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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6 17:09
세계서 4번째 긴 이순신대교 상판공사 중 심한 흔들림 '전면통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431  

<심한 흔들림이 발생하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가 26일 오후 6시 20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2014.10.26/ © News1 서순규 기자>



광양시,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 새벽 4시 이후 개통 검토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가 26일 상판 포장공사 중 진동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여수소방서와 대림산업 측에 따르면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이날 평소보다 심하게 자주 흔들린다는 신고가 운전자들로부터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오후 6시15분께 이순신 대교가 흔들린다는 최초 신고 접수 후 경찰과 대림산업측은 6시20분부터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은 모두 빠져 나간 상태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순신대교 시공사인 대림산업 한 관계자는 "5월부터 상판 포장공사 중이다. 포장된 상판에 씌워진 덮개가 바람에 흔들려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순신 대교 관리 CCTV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주탑부분이 초속8m 바람이 불며 교량이 물결치듯 흔들린 것으로 전해져다. 

심한 흔들림으로 교량을 지나던 덤프기사는 차만 남겨놓고 급하게 몸만 피신 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광양시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대림산업측은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시각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새벽4시까지 더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물동량을 고려 개통 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광양시민 김모씨는 "초속 8m 바람에 교량이 그토록 심하게 흔들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좀더 심도있는 안전진단 후 개통을 검토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순신대교는 2007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2월 개통됐다. 이순신 대교는 주경간장(주탑과 주탑 간의 거리)은 무려 1545m에 달해 국내 최장(最長)이고, 세계에서는 일본의 아카시대교(1991m)·중국의 시호우먼교(1650m)·덴마크의 그레이트벨트교(1624m) 등에 이어 네 번째로 길다. 

특히 이순신대교의 주경간장 길이를 1545m로 설계한 것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다리 길이가 세계에서 네번째로 긴 2260m로 1조7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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