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0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9-12 01:23
남북연락사무소 14일 개소, 초대 소장에 천해성 차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049  

차관급 소장 정례회의·24시간 소통
南소장 천해성…"필요시 최고책임자 메시지 전달"
직원들 북측과 동건물 근무, 야간연락체계 마련


4·27 판문점선언의 합의사항인 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개소하면서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 시대를 맞게 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30분에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개소식을 한 뒤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식을 갖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남북의 연락사무소장은 상견례를 한 뒤 첫 회의를 연다.

통일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공동운영하는 상시적 협의·소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긴급연락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남북관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연락사무소의 정규 업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남북은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하는 긴급한 문제 처리를 위해 비상 연락수단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존 판문점 연락채널은 물리적으로 야간 통화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야간에도 연락할 수 있도록 (당직 근무 등) 현지 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주 1회 연락사무소장간 회의를 열기로 하고 이 내용을 구성·운영 합의서에 명시했다. 남측은 연락사무소 2층, 북측은 4층에 입주하며 3층엔 회담장이 마련돼 물리적으로도 상시 접촉이 가능한 여건이 마련됐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발전법에 따라 임명되는 '상시연락대표'인 소장은 책임 연락관이자 대북 교섭·협상 대표의 기능을 병행해, 필요시 쌍방 최고 책임자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상시교섭대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이 협의할 수 있는 폭과 권한을 키우기 위해 '차관급' 소장을 추진한 바 있다. 소장의 직급은 구성·운영 합의서에 명시하진 않았지만 남북이 '차관급'으로 합의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 /뉴스1DB © News1 고재교 기자

천 차관은 통일부 차관과 연락사무소 소장을 겸직하며 비상근으로 소장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며 북측과 상시 소통할 초대 사무처장으로는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내정돼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보좌관은 2003년 2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사무처장이 대외적으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부소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통일부를 비롯한 유관부처 인력을 합쳐 30명의 인력으로 연락사무소 운영조직인 사무처를 꾸리기로 했다. 사무처는 기획·대외협력·정무를 담당하는 운영부와 경제·사회문화 교류 협력을 담당하는 교류부, 남북 간 회담 및 연락, 통신·보안 업무 등을 담당하는 연락협력부로 구성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연락사무소에 인원을 파견한다"며 "기획재정부과 국토교통부 가운데 한 부서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연락사무소는 남북 당국 사이의 연락과 실무적 협의, 여러 분야의 대화와 접촉, 교류협력, 공동행사 등에 대한 지원사업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측 연락사무소 직원들은 개성공단 내 숙소에 상주한다. 북측 연락사무소 직원들은 근무시간을 마치면 개성공단 밖으로 퇴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구성·운영 합의서에 인력을 각 15~20명으로 구성하되 증원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식사·설비지원과 관련한 인력은 별도로 출입 또는 상주할 예정이다.

정부는 연락사무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연락사무소 관련 시설에 남측 전력을 배전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연락사무소와 서울 간 통신망으로는 당국 간 통신선 5회선과 일반회선 25회선이 설치돼 있다.

