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7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2-03 01:02
'새로운 도전' 성공한 삼성폰, '타협한' LG폰…명암 갈린 2019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453  

삼성 '폴더블 폰 등 신기술 도입'·LG '원가절감' 주력
"원가절감은 임시방편…매력적인 제품 개발해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달 30일 2019년 4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을 공시하면서 지난해 성적이 모두 공개됐다.


양사 모두 지난해 최초 상용화된 '5G(5세대) 스마트폰'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는 동일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킬러 스마트폰'의 차이였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삼성전자, 지난해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 출시로 호평 

삼성전자 IM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107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9조270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대비 7%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조1700억원을 기록한 전년대비 9000억원 가량 줄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과거만큼 나오지 않은 탓에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이 멈춘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을 2%가량 늘리며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승승장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새로운 '폼팩터'(제품형태)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최초의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최초 공개 이후 접는 부위인 '힌지'(경첩) 결함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보완해 출시한 갤럭시폴드는 239만8000원이라는 높은 출고가에도 '완판' 행진을 벌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응도 호평이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상징인 애플도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기능과 높은 완성도에 시장은 환호했다.

폴더블 폰 외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최초 5G 지원 △전면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 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내장형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하며 경쟁업체들과 차별점을 뒀다.

또 이와 같은 기술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삼성전자가 지난해 새로 주력한 중저가 라인업에도 도입되며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그 결과 '갤럭시A50·A70'은 유럽·동남아 등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됐고, 삼성전자의 매출을 견인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ODM 확대·생산라인 이전 등에 주력…'듀얼 스크린' 폰 성과도 신통치 않아

LG전자에서 모바일 사업을 맡고 있는 MC사업부의 2019년 총매출은 5조9668억원, 영업손실은 1조9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연도에 비해 총매출은 33.7% 줄고, 영업손실 폭은 16.9% 확대됐다. 5년째 적자다.

LG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원가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4월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때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통합 이전하겠다"며 "3분기까지 공장 이전 및 양산 안정화를 진행하면 4분기 부터는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 때도 "중저가 스마트폰의 주문자생산방식(ODM)을 늘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3분기 영업손실이 직전분기 대비 절반 수준인 1612억원으로 '반짝' 줄기도 했지만 '약발'은 오래가지 않았다. 겨우 두 분기 만인 4분기에 영업손실이 3322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LG전자도 '듀얼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첫번째 5G 스마트폰 V50씽큐를 시장에 내놔 좋은 초기 반응을 얻었지만, 다음 모델로 내놓은 V50S씽큐가 '마이너 업그레이드'라는 원성을 받고 3분의 1 수준의 판매고로 '참패'를 겪었다.

