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9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8-06 10:14
마시던 물 얼굴 뿌리고 "머리를 뽑아서" 폭언…박찬주 부인의 추가 갑질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87  

"부인이 간부 부인들에게 이삿짐 싸도록 지시도"
군인권센터 "강제수사로 증거 확보 총력 기울여야"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부인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사건과 관련, 박 사령관이 7군단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병사들이 공관 텃밭관리와 식당 허드렛일, 집안일 등을 떠맡는 등의 피해 사례가 추가로 공개됐다.


군인권센터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사령관이 7군단장 재임 당시 경계병들에게 공관 경계가 아닌 텃밭의 작물관리를 맡기고 군단 내 식당에서 장군들의 식사 시중을 들게 하는 등 가해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날 추가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당시 7군단 경계병들은 본래 담당업무인 공관 외 시설관리가 아닌 70여평 규모의 공관 텃밭관리를 맡았다.

경계병들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텃밭에서 박 사령관 가족들이 먹을 작물을 수확해 공관병에게 전달해야 했다. 오리와 닭에게 먹이를 주고 키우는 일도 맡았다.

박 사령관은 7군단 내 복지시설 '상승레스텔'에 휴무일인 월요일마다 예약도 하지 않은 채 식사를 하러 오기도 했다. 박 사령관과 부군단장, 참모장 등이 식당에서 팔지 않는 음식을 달라고 요구한 탓에 식당 근무병들은 민간인이 운영하는 식당 등을 찾아가 생선회와 후식 등을 공수해와야 했다.

7군단장이 교체되던 당시 박 사령관이 전·현직자 부부동반 모임을 하기 위해 레스텔에서 판매하지 않는 한정식 상차림을 요구하면서 조리병들은 식당에 구비하지 않은 돌솥을 구입하기도 했다.

공관 손님맞이 행사에서는 상승레스텔에서 식기류 등을 빌리고 레스텔 근무병과 간부식당 취사병을 차출해 행사 서빙에 동원했다. 이때 박 사령관의 부인이 '독일식 테이블보'가 아니라며 다시 갈아끼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령관 부인은 한달에 5번씩 냉장고 7~8개를 모두 비운 뒤 정리하는 작업을 7군단장 공관병들에게 시키기도 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주방을 비우고 세제로 닦는 대청소를, 목요일에는 집 전체 대청소를 시켰다.

박 사령관 부인은 요리를 전공한 공관병에게 "너 같은 게 요리사냐", "머리는 장식이냐", "머리를 뽑아다 교체하고 싶다"는 등의 폭언을 퍼붓고 공관병의 등과 팔뚝 등을 손바닥으로 때리기도 했다. 토마토가 물러터졌다며 공관병에게 토마토를 던지거나 마시던 물을 얼굴에게 뿌린 적도 있었다.

또 감기를 앓던 박 사령관 부인에게 레스텔 조리병이 쑤어준 죽을 한 입 먹고는 "맛이 없다"며 눈앞에서 설거지통에 부어 버리기도 했다. 유학 중이던 둘째 아들이 귀국하는 날에는 늘 공관병을 동원해 바비큐 파티를 열고, 공관병이 짠 일주일치 식단표를 수차례 돌려보낸 적도 있었다.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병들에게 전자팔찌를 억지로 착용하게 했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벨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와야 하는 병사를 지정하고, 박 사령관 부인의 방에 벌레가 나왔을 때에도 벨을 누르는 등 수시로 전자팔찌를 사용했다는 증언이다.

