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2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4-24 02:35
백기 든 조양호·한진해운, 앞으로 관심 두 가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997  

①확실한 경영권 포기·대주주 고통 분담·사재 출연
②해운동맹 문제로 다시 떠오르는 두 회사 합병론


한진해운이 오는 25일 채권단에 자구계획 등 자체 경영정상화 방안을 포함한 자율협약을 신청한다. 자율협약 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결단이 필요한 사항이다. 채권단은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와 사재출연, 감자 등 대주주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권 포기 각서와 사재출연 등 '진정성' 관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개시 여부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정된다. 100% 찬성이어야 한다. 산업은행은 "아직 자율협약 신청을 받지 못했다"며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자구노력과 경영정상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개최에 앞서) 실무책임자 사전회의를 소집해 의견수렴과 신중한 검토를 거쳐 자율협약 개시 여부에 대한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꼼꼼히 보겠다는 얘기다. 적어도 '현대상선 수준의' 방안이 담겨야 한다는 게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입장이다. 현대상선은 올 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00억 사재출연, 현대증권 공개 매각, 경영권 포기 등의 방안을 내놓으며 조건부 자율협약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이사회에서는 7대1 감자안도 의결했다.

한진해운 역시 경영권 포기 등을 비롯한 조건들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할 전망이다. 더욱이 한진해운의 상황은 현대상선보다 더 좋지 않다. 부채 규모(6조6000억원)는 현대상선(4조8000억 원)보다 크고, 현대상선(현대증권 매각)과 달리 유동성을 확보할 자산도 많지 않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차입금만 5조원을 넘는데 대충 하지는 않겠다"며 진정성을 보겠다는 뜻을 비췄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합병론도 솔솔  