남북은 소장과 사무처장을 비롯한 연락사무소 인력의 개성공단 통행 등 편의 사항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의 대표단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남북 대표단이 회담 후 악수하고 있다.  2018.8.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4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우리 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50~6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정부, 학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조 장관의 카운터파트이자 북측 고위급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비롯해 역시 50~6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남북은 개소식에서 구성·운영 합의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 4·27 정상회담에서 연락사무소 개소에 합의한 뒤 장소를 개성공단 내로 특정하고 개보수 공사를 벌였다. 남북은 당초 8월 중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려 했으나 대북제재 문제로 인한 미국 측의 제동과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0주년 관련 일정 등으로 개소가 연기됐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봐가며 연락사무소를 서울-평양 상호대표부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백 대변인은 "고위급회담 등을 통해서 남북 간에 (상호대표부 발전에 대한) 기본적인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10 테슬라 또 주요임원 퇴사…재무 부사장도 떠났다 시애틀N 2018-09-13 4680
14109 ESPN "손흥민의 빡빡한 여름, 비행거리만 약 7만7000㎞ 지구 두바퀴" 시애틀N 2018-09-13 4784
14108 신형 애플 아이폰 드디어 공개됐다 시애틀N 2018-09-12 5141
14107 美 허리케인 '플로렌스' 접근…170만명 대피령 시애틀N 2018-09-12 5528
14106 김현아 "유은혜 후보자, 7급 비서에 남편 회사 이사 채용" 시애틀N 2018-09-12 5439
14105 푸틴, 아베에 "연내 러일 평화조약 맺자" 깜짝 제안 시애틀N 2018-09-12 4240
14104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5500명 또 승소…1인당 10만원씩 받는다 시애틀N 2018-09-12 4212
14103 "트럼프, 올초 한국 文대통령에 'FTA 파기' 윽박" 시애틀N 2018-09-12 4614
14102 남북연락사무소 14일 개소, 초대 소장에 천해성 차관 시애틀N 2018-09-12 5051
14101 '블랙리스트' 김기춘 이어 조윤선도 석방…22일 구속만기 시애틀N 2018-09-12 5248
14100 윤홍근 BBQ회장, '갑질 오해' 풀었다…"檢, 무혐의 결론" 시애틀N 2018-09-12 4859
14099 경찰 메르스괴담 '가짜뉴스' 잡는다 시애틀N 2018-09-12 4862
14098 '직원 성추행' 김문환 전 대사 1심 징역1년 "죄질 불량" 시애틀N 2018-09-12 4718
14097 우드워드 "트럼프, 정부부채 '달러찍어' 해결하려 해" 시애틀N 2018-09-12 4631
14096 美 "김정은 2차 북미회담 요청…일정 조율" 시애틀N 2018-09-11 4303
14095 [A매치] 한국 축구, '세계 12위' 칠레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 시애틀N 2018-09-11 4556
14094 의심환자 10명 중 8명 음성…외국인 30명 연락 안돼 시애틀N 2018-09-11 4471
14093 '지각대장' 푸틴, 아베총리 2시간반 기다리게 해 시애틀N 2018-09-11 4390
14092 KDI "전형적인 경기하락 신호"…투자·내수·고용 트리플 '침체' 시애틀N 2018-09-11 3550
14091 이재명 “국토보유세 신설, 각 시도 선택 시행토록 해달라” 시애틀N 2018-09-11 3877
14090 트럼프 편집증?…웨스트윙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시애틀N 2018-09-11 3800
14089 생필품이었던 설탕 '아 옛날이여'…시장규모 갈수록 '뚝' 시애틀N 2018-09-11 3704
14088 병역문제 해결한 손흥민, 예상 몸값 상승… '1338억원' 시애틀N 2018-09-11 3206
14087 '미스 아메리카'서 수영복 심사 사라졌다 시애틀N 2018-09-10 3741
14086 메르스환자 또 입국하면?…허술한 검역 처벌도 '느슨' 시애틀N 2018-09-10 3370
14085 메르스 확진자, 입국전 증세 알고 있었나? 시애틀N 2018-09-10 3469
14084 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 "더이상 암호화폐 급등사태 없을 것" 시애틀N 2018-09-10 3366
14083 "서울 지하철요금, 유럽의 1/3 수준…인상 검토해야" 시애틀N 2018-09-10 3021
14082 매일 116명 보이스피싱 당해…사기범 음성탐지 AI앱 개발 시애틀N 2018-09-10 2998
14081 아이폰 '최고가 기록' 깨나…'아이폰9' 899달러 예상 시애틀N 2018-09-10 3016
14080 佛파리 도심서 '묻지마 흉기난동'…행인7명 부상 시애틀N 2018-09-10 3022
14079 전세계 집값,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수준 넘었다 시애틀N 2018-09-10 3011
14078 경기도 “경기도파견 국토부직원이 신도시 후보지 유출” 시애틀N 2018-09-10 3163
14077 北김정은 친서에 어떤 내용 담겨있나…폼페이오 방북 앞당길까 시애틀N 2018-09-09 2880
14076 CNN 리플리 "北열병식에 ICBM·핵 없어…김정은 연설 안해" 시애틀N 2018-09-09 2963
14075 전세금 1억 더 달라는데 입이 '떠억'…이사철 서민들 '발 동동 시애틀N 2018-09-09 3140
14074 우울증 환자 68만명…'호르몬 영향' 女가 男보다 2배↑ 시애틀N 2018-09-09 3140
14073 콘웨이 "NYT 익명기고자 국가안보라인 소속 의심돼" 시애틀N 2018-09-09 2824
14072 "제2의 노회찬 양성한다"…노회찬재단 설립 제안서 발표 시애틀N 2018-09-09 2753
14071 서울시 승차거부택시 퇴출 직접 나선다 시애틀N 2018-09-09 2859
14070 오바마 "공포의 정치가 나라 분열…온전한 정신 찾자" 시애틀N 2018-09-09 2722
14069 오사카, 윌리엄스 꺾고 '일본인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 시애틀N 2018-09-09 2812
14068 쿠웨이트 방문 60대男 메르스 확진…접촉자 20명 자택 격리중 시애틀N 2018-09-08 2983
14067 마윈, 10일 알리바바 회장 은퇴…교육 자선사업에 헌신 시애틀N 2018-09-08 2867
14066 여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에 "막무가내" vs "시점아냐" 시애틀N 2018-09-08 3094
14065 트럼프 中수입량보다 더 많은 관세 부과 천명, ‘완벽한 난센스’ 시애틀N 2018-09-08 3042
14064 "다녀와서 말씀드리겠다" 정의용 특사, 미소 지으며 중국행 시애틀N 2018-09-08 3187
14063 벤츠·BMW 판매급감 일시적?…8월 프리미엄 빅3 승자는 시애틀N 2018-09-08 2702
14062 [패션&뷰티]올가을 대세는 '소프트 패션'…니트·실크에 주목하라 시애틀N 2018-09-08 2722
14061 '땅꺼짐' 남의 일 아니다…"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어" 시애틀N 2018-09-08 3157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