중저가 라인 스마트폰 역시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운 중국 업체들에 밀리며 과거 재미를 봤던 중저가 시장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이라는 완성도 높은 새로운 폼팩터를 성공시키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고,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새로운 기술을 발빠르게 적용하고 있다"며 "LG전자는 새로운 폼팩터의 사용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지만, 좀 더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가절감은 임시방편"며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가 커 부담스러울도 있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지 않는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860 배우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4년 선고 시애틀N 2018-11-02 5502
21859 경찰, 박근혜 자택 앞 집회금지 통고…확성기 제한 검토 시애틀N 2017-03-16 5500
21858 김정은 "수준이 낮을 수 있어도 성의 받아주길" 文대통령 "뭉클" 시애틀N 2018-09-18 5499
21857 [르포]'말레이 식탁' 점령한 한류 … "독립기념일에 치느님을" 시애틀N 2018-10-10 5499
21856 간호사에 '이전대로 처방' 지시 의사…대법 "의료법 위반 아냐" 시애틀N 2020-01-27 5496
21855 박근혜-유승민 질곡의 10년 돌아보니…돌아올수 없는 강 건너 시애틀N 2016-03-23 5493
21854 "21세기판 인형 눈붙이기"…AI 열풍에 '빅데이터 수집 알바' 인기 시애틀N 2019-12-26 5493
21853 檢, 박 전 대통령 21일 오전 9시30분(시애틀시간 20일 오후5시30분) 피의자로 … 시애틀N 2017-03-14 5488
21852 추미애 "검찰총장이 제 명을 거역한 것"…법사위 여야 공방 시애틀N 2020-01-09 5487
21851 터키 해안서 그리스행 난민 보트 전복-27명 시신 발견 시애틀N 2016-01-05 5485
21850 우한폐렴 사망자 294명-확진자 1만4000명 시애틀N 2020-02-01 5484
21849 트럼프 "나무 심겠다"에 툰베리가 한말은…또 설전 시애틀N 2020-01-22 5483
21848 정치권 '이공계' 전문가 모시기 경쟁…여야 비례 1번 차지 시애틀N 2016-03-24 5481
21847 브렉시트 이행법 英하원 통과… 3년 만에 EU탈퇴 길 열렸다 시애틀N 2019-12-21 5480
21846 정국 뇌관 손 못댄 朴-金 첫 독대…성완종 정국 해법 난망 시애틀N 2015-04-16 5476
21845 美 시카고 연은 총재 "내년 경기성장 둔화시작될 것" 시애틀N 2018-09-15 5472
21844 [이슈터치]광동제약·제일모직이 '이완구 테마주'? 시애틀N 2015-04-16 5471
21843 통일부 장관 '개성공단 상납' 발언 3일만에 번복했다 시애틀N 2016-02-15 5471
21842 '우한 폐렴' 전세계로 급속 확산…진짜 이유는? 시애틀N 2020-01-26 5462
21841 "외박 못나가 하사 아가씨 성폭행"…송영근 막말 논란 시애틀N 2015-01-29 5458
21840 '새로운 도전' 성공한 삼성폰, '타협한' LG폰…명암 갈린 2019… 시애틀N 2020-02-03 5455
21839 WSJ "북한 공작원들, SNS로 신분위장 외화벌이" 시애틀N 2018-09-15 5449
21838 文 "최고의 한가위 선물 기원"·金 "허심탄회하게 논의" 시애틀N 2018-09-18 5442
21837 현직 검사, 오피스텔서 채팅앱 성매매하다 경찰에 붙잡혀 시애틀N 2020-01-23 5439
21836 옛 광주교도소 발견 무연고 유골 당초 예상 80여구 보다 많아 시애틀N 2020-01-27 5439
21835 설민석 "민족대표 33인 폄훼 의도 無…깊은 사과" 시애틀N 2017-03-17 5435
21834 트럼프 탄핵 주도 일라이자 커밍스 사망…향년 68세 시애틀N 2019-10-17 5435
21833 '흥행질주' 더 뉴 그랜저…사고 싶어도 못사는 이유는 시애틀N 2020-01-28 5432
21832 김현아 "유은혜 후보자, 7급 비서에 남편 회사 이사 채용" 시애틀N 2018-09-12 5429
21831 [카드뉴스] 자율주행차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시애틀N 2016-03-24 5427
21830 "중남미 이민자 안 받는다" 美대법원, 트럼프 손 들어줘 시애틀N 2019-09-12 5426
21829 63빌딩 1.8배 크기…제주 드림타워 코로나 속 조용한 개장 시애틀N 2020-12-19 5426
21828 OTT 전성시대 '고민' 빠진 이용자…"도대체 몇개나 구독해야?" 시애틀N 2020-01-28 5419
21827 "정인이 양모 형량 줄이는 역할 아냐…변호받을 권리 인정해야" 시애틀N 2021-01-15 5419
21826 1인실 비용 삼성서울병원 44만원 최고가…최저가 22.5배 시애틀N 2014-12-29 5418
21825 英, 디자인만 바꿨을 뿐인데…병원 응급실 폭력 50% 감소 시애틀N 2015-04-25 5416
21824 폴 라이언마저도… "도청 증거없다" 시애틀N 2017-03-16 5415
21823 배익기씨 "상주본은 '개인 재산'"…국가 반환 요구 거절 시애틀N 2019-10-09 5413
21822 버거킹,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 교체 시애틀N 2021-01-07 5412
21821 '文대통령에 독재자' 송현정 기자 논란…KBS에 공개사과 요구 청원… 시애틀N 2019-05-10 5411
21820 후보 절반도 못내는 日 제1야당…아베 이미 '절반의 승리'? 시애틀N 2014-11-30 5402
21819 "AV 배우 모델 쓰고 19금 광고 일삼더니"…철퇴 맞은 '왕비의 맛' 시애틀N 2020-02-11 5402
21818 英왕실 "봄부터 해리 왕자 부부 지원 중단" 시애틀N 2020-01-19 5396
21817 3년 전 집 팔고 비트코인 산 뒤 세계여행 중인 가족 '대박' 시애틀N 2020-12-17 5396
21816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 뇌물죄로 집유 1년 시애틀N 2018-09-15 5395
21815 美캘리포니아서 총격…용의자·전처 등 6명 사망 시애틀N 2018-09-14 5392
21814 'DJ 3남' 김홍걸, 광주서 총선 출마하나 시애틀N 2019-10-07 5389
21813 CNN 여론조사, 트럼프 29% 샌더스 61% 압도적 선두 시애틀N 2016-02-05 5386
21812 미국 금리 0.25% 인상됐다 시애틀N 2018-09-26 5382
21811 '밤 비행기로 안올래요' 인천공항 심야버스, 추위에 1~2시간 기다림 … 시애틀N 2020-01-23 537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