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9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0-28 16:40
대교, 학원 프랜차이즈 중단 '논란'…가맹점주 "2억원 날렸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95  

대교, 2012년 지캠프클래스 중단…"보상 충분했다"

가맹점주 "사익위해 사업 중단했고 보상 또한 미미"



대교가 학원 프랜차이즈인 '지캠프클래스' 가맹점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가맹점주 측에서는 대교가 사측 이익을 위해 사업을 중단했고 이에 따른 보상도 미미해 투자금을 날리게 됐다는 주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방에서 지캠프클래스를 운영한 A 원장은 대교를 믿고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입었다. 그는 "초기 투자 비용 1억6000만원을 비롯해 약 2억원을 손해본 상황"이라며 "대기업인 대교의 학원이라는 점만 믿고 창업했는데 배신감이 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캠프클래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대교가 운영한 학원 프랜차이즈다. 2008년 학원 수가 200여 곳에 달했지만 현재 40여 곳에 불과할만큼 사업 규모가 급격하게 줄었다.

대교와 A 원장의 주장은 지캠프클래스 중단 배경부터 보상 수준까지 모두 엇갈리고 있다. 우선 대교는 2003년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수학 전문학원인 '페르마' 때문에 지캠프클래스를 중단했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도 고려 대상이 됐다.

대교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은 한 사업자가 같은 업종 프랜차이즈를 두 개 이상 영위할 때 지역이 겹치지 않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지캠프클래스보다 페르마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사업적 판단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페르마 가맹점 수는 지난해 기준 76개다.

반면 A 원장은 "대교에서 2009년 자체 학원으로 볼 수 있는 '눈높이 러닝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지캠프클래스를 중단한 것"이라며 "당초 지캠프클래스 수익모델은 눈높이 학습지 수강생이었는데 이 인원이 모두 러닝센터로 옮겨가 수익이 날 수 없게 됐다"고 반박했다. 

눈높이 러닝센터는 현재 전국 600여 곳에 달할만큼 성업 중이다. 

양 측은 지캠프클래스 중단 후 보상 수준에 대한 입장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교는 A 원장을 비롯해 모든 가맹점주에게 상당한 액수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한다. 또 가맹점주에게는 지캠프클래스가 중단됐지만 브랜드 사용을 허가했고 지캠프클래스가 만든 교육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원장은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위로금은 '껌값' 정도라고 보면 된다"며 "영업 자체가 안되는 데 콘텐츠 사용료를 할인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콘텐츠는 새로운 내용이 추가돼야 쓸모가 있는 데 부실한 수준이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그는 "하루는 학원으로 찾아 온 대교 직원에게 '지캠프클래스 콘텐츠로 어떻게 영업을 하냐'고 묻자 '미안하다'고 답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지캠프클래스를 시작했다가 손해를 본 가맹점주는 A 원장뿐이 아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지캠프클래스를 운영한 B 원장은 "가장 먼저 지캠프클래스를 시작한 편인데 현재 경기 북부 지역에는 남아있는 곳이 없다"며 "사업본부 자체가 없어진 상황 아닌가"라고 하소연했다. 

