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7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2-22 14:50
檢, "'원전 도면 유출' 해커, 북한 관련 가능성 배제 안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33  

해커 추적·유출 경위 '투트랙 수사'…"해커 전문성 갖춰 분석 시간 걸려"

IP 추적 등 수사 속도...트위터 계정에 대해선 미 FBI와 공조수사



'원전 도면 유출'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네이버 ID,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추적하고 원전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부 자료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커가 치밀한 준비·계산 아래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분석할 정보와 경우의 수가 많아 실체 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은 '원전 자료 유출'의 주범인 해커의 신원·위치 파악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실제 합수단은 전날 '원전반대그룹'이라고 밝힌 단체가 지난 15일 유출 자료를 블로그에 올릴 때 썼던 네이버 ID 가입자 정보를 바탕으로 대구 주소지에 수사관 등을 보내 PC와 서버를 수색했다. 해당 ID는 도용당한 것으로 이번 해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단은 네이버, 네이트에 게시글을 올린 다른 ID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IP 주소 분석을 통해 작성자가 어디에서 글을 올렸는지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IP 주소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내 여러 곳인 것으로 나타나 정확히 게시물을 올린 장소를 밝혀내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 관계자는 "사이버 범죄 특성상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도용하고 국경 없이 전세계적으로 IP가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심하게는 유동IP를 사용해 추적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IP분석에)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범행에 가담한 해커가 필요에 따라 트위터 계정이나 포털 ID 등을 새롭게 만들거나 도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4~5개월은 지나야 분석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은 해커 일당이 유출 자료를 배포하고 협박 글을 올린 트위터 계정 사용자의 주소지는 프랑스의 한 도시로 파악됐지만 게시물을 올린 위치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트위터 계정에 대해선 앞으로 미국 FBI와 국제공조수사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해커 추적'과 함께 '자료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합수단은 21일 자료가 유출된 고리·월성 원자력발전소에 수사관을 파견해 발전소 직원을 조사하는 한편 관련자 PC를 임의제출 받아서 분석하고 있다. 내부에서 자료가 유출됐는지를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경우의 수'가 많아 이 방법을 통한 수사도 쉽지만은 않다.

