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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6 15:10
[이슈터치]광동제약·제일모직이 '이완구 테마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471  

성완종 고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비타500' 박스에 넣어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타500을 소재로 한 패러디물이 온라인에서 넘쳐나고 있다. '비타500'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 비타민 음료를 만드는 광동제약 주가도 들썩였다. 지난 15일 장중 7.5%까지 오른 광동제약 주가는 16일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이완구 테마주'라고 불렀다.

사실 광동제약 주가는 지난 3개월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올초 1만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3개월여만에 1만5000원대까지 껑충 뛰었다. 삼다수와 옥수수수염차 등 일반 음료와 비타500 등 기능성 음료까지 매출이 골고루 늘어난 것이 광동제약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게 증권가의 평이다. 

여기에 코리아이플랫폼이라는 MRO업체까지 인수하면서 외형성장을 꾀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연결기준으로 올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이미 '잘 나가고' 있는 광동제약 주가에 이완구 총리 소재까지 더해지면서 이틀동안 광동제약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날, 제일모직 주가는 다른 이유로 요동을 쳤다. 제일모직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악화설이 퍼지더니 제일모직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건희 회장의 건강 악화설에는 여러가지 배경이 덧붙여졌다. 5월이면 이건희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지 꼬박 1년째다. 성완종 리스트 사태로 정치권이 요동치는 와중에 이를 덮을만한 이슈가 필요할 것이고,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 이슈가 터질 것이라는 루머가 그럴싸하게 포장돼 나돌기 시작했다. 걸핏하면 터져나오는 '이건희 회장 건강악화설'에 삼성은 적극적인 해명도 못하고 속앓이만 했다.

이처럼 터무니없는 루머에 시가총액이 20조원이 넘는 대형주, 제일모직 주가는 상한가까지 오르내렸다. 제일모직은 15일 상한가인 16만1500원까지 올랐다가 9.96% 오른 15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16일엔 16만7000원까지 올랐다가 1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잘못된 루머로 움직인 주가엔 피해자가 생기기 마련이다. 상한가에 추종 매매를 한 투자자라면 금전적 손실도 입었을 수 있다. 물론 주식투자는 자기책임하에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루머라면 얘기가 다르다. 

증시에선 '박근혜 테마주'가 한창이다. 박근혜 테마주로 유명한 주식이 아가방컴퍼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저출산 정책을 내놓겠다고 공약을 한 뒤 박근혜 테마주로 아가방컴퍼니가 손꼽혔다. 아가방컴퍼니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테마란 이름하나로 주가가 요동을 쳤다. 저출산 정책이 뾰족한 효과를 냈는지 알 수 없고, 아가방컴퍼니 실적은 오히려 주춤한 추세지만 이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다. 아가방컴퍼니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주들도 상승폭을 키워가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대로 이명박 정부 시절 테마주로 손꼽혔던 자원개발 관련 기업들은 주가가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리척결을 내세우며 관련 기업들에 대한 검찰수사를 시작한 영향이 가장 크다. 

광동제약 제일모직 아가방 모두 직·간접적인 정치 이슈탓에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정치와 경제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곤 하지만 이런 식은 비정상적이다. 아무리 비정한 증시라도 실체없는 테마와 루머에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모처럼 활기를 띤 증시에 불필요한 루머나 정치 테마주가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닐런지 뒷맛이 씁쓸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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