 시애틀N 2019-12-22 7117
22297 남편(6번)에 감염된 妻子(10·11번),일산 미용실 다녀온 뒤 확진(상보) 시애틀N 2020-02-01 7115
22296 與 비례대표 모집 마감…조훈현·허정무 등 600여명 신청 시애틀N 2016-03-13 7113
22295 이낙연 총리, 22일 일왕 즉위식 참석 확정…아베 회동 가능성 시애틀N 2019-10-13 7113
22294 "부끄러운 짓 안했다"는 고은…최영미 "내 말과 글은 사실" 시애틀N 2018-03-04 7112
22293 더민주는 10여명, 국민의당은 3파전…원내대표 후보군보니 시애틀N 2016-04-24 7110
22292 대출중개사이트 대부업체, 4000% 고금리 날벼락 시애틀N 2016-04-24 7099
22291 1인1실…도시락 식사·세탁 모두 홀로 방에서 시애틀N 2020-01-31 7088
22290 문 닫아도 다시…프랜차이즈 치킨, 놓칠 수 없는 '강남·종로' 시애틀N 2019-12-15 7079
22289 추석 대목 잡아라!…온라인몰 "명절에도 안 쉬어요" 시애틀N 2018-09-22 7052
22288 "서울 노원병 양자대결 안철수 42.3% 이준석 41.5%" 시애틀N 2016-03-13 7047
22287 [카드뉴스]美대선 전격대해부 1편 - 대선제도를 알아본다 시애틀N 2016-01-25 7045
22286 옛 광주교도소서 시신 40여구 발견돼…5·18연관 조사 시애틀N 2019-12-20 7044
22285 막장 GTA…1인칭 모드로 매춘부와 '성관계'에 '먹튀'까지 시애틀N 2014-11-19 7042
22284 미국서 ‘카라멜 사과’ 먹고 5명 사망...금식령 내려져 시애틀N 2014-12-19 7038
22283 유엔, 인니 긴급구호자금 570억원 지원…1571명 사망 시애틀N 2018-10-06 7038
22282 배용준, 명예훼손 재판서 일부 승소…3000만원 배상받는다 시애틀N 2016-04-24 7028
22281 살인 뒤 자수하고 감형 요청 20대…대법 "자수감경 필수 아냐" 시애틀N 2018-09-21 7028
22280 구마모토 지진 열흘, 곳곳 '쓰레기산'…위생 적색경고 시애틀N 2016-04-24 7026
22279 靑, 이완구 거취 여러 시나리오 검토…"상황 보는 중" 시애틀N 2015-04-19 7024
22278 속리산·월출산국립공원에 삵·담비·수달 서식 확인 시애틀N 2016-04-24 7003
22277 '막나가쇼' 전영자 "이외수와 졸혼 1년차, 경제적 도움 없어" 시애틀N 2019-12-18 6989
22276 미얀마에 골프공만한 우박…8명 사망 주택 7500채 파손 시애틀N 2016-04-24 6980
22275 사립대 교수는 성추행해도 '사표 수리'…"규제방안 마련해야" 시애틀N 2014-12-02 6958
22274 "왕세자 비판 사우디 언론인, 자국공관서 암살단에 피살" 시애틀N 2018-10-07 6958
22273 발렌타인데이 대세는 ‘하트캔디’ 시애틀N 2015-02-14 6954
22272 [평양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정상화…'경협 의지' 확인 시애틀N 2018-09-19 6952
22271 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효과 있을까?…의원들 이견표출 시애틀N 2019-12-31 6947
22270 우즈의 상간녀, 11년만에 폭로…"여자라서 더 힘들었어요" 시애틀N 2020-11-12 6944
22269 ‘로또 1등 당첨'이 비극 씨앗…동생 살해한 형 13일 영장심사 시애틀N 2019-10-13 6936
22268 매년 반복되는 외교관 '성 비위'…올해도 2명 귀국 조치 시애틀N 2018-10-03 6932
22267 "음란영상 보내면 주급 200만원 줄게"…'톡 스폰' 기승 시애틀N 2015-11-13 6928
22266 인도네시아 강진, 사망 384명 실종 29명, 한국인 1명 연락두절 시애틀N 2018-09-29 6927
22265 李총리 일왕 즉위식서 건넬 메시지는…그동안 발언 살펴보니 시애틀N 2019-10-14 6927
22264 "수려한 외모에 지성美" 20·30 지갑 열게 만들 3세대 K5 시애틀N 2019-12-22 6926
22263 경찰 '가짜 정인이 동영상' 내사 착수…"정인이와 관련 없어" 시애틀N 2021-01-16 6924
22262 조국, 취임 35일만에 사퇴…"檢개혁 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시애틀N 2019-10-14 6917
22261 美대법관 지명자 캐버노 관련 두번째 '미투 피해자' 등장 시애틀N 2018-09-24 691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