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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1 00:37
삼성·SK하이닉스 이익 반토막…바닥찍은 '코리아 반도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144  

2019년 양사 영업이익 총계 16.7조원…1년만에 74% 감소
메모리 수요 회복 '시그널'…1월 D램값 13개월만에 상승



세계 1~2위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불황으로 영업이익이 각각 60% 이상 급감하는 부진을 겪었다. 지난 2018년 양사가 동시에 매출액·영업이익·이익률 사상 최대 기록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이후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멈춘 데다가 올 1월에는 D램 고정거래가격이 13개월만에 상승하면서 '코리아 반도체' 연합군이 올해는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발표를 마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19년 반도체 부문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양사 합계 91조9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삼성전자가 64조9400억원, SK하이닉스가 26조9907억원이다.

1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당시 126조7351억원 대비 27.5% 줄어든 수치다. 삼성전자(-25%)보다 SK하이닉스(-33.3%)의 매출액 감소폭이 더 컸다.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하락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삼성전자의 2019년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은 14조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71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87% 줄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 영업이익(6조4724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양사의 2019년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대비 74.4% 줄어든 16조7327억원에 그쳤다. 2018년 50%대를 넘었던 양사의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가 21.59%, SK하이닉스는 10.05%까지 주저앉았다. 그만큼 반도체 가격이 급락해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의미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공장을 가동할수록 재고만 쌓이던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공정전환을 통한 '자연적 공급감소'를 통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인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투입량을 줄이면서 고육지책으로 감산에 나서기도 했다.

양사가 지난해에 부진을 겪은 것은 임직원들에 대한 달라진 '복지혜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9년초에 2018년 실적을 기반으로 반도체 사업부에 지급했던 OPI(초과이익성과급)가 연봉의 50%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사내에 공지된 2019년 실적 기반 올해 DS부문 OPI는 29%로 21%p(포인트)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2월 직원들에게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를 비롯해 기본급의 최대 17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실적 악화를 이유로 별도의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대신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미래성장 특별기여금'이란 명목으로 기본급의 400%를 지급했다.

일각에서는 2018년 메모리 초호황(슈퍼사이클)이 유례없었던 데다가 D램 가격이 당초 전망을 웃돌만큼 폭등한 점을 감안, 반도체 시장이  2019년 시황 조정을 통해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더욱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도 고객사들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한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월 PC용 범용 D램(DDR4 8Gb 1Gx8 2133MHz)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84달러로 전월 대비 1.07% 상승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2018년 12월(7.19→7.25달러, 0.83%) 이후 13개월만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은 지난해 워낙 부진을 겪은탓에 올해 반도체 시장전망을 보수적으로 내놓고 있으나, 업계 안팎에선 상반기에 보합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상승하는 '상저하고'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삼성전자, 화웨이 주도의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확대돼 제조사들이 늘어나면 고사양 트렌드가 늘어나며 고품질 메모리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보수적 구매성향을 보여온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가 올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아마존이 공개한 2019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더라도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 'AWS' 매출이 9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4분기 투자금액도 53억달러로 1년 전보다 42% 증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 흐름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는 평가다. 미중 무역분쟁이 최종 마무리되지 않았고, 지난해 7월 시행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도 철회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갑작스럽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이슈까지 덮쳐 현지에 공장을 둔 반도체 기업들의 공급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이 2019년에 극심한 제품가격 하락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올해는 데이터센터, 모바일 등에서 수요가 회복돼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반도체 수출도 2020년에 다시 1000억달러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홍보관 딜라이트에 반도체 웨이퍼가 전시돼 있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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