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9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9-11 01:27
美 "김정은 2차 북미회담 요청…일정 조율"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301  

9·9절에 말 아낀 김정은…친서로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정상간 신뢰로 대화 불씨 살리되 각론은 실무진에
백악관, 열병식·친서 의미 평가…"회담 조율 중"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0주년 행사에서 공개 발언을 아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를 받았다"며 "친서의 주된 목적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또 다른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하고 계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7일 기자들에게 "국경에서 전달된 김 위원장의 개인적 서한 나에게 오고 있다"며 "그 서한이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정권 수립 기념일이었던 지난 9일, 열병식과 군중행사, 중앙보고대회,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개막 공연에 참석했지만 연설은 하지 않았다. 열병식과 중앙보고대회의 '입'으로는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나섰다. 

당초엔 김 위원장이 대내외에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올해는 북한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 기념일인 데다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한 뒤 처음 맞는 9·9절이어서다. 

김 위원장이 북미가 비핵화 협상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현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협상 방향에 대한 의중을 밝힐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대미(對美) 메시지를 발신하기보다 유화 제스처를 취하면서 미국이 다시 대화에 나서도록 끌어당기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대표단에 미국에 자신의 의중을 전해달라고 요청했고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까지 보낸 만큼 미국의 대답을 기다리겠다는 심산이었단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공개된 것만 4차례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7월 초 받은 두 번째 친서를 트위터에 전문 공개하긴 했지만 통상 친서는 '은밀한 메시지'로 분류된다. 

