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4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4,143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60 윤병세, 韓 외교장관 최초 쿠바 방문…ACS 참석 시애틀N 2016-06-04 1071
22759 김존 전 차관, 재판서 삼성에 불리한 진술 쏟아내 시애틀N 2017-07-07 1071
22758 靑 "朴정부 문건 1361건 또 발견…삼성·블랙리스트 등" 시애틀N 2017-07-17 1071
22757 "보험사기 신고하면 포상금 최고 10억원 드립니다" 시애틀N 2016-09-04 1072
22756 안철수 "당대표 선거 출마…제 미래보다 당 생존 중요" 시애틀N 2017-08-03 1072
22755 [뉴욕마감]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동반 경신 시애틀N 2017-08-07 1072
22754 주민소득세 30%범위서 고향 등에 납부…법개정안 발의 시애틀N 2017-08-08 1072
22753 틸러슨 "美, 北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 준비돼" 시애틀N 2017-12-12 1072
22752 [다시 뜨는 새마을운동]②세계화 핵심은 새마을리더 시애틀N 2016-05-21 1073
22751 朴, 동생 박지만과 4년 만에 재회…10∼15분 가량 눈물의 상봉 시애틀N 2017-03-30 1073
22750 北도 연일 미국만 상대…코리아패싱 확산 우려 시애틀N 2017-08-03 1073
22749 朴대통령 "나를 완전히 엮은 것…공모한적 없어" 시애틀N 2017-01-01 1074
22748 文대통령 "2022년까지 의료비 걱정서 자유로운 나라 만들 것" 시애틀N 2017-08-09 1074
22747 삼성重, 사장 임금 전액·임원 30% 반납…1500명 희망퇴직 실시 시애틀N 2016-06-15 1075
22746 역대 최강 지진 발생에 국민안전처 홈피는 '먹통'…"국제망신" 시애틀N 2016-09-12 1075
22745 반기문-바른정당 입당 물밑 접촉…"반측 인사들과 교류" 시애틀N 2017-01-19 1075
22744 '댓글공작' 前국정원 직원 2심 감형…'위증'은 실형 유지 시애틀N 2019-03-29 1075
22743 '사드 전격 추가배치'…文정부 남겨진 '대북카드'였나? 시애틀N 2017-07-29 1076
22742 美日 '인도-태평양 전략' 전파에 박차…'대중 포위망' 시애틀N 2017-11-08 1076
22741 아동학대 5년 사이 3배 증가…75%이상이 친부모 시애틀N 2017-09-28 1077
22740 이정현 "DJ 남북관계 많은 업적…감안해 잘하겠다 시애틀N 2016-09-06 1079
22739 安 '체제교체' vs 文 '정권교체'…단일화 둘러싼 기싸움 시애틀N 2016-09-11 1079
22738 또 불발 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헌재소장 임명 '산넘어 산' 시애틀N 2017-07-16 1079
22737 시진핑 독주·아베 압승…文 '한반도 운전자론' 운명은 시애틀N 2017-10-24 1079
22736 법원, '변호인 총사임' 박근혜 국선변호인 5명 선정 시애틀N 2017-10-26 1079
22735 더민주, 국회의장직 5파전 경쟁 불꽃…스킨십·읍소·편지 시애틀N 2016-05-21 1080
22734 [신년기획]"최고의 복지는 고용, 그 해법은 기업 투자" 시애틀N 2017-01-01 1080
22733 '청량리 588' 재개발 비리 연루 조폭 2명 재판 넘겨져 시애틀N 2017-07-31 1080
22732 美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전술핵 재배치' 서명운동 시작 시애틀N 2017-10-21 1080
22731 양정철 "자리 탐하고 권력에 취하면 벌받아"…靑참모들에 시애틀N 2017-07-16 1081
22730 靑 "국가안보실 및 국정상황실서도 朴정부 문건 무더기 발견" 시애틀N 2017-07-18 1082
22729 한미일 정상 첫 대북공동 성명 채택…"北 대화토록 최대 압박" 시애틀N 2017-07-07 1085
22728 "아키히토 일왕, 2019년 1월1일 양위 전망" 시애틀N 2017-01-10 1086
22727 英경찰, 런던 테러범 사진 공개…시민제보 호소 시애틀N 2017-03-25 1086
22726 "승진한 부하직원이 축하자리서 술값계산, 향응아니다" 시애틀N 2017-07-09 1086
22725 文대통령, 검경 수사권 조정 의지 재천명…경찰혁신 주문 시애틀N 2017-10-20 1086
22724 기무사 18대 대선 때도 댓글활동… 檢 기무사에 자료 요청 시애틀N 2018-01-02 1087
22723 부장검사 폭언·폭행에 자살한 김홍영 검사 '순직' 인정 시애틀N 2016-10-06 1089
22722 미얀마 "북한과 군사협력 더 이상 없어" 시애틀N 2017-07-17 1089
22721 중복날 서울 도심에 울려퍼진 "개식용 반대!" 시애틀N 2017-07-22 1089
22720 삼성은 왜 끝? 靑-기업인 간담회 '낯선' 자리배치 시애틀N 2017-07-30 1089
22719 외신 "문재인, 출구조사 1위…김정은·트럼프 상대해야" 시애틀N 2017-05-09 1090
22718 文대통령, 공관병사건 계기 공직 '갑질문화 청산' 확산 시애틀N 2017-08-07 1090
22717 '전공의 폭행' 전북대병원에 첫 행정처분…정원 제한 시애틀N 2017-10-24 1090
22716 카카오, 대표 전격교체에 '술렁'…30대 임지훈 대표로 한계? 시애틀N 2018-01-24 1090
22715 北김정은, 김일성 사망 23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시애틀N 2017-07-08 1093
22714 법무부, 성희롱·향응제공 부장검사에 면직 등 의결 시애틀N 2017-07-14 1093
22713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했다 시애틀N 2017-03-26 1096
22712 靑-5당대표 회동 "안간다"는 홍준표 속내는…선명한 마이웨이? 시애틀N 2017-07-16 1099
22711 특검 "유재경, 최순실 수차례 만나고 대사 추천도 인정" 시애틀N 2017-01-31 1101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