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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8 02:00
마윈, 10일 알리바바 회장 은퇴…교육 자선사업에 헌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67  

"끝이 아닌 시작…빌 게이츠 발자취 따르고파"
다니엘 장 알리바바 CEO가 바통 이어받을 듯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51) 회장이 8일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 자선사업에 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직 영어교사였던 마윈 회장은 1999년 알리바바를 설립해 개인 재산이 400억 달러를 넘어 중국 최대 갑부 자리에 올랐고, 중국 내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다. 또한 알리바바의 가치는 전날(7일) 기준으로 4200억달러(약 472조원)에 달한다. 


마윈 회장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54번째 생일인 오는 10일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이며 이는 '한 시대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은 중국의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자신의 시간과 재산을 교육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윈 회장은 은퇴 이후에도 이사회에 남아 회사 운영에 대한 고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윈 회장은 앞서 지난 7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도 은퇴 계획을 시사했다. 그는 당시 "세계 가장 관대한 자선사업가 중 한 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발자취를 따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빌 게이츠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 나는 (빌 게이츠처럼)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더 일찍 은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언젠가 가르치는 일로 돌아가리라 생각했다"며 "자신의 재단에서 10년 동안 자선 계획을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JD 닷컴 등은 미국에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존재이다. NYT는 마윈 회장의 은퇴는 이러한 유명 인터넷 기업들을 설립한 첫 세대들 중 처음으로 중국 내에서 성공한 기업가들이 80대까지 경영을 이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뉴스1

마윈의 은퇴는 중국 내 사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인터넷 산업이 성장하고 중요해지면서 정부의 통제가 강화됐다. 

또한 중국과 미국 간 무역 전쟁이 고조되면서 중국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부채는 증가하고 있다. 

마윈의 후계자로는 지난 2013년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도 바통을 이어받았던 현재 알리바바 CEO인 다니엘 장(張勇)이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마윈이 보유한 알리바바의 얼굴로 활동해왔으며 장기적 전략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항저우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마윈은 1999년 친구 17명과 함께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부의 항저우(杭州)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설립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윈은 알리바바를 시작하면서 그들에게 6만달러(약 6800만원)를 주겠다고 말하면서 설득했다. 

알리바바의 첫 시작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다른 업체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형태였다. 그 뒤 2003년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형태인 '타오바오'를 시작한 뒤 급성장했다. 

이후 알리바바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내놓으면서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중국 내 결제를 편하게 만들었다. '알리페이'는 금융 자회사인 '앤프 패이낸셜'로 발전했다. 

현재 알리바바 그룹은 전자 상거래, 인터넷 금융,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메시지 서비스 등을 포함해 기업 제국이 됐다. 

마윈은 예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에전에 인터넷을 처음 사용할 때는 키보드를 이용했다. 나는 이것이 세상을 바꾸고 중국을 바꿀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었다. 

중국 내에서 알리바바는 경영자원이 풍부한 기업 중 한 곳으로 주목을 받는다. 공동 창업자들이 여전히 근무하고 있으며, 이후 입사한 전문가들이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실적 발표 때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분기 매출은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총 연매출은 약 2500억위안(약 41조원)에 달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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