합수단 관계자는 "자료 유출이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용역업체 직원이나 퇴직자 등에 의해 이뤄질 수도 있어 가능성은 여러가지"라며 "외부 유출도 악성코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해킹으로 인한 것인지 등을 특정하기 위해선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수단은 해커 일당이 트위터에 올린 표현 중 '시치미를 떼고 모르는 척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아닌 보살' 등 북한사투리가 있는 점 등에 주목, 북한이 관련돼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북한에서 쓰는 사투리라고 하는데 지금으로선 북한말을 흉내내서 쓴 건지 등은 판단이 안된다"면서도 "북한과의 관련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자칭 '원전반대그룹'은 지난 15일 한수원 데이터센터를 해킹했다며 직원 인적사항을 포함한 내부자료를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후 18일 한수원 직원 연락처와 경북 경주 월성 1·2호기 제어프로그램 해설서 등을 공개한데 이어 19일에는 트위터 등에 고리 1호기 원전 냉각시스템 도면과 발전소 내부 프로그램 구동 캡쳐이미지 등을 공개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부터 고리, 월성 원전 일부의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60 호주 어린이 8명 살해 용의자로 '친엄마' 체포 시애틀N 2014-12-20 3273
21959 박근혜 대통령, 내년 5월 김정은 만나나? 시애틀N 2014-12-20 3149
21958 “2세는 좀 더 나중에”…사전 피임약 뭐가 다를까 시애틀N 2014-12-20 3961
21957 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 '인터뷰' 제작사, "영화 방영할 대안 찾을 것" 시애틀N 2014-12-20 3153
21956 소니픽처스 CEO "백악관, 우리 상황 안다"…오바마에 반박 시애틀N 2014-12-20 3005
21955 연말 술자리…'미생' 오상식 빨간 눈 "남 얘기 아냐" 시애틀N 2014-12-21 3152
21954 전세→월세시대로, 임대시장 패러다임이 바뀐다 시애틀N 2014-12-21 3148
21953 통진당 헌재 결정 불복 파문…"법적 대응 실효성 없어" 시애틀N 2014-12-21 2131
21952 인천·김포 국제선 출국 승객 항공기 탑승수속 간편해져 시애틀N 2014-12-21 7698
21951 삼성 이재용 부회장, 발레 '호두까기 인형' 본 이유 시애틀N 2014-12-21 3089
21950 검찰, 대한항공 법무실장 소환…'증거인멸' 수사 박차 시애틀N 2014-12-21 3114
21949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경찰에 진정서 제출 시애틀N 2014-12-21 3151
21948 김구라 공황장애…중·장년층 예방·관리법은 시애틀N 2014-12-21 2315
21947 뉴욕서 경찰 2명, 대낮에 처형방식으로 살해돼 美 '충격' 시애틀N 2014-12-21 3048
21946 오바마 "소니 해킹 사이버반달리즘…선례될까 우려" 시애틀N 2014-12-21 2413
21945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 폐렴으로 입원했다 시애틀N 2014-12-21 2939
21944 꼬막 효능, 해독작용·면역력증강에 최고…몸이 찬 사람은 ‘조심’ 시애틀N 2014-12-21 3127
21943 ‘사진으로 본 2014’ … 한 해를 달군 12가지 사건 시애틀N 2014-12-21 3561
21942 저출산 넘어 연애 안하는 절식남 느는 일본…모두 저임금 탓 시애틀N 2014-12-22 3156
21941 檢, "'원전 도면 유출' 해커, 북한 관련 가능성 배제 안해" 시애틀N 2014-12-22 3135
21940 "누군 2천만원, 나는 2천원"…한국암웨이, 끊이지 않는 '수당 차별' 시애틀N 2014-12-22 3148
21939 "에볼라 사망자 7518명, 감염자는 2만명 육박" 시애틀N 2014-12-22 3087
21938 北 인터넷 완전 다운…美 보복 공격 나섰나 시애틀N 2014-12-22 3092
21937 여군 부하 성희롱 현역 장교 첫 계급 강등 시애틀N 2014-12-22 3148
21936 안보리, 북한인권 정식의제로 채택…北 압박감 커질 듯 시애틀N 2014-12-22 3164
21935 "모든 임직원 잘못?" 대한항공 차녀 조현민 반성문 구설 시애틀N 2014-12-22 2974
21934 맥도날드 '빅맥'이 사라진다?…사측 "악의적 루머" 시애틀N 2014-12-22 3140
21933 정명훈 내년 '연봉' 올해와 비슷할 듯…연 12억원 수준 시애틀N 2014-12-22 3141
21932 정부 "北 인터넷 마비, 원인 파악 중" 시애틀N 2014-12-22 2346
21931 '접속 불량' 北 인터넷 일부 복구 시애틀N 2014-12-22 2425
21930 정부, 박지원 방북 불허…현정은은 승인 시애틀N 2014-12-22 2564
21929 檢, '땅콩회항' 조현아 24일 사전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4-12-23 3178
21928 박창진 사무장 훈훈한 일화 알려져…“비행 내내 아기 챙겼다” 시애틀N 2014-12-23 3157
21927 [뉴욕마감] 다우 사상 첫 1만8000 돌파…3Q 성장 호조 시애틀N 2014-12-23 2314
21926 양지로 나온지 5년…주류 연극계 겉도는 '성인연극' 시애틀N 2014-12-23 2988
21925 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황당한 사진 8선 시애틀N 2014-12-23 2733
21924 미국 3분기 GDP성장률 전년대비 5.0%…2003년 이후 최대 시애틀N 2014-12-23 2922
21923 소니 "'인터뷰' 성탄절 개봉" 전격 결정…200~300여 극장 시애틀N 2014-12-23 2996
21922 금호타이어, 5년만에 워크아웃 졸업…박삼구 회장, 그룹 재건할까? 시애틀N 2014-12-23 2815
21921 북한 인터넷, 한국시간 24일 새벽에도 '먹통' 시애틀N 2014-12-23 3149
21920 서울시향 직원들, '강제추행 혐의' 박현정 대표 고소 시애틀N 2014-12-23 3160
21919 檢,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조현아 구속여부 30일 결정 시애틀N 2014-12-23 3147
21918 인하대 교수회 "'땅콩 회항' 조현아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시애틀N 2014-12-24 3261
21917 北 김정은, 이희호 여사에 감사 친서 전달…방북도 초청 시애틀N 2014-12-24 2948
21916 美 퍼거슨 인근서 또 경찰 총에 10대 흑인 사망 시애틀N 2014-12-24 2547
21915 로이터 2014년 잊지 못할 장면 15선…감동·충격·황당 시애틀N 2014-12-24 2297
21914 원전파괴 경고시한 임박, 청와대·한수원 초긴장…긴급대응 시애틀N 2014-12-24 2080
21913 캄보디아에 한국인 18명 '온라인 도박' 등 혐의로 수감 시애틀N 2014-12-24 3111
21912 서울 이혼부부 셋중 한쌍이 황혼이혼…노인 5명중 1명 홀몸 시애틀N 2014-12-24 4060
21911 "한국 원화 내년 7% 가치 하락 '최악의 흐름' 예상” 시애틀N 2014-12-24 273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