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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30 14:06
두 가정 행복 앗아간 ‘크림빵 뺑소니’… 발단은 ‘음주운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489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허모(37)씨가 30일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에서 유치장으로 이송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허씨는 지난 29일 밤 경찰에 자수했다. 2015.1.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피의자 허모씨, 사고 당일 소주 4병 마시고 귀가 도중 사고

전체 교통사고 12.6%·뺑소니 사고의 30.5%가 음주운전 때문



전 국민적인 공분을 샀던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원인은 결국 음주운전이었다.


부주의한 음주운전으로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가정까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전날 오후 늦게 자수의사를 밝힌 뺑소니 사망사고의 피의자 허모(37)씨를 긴급체포, 새벽까지 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허씨는 사고 당일 밤 늦게까지 소주 4병 이상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음주운전을 했던 탓인지 허씨는 피해자 강모(29)씨를 자신의 차로 친 뒤에도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줄 알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사고 이후 하루 동안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사고사실을 제대로 인지했고, 나흘이 지나서야 사망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허씨는 진술했다.

결과론적이지만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면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도, 혹은 사고를 낸 뒤 즉시 조치를 취했더라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부주의한 음주운전 탓에 강씨를 비롯한 유가족은 물론 허씨의 가정에도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모범적인 가장으로 사고 당일에도 생계를 위해 밤늦게까지 일했던 강씨는 고인이 됐고, 임신 7개월인 아내와 앞으로 태어날 ‘새별이(태명)’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아내와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허씨의 가정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죄책감과 고통을 떠안게 됐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분석한 2009~2013년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자료를 보면 전체 사고의 12.6%가 음주운전 사고였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14.6%에 달하는 3954명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피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5만5976건 중 음주운전은 전체의 30.5%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에 쏠린 국민적인 관심을 계기로 음주운전 단속·처벌 강화 등 불행한 사고를 막을 예방책 마련이 요구된다.

앞서 허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8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으며 경찰은 허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도주차량 혐의로 체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SUV차량을 몰다 길을 건너던 강씨를 치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숨진 강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왔고 출산을 3개월 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주차장에 '크림빵 아빠' 사건 피의자 허모(37)씨의 차량이 견인차량에 적재되어 있다. 경찰조사 결과 허씨는 사고 뒤 차량을 음성 부모님 집으로 옮겨 직접 차량 부품을 구입·수리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2015.1.30/뉴스1 © News1 남궁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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