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12-05 00:25
문재인 20.8%-반기문 18.9%-이재명 14.7% '빅3 구도'…安 9.8%
|
|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10
|
리얼미터…손학규-박원순-안희정-오세훈 順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선두다툼을 벌이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이어 최근 3주 연속 지지율 상승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가세하며 '빅3 구도'를 형성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11월 다섯째 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20.8%로 5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서 충청권·50대 이상·새누리당 지지층 등 여권 성향에서 일부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지만, 호남·20대·정의당 지지층과 중도보수층 등 야권 성향에서는 결집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반 사무총장은 여권 성향 지지층의 결집으로 하락세를 접고 전주대비 1.2%포인트 상승하며 18.9%로 문 전 대표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반 총장은 대구경북·충청권·50대 이상·새누리당 지지층·보수층 등 여권 성향에서 큰 폭으로 결집하며 반등했다.
이 시장은 3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고 지난주에 비해 2.8%포인트 오른 14.7%로, 안철수 전 대표를 조사 이래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2주 연속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탄핵 지연 세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부분의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일제히 결집, 3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소속 당의 '2일 탄핵안 처리 불가 방침'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며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이탈하며 2.0% 하락한 9.8%를 기록, '국정농단 정국'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손학규 전 의원은 0.4%포인트 오른 4.0%로 5위에 올랐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1.1%포인트 내린 4.3%로 6위로 하락했다.
그 뒤는 안희정 충남지사 4.1%, 오세훈 전 서울시장 3.7%,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2.7%,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각각 1.5%, 홍준표 경남지사 1.1%, 원희룡 제주지사 1.0% 등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감소한 11.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상대로 무선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유·무선 자동응답을 혼용해 유선(15%)·무선전화(85%) 병행 임의걸기 및 임의스마트폰알림 방법에 따라 실시됐다.
응답률은 전체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
|
Total 22,8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