이같은 상황에도 지캠프클래스 가맹점주들이 대교에 단체로 반발하지 못한 이유는 사측과의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A 원장은 "일부 가맹점주는 대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이 상황이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대교를 그만 둔 직원들이 지캠프클래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쉬쉬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대교 관계자는 "눈높이 러닝센터 때문에 지캠프클래스를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교육업체가 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 차원으로 지캠프클래스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 여부와 보상금 액수는 담당 부서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10 세계서 4번째 긴 이순신대교 상판공사 중 심한 흔들림 '전면통제' 시애틀N 2014-10-26 3429
22609 국감 마지막 날…김성주 늑장 출석·김부선 증언 주목 시애틀N 2014-10-26 3137
22608 김상민 "김경란은 내 평강공주"…내년 1월 결혼 시애틀N 2014-10-26 3158
22607 항공업계, 미국은 사상 최대 실적인데 한국은 왜? 시애틀N 2014-10-26 2381
22606 "상생은 무슨?" 월 2백만원도 못버는 CU 편의점주…수십억 챙기는 홍석조 회… 시애틀N 2014-10-26 2796
22605 5만원권 절반은 사라져-한은 "지하경제로 들어갔다고 보긴 어려워" 시애틀N 2014-10-26 10950
22604 인터파크, 또 고객 '우롱'…사은품이 빈 종이박스 시애틀N 2014-10-26 3107
22603 北 전통문 보내 "南, 전단살포 방임…고위급접촉 개최 의문" 시애틀N 2014-10-26 2134
22602 [해외축구] 남아공 대표팀 골키퍼, 괴한 총격에 사망 시애틀N 2014-10-26 3151
22601 이순신대교 '심한 흔들림'은 아스팔트 포장천막이 원인? 시애틀N 2014-10-26 3179
22600 쑥부쟁이의 효능, 비만 예방과 기침·천식에도 효과적…“어디서 나지?” 시애틀N 2014-10-26 2817
22599 청와대, 80평 규모로 '지하벙커' 확장 이전 추진 시애틀N 2014-10-26 3165
22598 검찰, 이준석 선장에 사형 구형…11월 11일 선고 시애틀N 2014-10-27 3096
22597 음악 조기교육 창시자 스즈키…모든 게 거짓이었다 시애틀N 2014-10-27 3850
22596 GM 결함 사망자 30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4-10-27 3153
22595 朴, ‘동해 병기’ 美버지니아 주지사 접견… "경제협력 기대" 시애틀N 2014-10-27 3113
22594 北, 에볼라 발병국 스페인출신 카메라기자 입국 금지 시애틀N 2014-10-27 2270
22593 방일 정의화 “위안부·혐한시위 해결 리더십 보여야” 시애틀N 2014-10-27 3056
22592 한국 성평등 세계 117위 최하위권…여성 대통령 '무색' 시애틀N 2014-10-27 3765
22591 "신혼 전세아파트 마련, 서울 28.5년·수도권 21.1년" 시애틀N 2014-10-27 2396
22590 北 김정은 동생 김여정 결혼설 제기돼 주목 시애틀N 2014-10-27 3077
22589 성형외과 여 부원장 사인 프로포폴 추정…병원장 영장 시애틀N 2014-10-27 3056
22588 딸 마중나간 안철수 의원 장인 숨져…심장마비 추정 시애틀N 2014-10-27 5088
22587 세월호 실종자 102일만에 발견…4층 여자화장실서 시애틀N 2014-10-28 3144
22586 "끝나는 돈 잔치"…5년 8개월만 QE 종료에 주목 시애틀N 2014-10-28 3501
22585 추락하는 엔씨소프트 주가…반등 못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14-10-28 2925
22584 美 NASA 안타레스 로켓 발사직후 폭발 시애틀N 2014-10-28 2947
22583 대교, 학원 프랜차이즈 중단 '논란'…가맹점주 "2억원 날렸다" 시애틀N 2014-10-28 2797
22582 사조그룹 치킨사업 진출, 위기 몰린 계열사 살리기용? 시애틀N 2014-10-28 2800
22581 이희호 “北 갔다왔으면”…박대통령 “기회 봐서” 시애틀N 2014-10-28 3144
22580 中 알리바바 시총, 매출 40배 큰 美 월마트 앞질러 시애틀N 2014-10-28 2260
22579 페이스북 3Q순익 급증…비용우려에 주가는 하락 시애틀N 2014-10-28 3052
22578 美, 한국보다 대당 150억 낮은 가격에 F-35 43기 추가 구입 시애틀N 2014-10-28 3488
22577 한국, 세계은행 평가 기업환경 세계 5위…미국 추월 시애틀N 2014-10-28 3086
22576 안철수 "와주셔서 감사"…문재인 "호남의 사위 실감" 시애틀N 2014-10-29 2583
22575 美연준, 돈 푸는 양적완화(QE) 완전 종료 선언 시애틀N 2014-10-29 3149
22574 "10시간 걷다 108차례 성희롱 당했다”(+동영상) 시애틀N 2014-10-29 3035
22573 <종합>미국 굿바이 '양적완화'로 돈 잔치 끝나..IMF "한국에 가장 … 시애틀N 2014-10-29 2599
22572 하이마트, 롯데 편입후 직원 급여 30%↓…이유는? 시애틀N 2014-10-29 3432
22571 토종 제약사 사장이 UN 반기문 사무총장에 '편지' 보낸 까닭 시애틀N 2014-10-29 3139
22570 "발차기 안되는 협회전무 아들 우승"…태권도 승부조작 또 적발 시애틀N 2014-10-29 3141
22569 맥도날드 컵 사이즈 '논란'…한국도 차별당하고 있다 시애틀N 2014-10-29 3005
22568 청소년 '섹드립' 실체…초중고생, 스스로 나체사진 SNS 올려 '충… 시애틀N 2014-10-29 5635
22567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턱걸이'...4Q 개선 기대 시애틀N 2014-10-29 3071
22566 박원순 시장, 이삿짐 싼다…북촌으로 공관 임차이전 시애틀N 2014-10-29 2570
22565 법원, '강남 술값 난동' 부장판사에 벌금 500만원 선고 시애틀N 2014-10-29 2794
22564 서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의료진 경쟁률 4대 1 시애틀N 2014-10-29 3099
22563 우유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높아진다?…연구결과 ‘반전’ 시애틀N 2014-10-29 3095
22562 '윤일병사건' 주범 징역45년…유족 "이나라에 살기싫다" 오열 시애틀N 2014-10-30 2829
22561 팀 쿡 애플 CEO "게이라는게 자랑스럽다"…완전한 커밍아웃 시애틀N 2014-10-30 3155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