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9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1,681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10 세계서 4번째 긴 이순신대교 상판공사 중 심한 흔들림 '전면통제' 시애틀N 2014-10-26 3429
22609 국감 마지막 날…김성주 늑장 출석·김부선 증언 주목 시애틀N 2014-10-26 3137
22608 김상민 "김경란은 내 평강공주"…내년 1월 결혼 시애틀N 2014-10-26 3158
22607 항공업계, 미국은 사상 최대 실적인데 한국은 왜? 시애틀N 2014-10-26 2381
22606 "상생은 무슨?" 월 2백만원도 못버는 CU 편의점주…수십억 챙기는 홍석조 회… 시애틀N 2014-10-26 2794
22605 5만원권 절반은 사라져-한은 "지하경제로 들어갔다고 보긴 어려워" 시애틀N 2014-10-26 10950
22604 인터파크, 또 고객 '우롱'…사은품이 빈 종이박스 시애틀N 2014-10-26 3105
22603 北 전통문 보내 "南, 전단살포 방임…고위급접촉 개최 의문" 시애틀N 2014-10-26 2132
22602 [해외축구] 남아공 대표팀 골키퍼, 괴한 총격에 사망 시애틀N 2014-10-26 3151
22601 이순신대교 '심한 흔들림'은 아스팔트 포장천막이 원인? 시애틀N 2014-10-26 3179
22600 쑥부쟁이의 효능, 비만 예방과 기침·천식에도 효과적…“어디서 나지?” 시애틀N 2014-10-26 2817
22599 청와대, 80평 규모로 '지하벙커' 확장 이전 추진 시애틀N 2014-10-26 3165
22598 검찰, 이준석 선장에 사형 구형…11월 11일 선고 시애틀N 2014-10-27 3096
22597 음악 조기교육 창시자 스즈키…모든 게 거짓이었다 시애틀N 2014-10-27 3850
22596 GM 결함 사망자 30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4-10-27 3153
22595 朴, ‘동해 병기’ 美버지니아 주지사 접견… "경제협력 기대" 시애틀N 2014-10-27 3113
22594 北, 에볼라 발병국 스페인출신 카메라기자 입국 금지 시애틀N 2014-10-27 2270
22593 방일 정의화 “위안부·혐한시위 해결 리더십 보여야” 시애틀N 2014-10-27 3056
22592 한국 성평등 세계 117위 최하위권…여성 대통령 '무색' 시애틀N 2014-10-27 3765
22591 "신혼 전세아파트 마련, 서울 28.5년·수도권 21.1년" 시애틀N 2014-10-27 2396
22590 北 김정은 동생 김여정 결혼설 제기돼 주목 시애틀N 2014-10-27 3077
22589 성형외과 여 부원장 사인 프로포폴 추정…병원장 영장 시애틀N 2014-10-27 3056
22588 딸 마중나간 안철수 의원 장인 숨져…심장마비 추정 시애틀N 2014-10-27 5088
22587 세월호 실종자 102일만에 발견…4층 여자화장실서 시애틀N 2014-10-28 3144
22586 "끝나는 돈 잔치"…5년 8개월만 QE 종료에 주목 시애틀N 2014-10-28 3499
22585 추락하는 엔씨소프트 주가…반등 못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14-10-28 2925
22584 美 NASA 안타레스 로켓 발사직후 폭발 시애틀N 2014-10-28 2947
22583 대교, 학원 프랜차이즈 중단 '논란'…가맹점주 "2억원 날렸다" 시애틀N 2014-10-28 2795
22582 사조그룹 치킨사업 진출, 위기 몰린 계열사 살리기용? 시애틀N 2014-10-28 2800
22581 이희호 “北 갔다왔으면”…박대통령 “기회 봐서” 시애틀N 2014-10-28 3144
22580 中 알리바바 시총, 매출 40배 큰 美 월마트 앞질러 시애틀N 2014-10-28 2260
22579 페이스북 3Q순익 급증…비용우려에 주가는 하락 시애틀N 2014-10-28 3052
22578 美, 한국보다 대당 150억 낮은 가격에 F-35 43기 추가 구입 시애틀N 2014-10-28 3488
22577 한국, 세계은행 평가 기업환경 세계 5위…미국 추월 시애틀N 2014-10-28 3086
22576 안철수 "와주셔서 감사"…문재인 "호남의 사위 실감" 시애틀N 2014-10-29 2583
22575 美연준, 돈 푸는 양적완화(QE) 완전 종료 선언 시애틀N 2014-10-29 3149
22574 "10시간 걷다 108차례 성희롱 당했다”(+동영상) 시애틀N 2014-10-29 3035
22573 <종합>미국 굿바이 '양적완화'로 돈 잔치 끝나..IMF "한국에 가장 … 시애틀N 2014-10-29 2599
22572 하이마트, 롯데 편입후 직원 급여 30%↓…이유는? 시애틀N 2014-10-29 3432
22571 토종 제약사 사장이 UN 반기문 사무총장에 '편지' 보낸 까닭 시애틀N 2014-10-29 3139
22570 "발차기 안되는 협회전무 아들 우승"…태권도 승부조작 또 적발 시애틀N 2014-10-29 3141
22569 맥도날드 컵 사이즈 '논란'…한국도 차별당하고 있다 시애틀N 2014-10-29 3005
22568 청소년 '섹드립' 실체…초중고생, 스스로 나체사진 SNS 올려 '충… 시애틀N 2014-10-29 5635
22567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턱걸이'...4Q 개선 기대 시애틀N 2014-10-29 3069
22566 박원순 시장, 이삿짐 싼다…북촌으로 공관 임차이전 시애틀N 2014-10-29 2570
22565 법원, '강남 술값 난동' 부장판사에 벌금 500만원 선고 시애틀N 2014-10-29 2792
22564 서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의료진 경쟁률 4대 1 시애틀N 2014-10-29 3099
22563 우유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진다?…연구결과 ‘반전’ 시애틀N 2014-10-29 3095
22562 '윤일병사건' 주범 징역45년…유족 "이나라에 살기싫다" 오열 시애틀N 2014-10-30 2829
22561 팀 쿡 애플 CEO "게이라는게 자랑스럽다"…완전한 커밍아웃 시애틀N 2014-10-30 3153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