김 위원장이 9·9절 행사 공개 석상에선 말을 아끼되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는 방식을 선택한 것은 대화의 불씨는 살리되 북미 간 기싸움 내지 샅바싸움에 관여하지는 않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 대화가 정상 간 신뢰와 호의에 기초해 크고 작은 난관을 넘겨온 만큼 견해차가 있더라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서로의 입장을 반박하거나 비판하는 상황이 연출돼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9·9절 경축행사의 방식과 내용, 김영남 위원장의 연설을 통해 북한의 메시지를 미국과 국제사회에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북한은 9일 개최한 열병식에서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지 않았다. 반미구호나 핵 관련 메시지는 없었고 평화와 번영, 경제건설이 9·9절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미국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친서는) 매우 따뜻하고 매우 긍정적인 편지였다"며 "우리는 (추가 정상회담에) 열려있고 또 이미 조율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한 "최근 북한에서 열린 퍼레이드는 핵무기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우리는 (핵무기 없는 열병식을) 선의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진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한 뒤 달라진 것은 친서와 9·9절 열병식밖에 없다는 지적에도 샌더스 대변인은 열병식과 친서의 의의를 재차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 핵시설·물질 리스트를 신고할 용의가 있다는 등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언급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특사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의회 상원의장에게 공통적으로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게다가 문서 형태로 대화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친서는 자칫 향후 대화에서 족쇄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김 위원장이 협상에서 다뤄야 할 민감한 의제를 거론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정은의 편지는 대화를 지속하고 몇 달 전 북미정상회담에서 일군 진전을 계속 만들어나갈 데 대한 약속(commitment),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에 집중하겠다는 지속적인 약속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10 테슬라 또 주요임원 퇴사…재무 부사장도 떠났다 시애틀N 2018-09-13 4678
14109 ESPN "손흥민의 빡빡한 여름, 비행거리만 약 7만7000㎞ 지구 두바퀴" 시애틀N 2018-09-13 4782
14108 신형 애플 아이폰 드디어 공개됐다 시애틀N 2018-09-12 5139
14107 美 허리케인 '플로렌스' 접근…170만명 대피령 시애틀N 2018-09-12 5526
14106 김현아 "유은혜 후보자, 7급 비서에 남편 회사 이사 채용" 시애틀N 2018-09-12 5437
14105 푸틴, 아베에 "연내 러일 평화조약 맺자" 깜짝 제안 시애틀N 2018-09-12 4238
14104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 5500명 또 승소…1인당 10만원씩 받는다 시애틀N 2018-09-12 4210
14103 "트럼프, 올초 한국 文대통령에 'FTA 파기' 윽박" 시애틀N 2018-09-12 4612
14102 남북연락사무소 14일 개소, 초대 소장에 천해성 차관 시애틀N 2018-09-12 5049
14101 '블랙리스트' 김기춘 이어 조윤선도 석방…22일 구속만기 시애틀N 2018-09-12 5246
14100 윤홍근 BBQ회장, '갑질 오해' 풀었다…"檢, 무혐의 결론" 시애틀N 2018-09-12 4857
14099 경찰 메르스괴담 '가짜뉴스' 잡는다 시애틀N 2018-09-12 4860
14098 '직원 성추행' 김문환 전 대사 1심 징역1년 "죄질 불량" 시애틀N 2018-09-12 4714
14097 우드워드 "트럼프, 정부부채 '달러찍어' 해결하려 해" 시애틀N 2018-09-12 4629
14096 美 "김정은 2차 북미회담 요청…일정 조율" 시애틀N 2018-09-11 4303
14095 [A매치] 한국 축구, '세계 12위' 칠레와 득점 없이 0-0 무승부 시애틀N 2018-09-11 4554
14094 의심환자 10명 중 8명 음성…외국인 30명 연락 안돼 시애틀N 2018-09-11 4467
14093 '지각대장' 푸틴, 아베총리 2시간반 기다리게 해 시애틀N 2018-09-11 4386
14092 KDI "전형적인 경기하락 신호"…투자·내수·고용 트리플 '침체' 시애틀N 2018-09-11 3548
14091 이재명 “국토보유세 신설, 각 시도 선택 시행토록 해달라” 시애틀N 2018-09-11 3877
14090 트럼프 편집증?…웨스트윙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시애틀N 2018-09-11 3800
14089 생필품이었던 설탕 '아 옛날이여'…시장규모 갈수록 '뚝' 시애틀N 2018-09-11 3704
14088 병역문제 해결한 손흥민, 예상 몸값 상승… '1338억원' 시애틀N 2018-09-11 3206
14087 '미스 아메리카'서 수영복 심사 사라졌다 시애틀N 2018-09-10 3739
14086 메르스환자 또 입국하면?…허술한 검역 처벌도 '느슨' 시애틀N 2018-09-10 3370
14085 메르스 확진자, 입국전 증세 알고 있었나? 시애틀N 2018-09-10 3469
14084 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 "더이상 암호화폐 급등사태 없을 것" 시애틀N 2018-09-10 3364
14083 "서울 지하철요금, 유럽의 1/3 수준…인상 검토해야" 시애틀N 2018-09-10 3017
14082 매일 116명 보이스피싱 당해…사기범 음성탐지 AI앱 개발 시애틀N 2018-09-10 2996
14081 아이폰 '최고가 기록' 깨나…'아이폰9' 899달러 예상 시애틀N 2018-09-10 3014
14080 佛파리 도심서 '묻지마 흉기난동'…행인7명 부상 시애틀N 2018-09-10 3020
14079 전세계 집값,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수준 넘었다 시애틀N 2018-09-10 3009
14078 경기도 “경기도파견 국토부직원이 신도시 후보지 유출” 시애틀N 2018-09-10 3161
14077 北김정은 친서에 어떤 내용 담겨있나…폼페이오 방북 앞당길까 시애틀N 2018-09-09 2878
14076 CNN 리플리 "北열병식에 ICBM·핵 없어…김정은 연설 안해" 시애틀N 2018-09-09 2961
14075 전세금 1억 더 달라는데 입이 '떠억'…이사철 서민들 '발 동동 시애틀N 2018-09-09 3138
14074 우울증 환자 68만명…'호르몬 영향' 女가 男보다 2배↑ 시애틀N 2018-09-09 3140
14073 콘웨이 "NYT 익명기고자 국가안보라인 소속 의심돼" 시애틀N 2018-09-09 2822
14072 "제2의 노회찬 양성한다"…노회찬재단 설립 제안서 발표 시애틀N 2018-09-09 2751
14071 서울시 승차거부택시 퇴출 직접 나선다 시애틀N 2018-09-09 2857
14070 오바마 "공포의 정치가 나라 분열…온전한 정신 찾자" 시애틀N 2018-09-09 2720
14069 오사카, 윌리엄스 꺾고 '일본인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 시애틀N 2018-09-09 2810
14068 쿠웨이트 방문 60대男 메르스 확진…접촉자 20명 자택 격리중 시애틀N 2018-09-08 2983
14067 마윈, 10일 알리바바 회장 은퇴…교육 자선사업에 헌신 시애틀N 2018-09-08 2867
14066 여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에 "막무가내" vs "시점아냐" 시애틀N 2018-09-08 3092
14065 트럼프 中수입량보다 더 많은 관세 부과 천명, ‘완벽한 난센스’ 시애틀N 2018-09-08 3040
14064 "다녀와서 말씀드리겠다" 정의용 특사, 미소 지으며 중국행 시애틀N 2018-09-08 3187
14063 벤츠·BMW 판매급감 일시적?…8월 프리미엄 빅3 승자는 시애틀N 2018-09-08 2702
14062 [패션&뷰티]올가을 대세는 '소프트 패션'…니트·실크에 주목하라 시애틀N 2018-09-08 2720
14061 '땅꺼짐' 남의 일 아니다…"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어" 시애틀N 2018-09-08 3155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