한진해운과의 자율협약이 이뤄지면 채권단은 3개월 정도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감자, 자산매각, 사재출연 등 대주주의 손실분담 의지와 용선료 인하 협상의 성과 등을 보면서 출자전환 등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모두 채권단 관리하에 들어오는 만큼, 일각에서는 양사의 합병 가능성도 제기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국적 해운사가 2곳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만고불변의 진리는 아니다"는 발언도 '합병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해석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말 한 차례 두 회사에 합병 가능성을 타진했다. 해운업 불황이 길어지는 만큼 합병으로 국내 해운업 경쟁력을 높이고 살길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에 회사 측은 해운 노선이 겹치고 운임원가도 제각각이라 합병 시너지가 없다고 거부했다. 당시 한진해운은 해명자료에서 "정부가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조양호 회장이 확실히 경영권을 놓게 되면 해운 2개사에 대한 통제권을 채권단과 정부가 확보하는 만큼 어떤 구조조정 방법도 걸림돌이 없다. 가뜩이나 해운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해운동맹에서 불리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두 회사를 합병해 구조조정을 하는 방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60 강경화 "호르무즈 파병, 美와 입장 같지 않아…이란도 고려" 시애틀N 2020-01-09 8049
22459 [똑똑해지는 지식 카드] 숫자 0의 의미는 시애틀N 2016-04-24 8029
22458 삼성 스마트TV, 도청 기능 논란…오웰의 '1984'가 현실로? 시애틀N 2015-02-09 8027
22457 中서 원인모를 폐렴 급속 확산…'사스 악몽' 재현 우려 시애틀N 2020-01-01 8026
22456 구하라 사생활 동영상 존재? 경찰 "수사상 밝힐 수 없어" 시애틀N 2018-10-04 8014
22455 '靑문고리' 안봉근·이재만 사과 한 마디 없이 檢출석 시애틀N 2016-11-14 8005
22454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문체부 2차관 됐다 시애틀N 2019-12-19 8002
22453 백기 든 조양호·한진해운, 앞으로 관심 두 가지 시애틀N 2016-04-24 7999
22452 한국 집부자 1위 604가구 보유…임대사업자 32만명 넘었다 시애틀N 2018-10-04 7997
22451 오바마, IS 억류 미국인 사망 공식 확인 시애틀N 2015-02-10 7995
22450 '앵무새죽이기' 작가 하퍼 리 89세 일기 별세 시애틀N 2016-02-19 7995
22449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모교에 1억불 기부한 美억만장자 시애틀N 2019-10-14 7984
22448 ‘대시’식단 5년째 최고 건강식단으로 꼽혀 시애틀N 2015-01-07 7968
22447 日 여성, 인도서 관광 가이드 사칭 남성에게 성폭행 당해 시애틀N 2015-02-09 7963
22446 만취 상태로 귀성객들 탄 고속버스 400km 무면허 운전 50대 검거 시애틀N 2018-09-22 7942
22445 이명박 1심 징역 15년·벌금 130억…"다스는 MB 것" 시애틀N 2018-10-05 7934
22444 원세훈 측 "2심 틀렸다…12일 대법원에 상고" 시애틀N 2015-02-10 7888
22443 노벨경제학상 듀플로 등 3인…"세계 빈곤완화에 기여" 시애틀N 2019-10-14 7868
22442 '대우조선 로비 혐의' 송희영·박수환 2심 무죄로 뒤집혀 시애틀N 2020-01-09 7866
22441 외교부 "인니 지진 실종 교민 사망 확인…장례 절차 지원" 시애틀N 2018-10-04 7856
22440 文대통령 "고용상황 타개위해 '기업 활력회복'에 집중" 시애틀N 2018-10-04 7836
22439 삼성전자, 3Q도 '실적 신기록'…반도체 영업익 13조원대 시애틀N 2018-10-05 7836
22438 수전 라이스 "메인주 출마할 사람? 나"…콜린스 비판 시애틀N 2018-10-06 7834
22437 제주 크루즈 150만명 시대 꿈 물거품…사실상 휴식기 시애틀N 2017-03-16 7830
22436 와인 구매고객은 '치즈·과자' vs 소주 고객 '담배' 함께 산다 시애틀N 2019-12-15 7815
22435 "서울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평균 156만원 지출" 시애틀N 2015-02-09 7814
22434 경찰 '차벽'·'무전'도 막지 못한 SNS 통한 '시민 소통' 시애틀N 2015-04-17 7801
22433 靑 입성한 '송강-곰이'…文대통령 보고 꼬리 '살랑살랑' 시애틀N 2018-10-05 7801
22432 文대통령, 김정은 메시지 들고 '트럼프와 담판' 방미 시애틀N 2018-09-23 7800
22431 검찰, "부여 갔다" 성완종 승용차 하이패스 분석 시애틀N 2015-04-17 7793
22430 황교안 대행 대선 불출마 선언…대선일도 5월9일로 최종 확정 시애틀N 2017-03-15 7793
22429 “2028년 인터넷 두 개로 쪼개진다”-전 구글 CEO 시애틀N 2018-09-21 7792
22428 서울 인근 위례급 미니신도시 5개 만든다…"2023년까지 20만가구 공급" 시애틀N 2018-09-21 7789
22427 중국 온라인몰 'K패션' 모시기 경쟁…藥인가 毒인가 시애틀N 2015-04-19 7786
22426 말레이 부총리 "아들 DNA 샘플로 김정남 신원 확인" 시애틀N 2017-03-15 7786
22425 최성해 동양대 총장 '단국대 수료' 허위로 밝혀져…박사도 가짜 시애틀N 2019-12-19 7784
22424 서울대 학생들, 잇따른 '교수 성추행'에 공동대응 시애틀N 2015-02-09 7772
22423 뉴질랜드 규모 7.8 강진에 수차례 여진…쓰나미 발생 시애틀N 2016-11-13 7772
22422 '61번째 사형수' 된 임 병장…'윤 일병 사건'보다 무거운 형 시애틀N 2016-02-19 7769
22421 '굿바이 2019' 亞증시, 많이 올랐다…무역전쟁 결국 '호재'로 시애틀N 2020-01-01 7763
22420 평창 올림픽 D-3년, 직접 가보니…낮은 공정률, 사후 활용 방안 등 우려 시애틀N 2015-02-09 7759
22419 이정현 떠난 순천 누가 꿰차나…불붙은 민주당 공천전쟁 시애틀N 2020-01-09 7754
22418 [생활속과학]인간 아닌 AI를 왜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대할까? 시애틀N 2021-01-16 7749
22417 막 오른 한국당 당권경쟁…당권주자들 현주소는 시애틀N 2018-09-23 7746
22416 북한 고위간부들 마약 복용 심각…"구급약처럼 쓰여" 시애틀N 2015-11-14 7726
22415 美 포르노 배우, 트럼프 '명예훼손' 고소 시애틀N 2018-05-01 7717
22414 '이재명 스캔들'…경찰 "자체적으로 증거 수집·검토" 시애틀N 2018-09-23 7707
22413 [동영상]"곡기 끊은 유기견 구하라"…우리로 들어간 수의사 시애틀N 2016-02-19 7706
22412 文대통령-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긴밀 협의' 합심 시애틀N 2018-09-25 7705
22411 연회비 250만원·까다로운 심사…최상위 겨냥한 VVIP카드 시애틀N 2018-09-23 7700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