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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6 01:16
"21세기판 인형 눈붙이기"…AI 열풍에 '빅데이터 수집 알바' 인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491  

AI 학습용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 등장해
앱·웹을 통해 간단한 참여…"단순하지만 손은 많이 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열풍에 '이색 일자리'가 등장했다. AI 학습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확보에 나선 업체들을 상대로 한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다.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컴퓨터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특별한 기술도 필요하지도 않아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0분 일하고 3만원'…업체 가이드라인 지키지 않은 결과물은 '반려'

AI 데이터 수집·가공 앱 '크라우드 웍스'를 통해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를 체험해봤다.

회원 가입 후 주소, 어학성적 등 간단한 프로필을 작성하고, 추천받은 '전통시장 이미지 수집'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크라우드웍스에는 △음성 듣고 감정 고르기 △지식인 요약 △유명인 판별 △중복 제품 이미지 체크 등 다양한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들이 있었다.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뒤 추천 아르바이트로 뜬 '전통시장 이미지 수집'© 뉴스1

전통시장 이미지 수집은 AI 학습을 위해 근처 전통 시장의 △시장 간판 △전경 △음식 등을 직접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찍어야 하는 사진 수는 총 42장. 업체 측에서는 여러가지 샘플 사진들과 함께  '3:4 비율에 맞게 사진을 찍어주세요'라거나 '사진에서 매장을 알아보기 힘들거나 가려지면 반려됩니다'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30여분간 사진을 찍고 작업을 마치자 '검수대기' 표시가 떴다.

작업을 완료하자 애플리케이션에 '검수대기' 표시가 떴다. 검수가 완료되면 아르바이트비가 지급된다. © 뉴스1

크라우드웍스 측에 따르면 업체의 검수자가 수작업으로 1차·교차 검수를 마치고 승인이 되면 아르바이트비가 입금된다. 인터넷에서 촬영한 사진 등 '꼼수'를 쓸 경우엔 반려되거나 제재 조치가 이뤄지기도 한다.

이날 작업을 통해 지급된 아르바이트비는 '3만원'이었다.

◇업체 "수집된 정보, AI 학습 위해서만 쓰일뿐… 개인정보 노출 우려 없어"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크라우드 웍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뒤 AI 데이터 관련해 600여건 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네이버 파파고, SK텔레콤 누구, 카카오 등 다양한 AI서비스 개발 업체들이 주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수집은 다양한 작업자들과 함께 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며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는 작업에선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작업자 및 검수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집된 데이터에 포함된 초상권이나 개인정보의 노출 우려에 대해서는 "데이터는 외부에 AI 학습을 위해서만 쓰이고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며 "AI학습 작업이 끝나면 데이터는 완전히 파기된다'고 강조했다.

◇"AI 데이터 입력은 2019년판 인형 눈알 붙이기…단순하지만 손 많이 가"

현재 △크라우드웍스 △에이모(AIMMO) △딥네츄럴(DeepNatural)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이와 같은 데이터 입력 작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AI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를 '2019년판 인형 눈알 붙이기 아르바이트'라고 표현했다. 인형의 얼굴에 접착제를 바른 플라스틱 눈을 붙이는 것처럼, 방법은 간단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데이터 입력 과정을 앱이나 웹을 통해 단순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가 "최근 데이터 입력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한 것을 방증하듯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입력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시장에 새로 진입하기도 했다"며 "AI 사업에서 필요한 건 기술보다 '데이터'인 만큼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딥내츄럴(DeepNatural) 홈페이지©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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