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7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2-24 15:07
원전파괴 경고시한 임박, 청와대·한수원 초긴장…긴급대응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80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한국수력원자력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자료를 연일 공개하고 있는 "원전반대그룹"이 국내 원전의 가동 중지를 요구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차 공격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와 한수원측은 실제로 원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2014.12.24/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靑안보실,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구축..관계부처 합동 대비태세 마련

한수원, 24시간 대기상태..공격징후 감지시 발전소방어돌입

군 ‘인포콘(INFOCON)’ 두단계 격상..軍, 근본대책마련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도면을 해킹해 유출한 단체가 경고한 원전정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청와대와 정부, 군, 한수원이 바싹 긴장하며 긴급대응에 들어갔다.

 

우선 협박 당사자인 한수원은 24일 서울 삼성동 지사 종합상황실에서 비상 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대기태세에 돌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만약 사이버 공격 징후가 감지되면 비정상절차서에 따라 발전소 방어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비정상절차서는 운전자가 필요시 원전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정지하거나 가동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 이번 원전사태를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지난 15일 한수원 원전자료 해킹사건이 발생한 직후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를 구축, 대응에 나섰다.

 

국가안보실은 지난 17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 하에 사이버 관련 관계기관 차관급이 참석하는 '국가사이버안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19일 낮 12시부로 사이버위기 경보태세를 '정상'에서 '관심'단계로 격상했다.

 

18일에는 국가정보원과 산업자원부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수원 및 원전현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했고, 24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월성・고리 원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22일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 하에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 △국민적 불안감 해소대책 강구, △관계기관 합동 '사이버위기대응팀' 운영, △23일 부터 공공분야 사이버위기 경보태세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등을 결정했다.

 

청와대는 ‘사이버 위기대응팀'을 확대 편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비상 운영에 들어갔고,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25일에는 김 실장 주재로 ’국가사이버안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소니픽처스사 해킹사건 및 유엔에서의 북한인권법 논의에 대한 북한의 반발 등 최근 안보상황을 고려해 볼 때, 북한이 사이버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 국가안보실장 주재 하에 ‘국가사이버안보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사이버안보에 대한 컨트롤타워로서, 초기단계부터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관리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해 3월20일과 6월25일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사이버대응팀'을 편성해 운영해왔다"면서 "(한수원 사태 발생 직후) 각 부처로부터 전문인력을 보강 받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도 23일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5단계에서 3단계로 2단계 격상했다. 이동식저장장치인 USB 사용이 금지되고, 전자메일이나 내외부망 자료 송수신도 제한했다.

 

한수원 등에 따르면, 자칭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밝힌 유출범은 내부자료를 공개하면서 25일부터 고리 1·3호기, 월성 2호기 등 원전의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2차 공격을 강행하겠다고 협박했다.

 

특히 세계에서 세번째로 국산화했다는 핵심기술 '원전안전해석코드(SPACE)'를 공개하면서 협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어 관계자들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청와대와 한수원은 유출범이 언급한 ‘2차 공격’에 주목하면서, 해킹을 통해 원전을 운영하는 제어시스템에 대한 물리적 공격을 감행했을 경우를 산정해 긴급 모니터링 및 방어시스템 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2010년 이란 원전이 해킹공격으로 원심분리기 1000개를 교체, 1년간 원전가동을 정지시켰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인터넷 IP에 접속한 사실을 확인하고 중국 당국과 사법공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원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일급 보안 시설"이라며 "국가 안보차원에서 한 치의 빈틈없이 철저하게 관리가 되어야 하는 데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에서 보듯이 사이버 공간은 제5의 전장이라 할 정도로 새로운 테러의 장으로 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사이버테러의 심각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아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도 착수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사이버 안보 위협에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에도 들어갔다.

 

