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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8 11:55
美 민주·공화 대선후보 확정…본선 레이스 이제부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47  

[2016 美 대선] 마지막 '슈퍼화요일' 양당 후보 모두 대의원 과반 달성 

미국 민주·공화 양당 대선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레이스가 4개월여 여정을 마침내 마무리했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경선 마지막 '슈퍼화요일'인 7일 본선 티켓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달성하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주요정당 여성 대선후보'임을 선언했다. 지난 2월1일 아이오와에서 시작했던 경선은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이제 미국 대선은 트럼프 대 클린턴이라는 사상 첫 성대결의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트럼프는 이날 캘리포니아와 몬태나,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 등 5개 지역에서 치러진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이변 없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공화당 최종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 대의원 1237명을 자력으로 달성했다.

이미 한달 전 십여명에 달했던 공화당 경선후보를 모두 물리치고 최후의 대선주자로 자리매김한 트럼프는 캘리포니아에서 득표율 77.6%를 기록하는 등 각 지역에서 공화 유권자 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확실한 일인자임을 내보였다.

전날 AP, CNN집계에서 민주당 매직넘버 달성을 인정받은 클린턴도 이날 뉴저지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노스다코타와 몬태나는 포기를 모르는 경쟁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에게 내줘야 했지만, 최대 대의원이 걸린 최후의 격전지 캘리포니아에서 58.1% 득표율을 기록하며 굳건한 입지를 입증했다.

민주당은 일주일 뒤인 오는 14일 워싱턴DC 경선이 남아 있지만, 클린턴이 슈퍼대의원을 포함해 매직넘버 대의원 2383명을 확보함에 따라 사실상 경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만 샌더스는 전당대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클린턴, 역사에 기록될 첫 주요정당 여성 대선후보

지난 2008년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선주자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경선레이스를 중도 하차했다. 그러나 8년 뒤인 이날, 클린턴은 뉴욕 브루클린 본부에서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이정표에 도달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 여성이 주요정당의 대선후보가 됐다"며 8년 만에 설욕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상원의원이 7일 (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의 두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축하 포옹을 받고 있다.© AFP=뉴스1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 국무장관을 거쳐 마침내 역사에 기록될 '첫 여성 대선후보'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클린턴은 "이제 우리는 모두 유리천장을 아래에 두고 서 있다"고 선언하며 "유리천장은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장애물은 물리칠 수 있으며, 정의와 평등은 승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설로 클린턴은 무대를 장악했다.

클린턴은 트위터를 통해 "큰 꿈을 가진 모든 작은 소녀들에게, 너는 네가 원하는 무엇이든, 심지어 대통령도 될 수 있다. 오늘은 너를 위한 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클린턴은 그러면서 경선레이스를 함께 해온 샌더스에게 인사를 건네며 샌더스 지지자들을 빠르게 끌어안고, 11월 본선거에서 맞부딪힐 트럼프에게로 화살을 돌렸다. 클린턴은 "도널드 트럼프는 기질상 대통령과 최고사령관이라는 직책에 적합하지 않다"며 "그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장벽을 세울 뿐만 아니라 미국인들 사이에도 장벽을 세울 것"이라고 소리 높여 비판했다.

즉흥연설을 좋아하던 트럼프도 마지막만큼은 준비된 원고를 발표하며 공화당이 바라는 '안정된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뉴욕 웨체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오늘 우리는 역사의 한 장을 닫고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며 "여러분은 내게 공화당을 이끌 영광을 줬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클린턴은 실패한 국무장관이며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정치를 조작했다는 비난도 빼놓지 않았다.

◇클린턴·트럼프 대선후보 확정…7월 전대서 공식화

클린턴과 트럼프는 이제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양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공화당은 7월 18~21일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민주당은 7월 25~28일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각각 전대를 열어 대선후보를 추대한다.

다만 샌더스가 다음주로 예정된 워싱턴DC 마지막 경선, 그리고 전당대회까지 싸움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클린턴은 민주당을 통합하고 샌더스 지지자들을 포용해야 하는 과제를 껴안게 됐다.

샌더스는 "우리는 워싱턴DC 프라이머리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한표, 한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경선을 완주할 때까지 중도하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샌더스는 클린턴이 선언대의원만으로는 매직넘버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전당대회까지 지지의사를 바꿀 수 있는 슈퍼대의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재 전당대회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클린턴으로 뭉쳐 나가야 할 민주당으로서는 샌더스가 다른 의미의 '몽니'가 될 수도 있다. 다만 대세가 바뀔 가능성은 극히 낮게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 AFP=뉴스1

트럼프 역시 멕시코계 연방판사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당내 지도부를 위시한 주류세력의 우려가 재점화된 만큼, 내부적인 갈등 관계를 봉합하고 '공인된 후보'로서의 자질을 다시금 입증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공화 1인자 폴 라이언 상원의원은 트럼프의 발언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고, 지지를 철회하는 상원의원까지 나타난 탓이다.

따라서 클린턴과 트럼프는 서로를 향한 싸움과 당 내부적인 싸움을 동시에 해나가야 한다. 이제 새로운 대단원의 출발선을 밟고 있는 셈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경선이 종료된 뒤 클린턴과 샌더스에게 각각 통화해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내에 클린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욕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자선행사 연설이 그 시기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백악관에서 샌더스와 만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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