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9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20-03-01 00:53
[신앙과 생활-김 준] 예비 심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91  

김 준 장로(종교 칼럼니스트)

예비 심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에 자연재해와 역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1906년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1923년에 있은 동경 대지진, 그리고 1995년에는 일본 고베 대지진으로 6,500명의 인명이 희생되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강진으로 2,00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또 지금은 중국 우한지역을 비롯해서 전 세계에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미 수 천명이 희생되었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생명을 잃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자연재해나 역병의 원인에 대하여 지질학자들이나 의학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적절한 과학적인 또는 의학적인 설명을 내놓고 있지만 종교인들 중에는 그러한 일들이 발생한 지역들이 대체로 성도덕의 문란, 황금 만능의 풍조, 도박의 만연, 폭력과 살인, 술과 향락, 그리고 중국의 우한지역은 종교탄압이 극심한 곳이라면서 그러한 재난이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시는 경고일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럴 만한 성서적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어떤 경종을 울리시거나 재앙을 내리실 때마다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분명하게 선언하시면서, “…을 보리니 내가 여호와 하나님 인줄을 너희가 알리라라고 180번이나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가피하실 때, 꼭 필요하실 때, 무서운 홍수로, 한발로, 지진으로, 역병으로, 전쟁에서의 참패로 하나님의 존재와 위엄과 능력과 공의를 인간에게 알리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인지시키시는 것보다 더 인간을 위하시고 사랑하시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도저히 인간다워질 수가 없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지 않고는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재력으로도, 무력으로도, 권력으로도, 지식으로도 방비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사태들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 매복되어 있는 지진대에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대지진, 어디에 닥쳐올지 모르는 해일, 폭풍, 폭우, 폭설, 한재, 낙뢰, 토네이도 등에 우리는 언제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권()을 벗어나 자행자지 할 때에는 어떠한 재난 앞에서도 우리는 속수무책인 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야스퍼스가 말한대로 우리는 전쟁, 불안, , 죽음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한계 상황 속에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인간의 한계를 알고 그 한계를 극복하여 영원한 생명으로까지 안내하는 종교의 길을 찾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지역들 외에는 문란한 성범죄가 왜 없었겠으며, 배금사상이 왜 없었겠으며, 폭력 살인 도박이 왜 없었겠습니까. 교통 순경이 수많은 교통 법규 위반자들 모두에게 티켓을 발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벌백계로 몇 사람에게만 티켓을 떼어 주듯이 하나님도 단 몇 군데만 대표로 징계하시면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헤겔은 세계사는 세계의 법정이다. 그 법정은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지구 곳곳에서는 하나님의 샘플 심판, 즉 예비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도처에서 하나님의 경고의 소리가 계속 들려왔고 현재도 들려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들려올 것입니다. 아니, 세계 도처가 아니라 바로 우리 앞에, 내 일상 생활 속에서 나에게 경고의 소리가 늘 울리고 있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것이 경고음인 줄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 경고의 소리는 우리에게 땅 위의 축복과 천상의 영광을 안겨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입니다. 그 음성에 귀 기울여 그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응하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김 준 장로의 <신앙과 생활>을 추가로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Total 19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7 [신앙과 생활-김 준] ‘모새골’ 정신 시애틀N 2020-03-29 3539
176 [신앙과 생활-김 준] 한(恨)이 하늘에 사무쳐 시애틀N 2020-03-15 3532
175 [신앙과 생활-김 준] 예비 심판 시애틀N 2020-03-01 2993
174 [신앙과 생활-김 준] 하나님과의 대화 시애틀N 2020-02-16 3178
173 [신앙과 생활-김 준] 분노에 대하여 시애틀N 2020-02-02 5916
172 [신앙과 생활-김 준] 시한부 인생 시애틀N 2020-01-19 6117
171 [신앙과 생활-김 준] “실망”에 대하여 시애틀N 2020-01-05 14366
170 [신앙과 생활-김 준] 성경 속의 기사 이적 시애틀N 2019-12-22 6596
169 [신앙과 생활-김 준] 선택의 자유와 책임 시애틀N 2019-12-08 3023
168 [신앙과 생활-김 준] 하나님의 나라 시애틀N 2019-11-24 3526
167 [신앙과 생활-김 준] 기복에서 사명으로 시애틀N 2019-11-10 2734
166 [신앙과 생활-김 준] 나라 사랑 시애틀N 2019-10-27 4138
165 [신앙과 생활-김 준] 남녀 성비율의 신비 시애틀N 2019-10-13 7059
164 [신앙과 생활-김 준] 최권능 목사 시애틀N 2019-09-29 2834
163 [신앙과 생활-김 준] 데라다 목사의 충고를 … 시애틀N 2019-09-15 3045
 1  2  3  4  5  6  7  8  9  1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