우선 군은 합참 산하에 사이버작전과를 신설해 합참의장이 '사이버 대(對)테러 작전'을 지휘할 수 있게 했고, 국방부는 현재 590명 가량의 사이버사령부 요원을 연말까지 1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열세에 놓인 사이버전력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북한은 1980년대부터 해킹요원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북한 전자정찰 총국 산하 '121국 해커부대' 등에 6000여명의 '사이버 전사'를 보유,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의 수준의 사이버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204 사이버 심리부대, 기초조사자료실, 통일전선부에도 해킹관련 부서를 두고 '121국 해커부대'를 측면지원하면서 독립부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국의 영재를 선발해 평양 금성1·2중학교 컴퓨터 영재반에 입학시켜 집중 해킹교육을 받게 하는 등 국가 정책적으로 사이버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대도 국내의 사이버테러 대응 방식은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청와대 비서관급 가운데는 사이버보안을 전공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 다만 국가국가안보실에 국가정보원이 파견한 부이사관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사이버테러 등 보안정책을 담당하는 '사이버 비서관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국내에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기관은 지난 2009년 정부 부처 간소화정책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을 통합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정원, 검·경 정도다.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테러에 대해 대응을 담당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60 호주 어린이 8명 살해 용의자로 '친엄마' 체포 시애틀N 2014-12-20 3275
21959 박근혜 대통령, 내년 5월 김정은 만나나? 시애틀N 2014-12-20 3151
21958 “2세는 좀 더 나중에”…사전 피임약 뭐가 다를까 시애틀N 2014-12-20 3961
21957 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 '인터뷰' 제작사, "영화 방영할 대안 찾을 것" 시애틀N 2014-12-20 3153
21956 소니픽처스 CEO "백악관, 우리 상황 안다"…오바마에 반박 시애틀N 2014-12-20 3005
21955 연말 술자리…'미생' 오상식 빨간 눈 "남 얘기 아냐" 시애틀N 2014-12-21 3154
21954 전세→월세시대로, 임대시장 패러다임이 바뀐다 시애틀N 2014-12-21 3150
21953 통진당 헌재 결정 불복 파문…"법적 대응 실효성 없어" 시애틀N 2014-12-21 2133
21952 인천·김포 국제선 출국 승객 항공기 탑승수속 간편해져 시애틀N 2014-12-21 7698
21951 삼성 이재용 부회장, 발레 '호두까기 인형' 본 이유 시애틀N 2014-12-21 3091
21950 검찰, 대한항공 법무실장 소환…'증거인멸' 수사 박차 시애틀N 2014-12-21 3116
21949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경찰에 진정서 제출 시애틀N 2014-12-21 3151
21948 김구라 공황장애…중·장년층 예방·관리법은 시애틀N 2014-12-21 2315
21947 뉴욕서 경찰 2명, 대낮에 처형방식으로 살해돼 美 '충격' 시애틀N 2014-12-21 3048
21946 오바마 "소니 해킹 사이버반달리즘…선례될까 우려" 시애틀N 2014-12-21 2413
21945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 폐렴으로 입원했다 시애틀N 2014-12-21 2939
21944 꼬막 효능, 해독작용·면역력증강에 최고…몸이 찬 사람은 ‘조심’ 시애틀N 2014-12-21 3129
21943 ‘사진으로 본 2014’ … 한 해를 달군 12가지 사건 시애틀N 2014-12-21 3561
21942 저출산 넘어 연애 안하는 절식남 느는 일본…모두 저임금 탓 시애틀N 2014-12-22 3156
21941 檢, "'원전 도면 유출' 해커, 북한 관련 가능성 배제 안해" 시애틀N 2014-12-22 3135
21940 "누군 2천만원, 나는 2천원"…한국암웨이, 끊이지 않는 '수당 차별' 시애틀N 2014-12-22 3150
21939 "에볼라 사망자 7518명, 감염자는 2만명 육박" 시애틀N 2014-12-22 3087
21938 北 인터넷 완전 다운…美 보복 공격 나섰나 시애틀N 2014-12-22 3094
21937 여군 부하 성희롱 현역 장교 첫 계급 강등 시애틀N 2014-12-22 3150
21936 안보리, 북한인권 정식의제로 채택…北 압박감 커질 듯 시애틀N 2014-12-22 3166
21935 "모든 임직원 잘못?" 대한항공 차녀 조현민 반성문 구설 시애틀N 2014-12-22 2974
21934 맥도날드 '빅맥'이 사라진다?…사측 "악의적 루머" 시애틀N 2014-12-22 3140
21933 정명훈 내년 '연봉' 올해와 비슷할 듯…연 12억원 수준 시애틀N 2014-12-22 3143
21932 정부 "北 인터넷 마비, 원인 파악 중" 시애틀N 2014-12-22 2348
21931 '접속 불량' 北 인터넷 일부 복구 시애틀N 2014-12-22 2425
21930 정부, 박지원 방북 불허…현정은은 승인 시애틀N 2014-12-22 2564
21929 檢, '땅콩회항' 조현아 24일 사전구속영장 청구 시애틀N 2014-12-23 3180
21928 박창진 사무장 훈훈한 일화 알려져…“비행 내내 아기 챙겼다” 시애틀N 2014-12-23 3159
21927 [뉴욕마감] 다우 사상 첫 1만8000 돌파…3Q 성장 호조 시애틀N 2014-12-23 2316
21926 양지로 나온지 5년…주류 연극계 겉도는 '성인연극' 시애틀N 2014-12-23 2988
21925 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황당한 사진 8선 시애틀N 2014-12-23 2735
21924 미국 3분기 GDP성장률 전년대비 5.0%…2003년 이후 최대 시애틀N 2014-12-23 2924
21923 소니 "'인터뷰' 성탄절 개봉" 전격 결정…200~300여 극장 시애틀N 2014-12-23 2998
21922 금호타이어, 5년만에 워크아웃 졸업…박삼구 회장, 그룹 재건할까? 시애틀N 2014-12-23 2815
21921 북한 인터넷, 한국시간 24일 새벽에도 '먹통' 시애틀N 2014-12-23 3149
21920 서울시향 직원들, '강제추행 혐의' 박현정 대표 고소 시애틀N 2014-12-23 3160
21919 檢,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체포…조현아 구속여부 30일 결정 시애틀N 2014-12-23 3149
21918 인하대 교수회 "'땅콩 회항' 조현아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시애틀N 2014-12-24 3261
21917 北 김정은, 이희호 여사에 감사 친서 전달…방북도 초청 시애틀N 2014-12-24 2948
21916 美 퍼거슨 인근서 또 경찰 총에 10대 흑인 사망 시애틀N 2014-12-24 2547
21915 로이터 2014년 잊지 못할 장면 15선…감동·충격·황당 시애틀N 2014-12-24 2297
21914 원전파괴 경고시한 임박, 청와대·한수원 초긴장…긴급대응 시애틀N 2014-12-24 2082
21913 캄보디아에 한국인 18명 '온라인 도박' 등 혐의로 수감 시애틀N 2014-12-24 3111
21912 서울 이혼부부 셋중 한쌍이 황혼이혼…노인 5명중 1명 홀몸 시애틀N 2014-12-24 4062
21911 "한국 원화 내년 7% 가치 하락 '최악의 흐름' 예상” 시애틀N 2014-12-24 273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