아울러 박 사령관이 지인이나 예하 간부의 부인들로부터 소고기나 과일, 인삼 등의 선물을 받았고, 부인이 휘하 간부 부인들에게 이삿짐을 싸도록 지시했다는 등의 비위 의혹 도 나왔다. 이 외에 박 사령관의 7군단장 후임으로 부임한 장재환 교육사령관, 윤의철 육군 28사단장의 '갑질' 의혹도 추가로 드러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인권센터가 확인한 피해자는 박 사령관이 7군단장, 육군참모차장, 2작전사령관에 재임하던 당시의 공관병·조리병·운전병·경계병·레스텔근무병 등 총 33명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관과 관용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박 사령관이 폐쇄된 병영 내에서 직권으로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신변 확보를 위해 긴급체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방부 검찰단장인 송광석 대령이 육사 선배인 박 사령관을 감싸며 사실상 수사를 포기하고 있어 향후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송 검찰단장을 즉각 보직 해임하고 박 사령관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 긴급체포 등의 강제수사를 실시해 군 수뇌부 인사 전에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960 朴대통령 "北 무모한 도발, 정권 자멸의 길 되고 말 것" 시애틀N 2016-03-25 1382
21959 인명진, 朴대통령·친박 핵심 1월6일까지 탈당 요구 시애틀N 2016-12-30 1382
21958 오바마 시카고 고별연설 "변화를 이끈 건 당신들…" 시애틀N 2017-01-10 1382
21957 트럼프, 9년만에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시애틀N 2017-11-20 1382
21956 ‘자해소동’ 현기환 전 靑 수석 구속…알선수재 등 혐의 시애틀N 2016-12-01 1383
21955 [수영] 박태환 '리우 올림픽행 무산' 돼 향후 거취는? 시애틀N 2016-04-06 1384
21954 "北 제재로 희망 없어 탈북…대한민국 딸로 살고싶다" 시애틀N 2016-04-10 1384
21953 법학교수 4명 중 3명 "朴 대통령 책임은 탄핵사유" 시애틀N 2016-11-09 1384
21952 5·18 발포 명령은 누가?…軍 자료서 '공중사격 요청' 명시 시애틀N 2017-01-15 1384
21951 '4말 5초' 벚꽃대선 가시화…각당 3월 한달간 경선·정계개편 시애틀N 2017-01-25 1384
21950 檢 '횡령 혐의 의혹' 홍문종 자택 등 압수수색 시애틀N 2018-01-25 1384
21949 "에이드리언 홍 창, 김정남에 北망명정부 수립 요청" 시애틀N 2019-03-29 1384
21948 외신 "北 김정은, 신설 노동당 위원장 취임" 긴급타전 시애틀N 2016-05-09 1385
21947 정치권, 호남 전성시대…국회의장단 여야 대표 휩쓸어 시애틀N 2016-08-09 1385
21946 음주운전사고 슈퍼주니어 강인 1심서 벌금 700만원 시애틀N 2016-09-07 1385
21945 370억원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다단계업체 대표 실형 시애틀N 2016-10-18 1385
21944 손학규 20일 정계복귀…2년만의 컴백, 정계에 어떤 영향 시애틀N 2016-10-19 1385
21943 朴대통령 정국수습책은…靑·내각 인적쇄신, 누가 나갈까 시애틀N 2016-10-27 1385
21942 한국 원화, 글로벌 동네북…모건 "내년말 환율 1300원" 시애틀N 2016-12-05 1385
21941 트럼프 "나는 사면권 있다", '셀프 사면' 추진하나… 시애틀N 2017-07-23 1385
21940 文대통령-시진핑 "한중관계 후퇴…새 출발 기대" 한목소리 시애틀N 2017-12-14 1385
21939 中, 한국행 여행 단체비자 허용이냐 봉쇄냐…'뭣이 중헌디' 시애틀N 2017-12-21 1385
21938 표창원 "오후 6시 이후엔 전화 안 받아요" 시애틀N 2016-06-10 1386
21937 여학생 치마 안으로 손 집어넣은 선생님…여제자 26명 성추행 시애틀N 2016-06-16 1386
21936 오바마 '개XX' 논란…두테르테 거친 말투의 정치학 시애틀N 2016-09-06 1386
21935 삼성그룹 "정유라 말 구입 비밀계약서? 전혀 알지 못해" 시애틀N 2017-02-13 1386
21934 방문진 野 이사 3인, 김장겸 해임 '무효소송' 제기 시애틀N 2017-11-16 1386
21933 "펜스 美부통령, '평창' 대표단 이끈다" 시애틀N 2018-01-10 1386
21932 '법관사찰' 문건에 판사들 충격…"이 정도일 줄이야…참담" 시애틀N 2018-01-23 1386
21931 대구지법 "언론인 남편 청탁 주부, 공공기관 합격 취소는 정당" 시애틀N 2015-06-20 1387
21930 3.3㎡당 6600만원…신규분양에 천장 뚫린 강남재건축 '들썩' 시애틀N 2016-04-13 1387
21929 이화여대 학생들, 86일만에 본관 점거농성 해제 시애틀N 2016-10-21 1387
21928 이재명 시장, TV조선 고소…“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시애틀N 2017-01-04 1387
21927 트럼프·클린턴 '미니 슈퍼화요일' 압도…본선 향한 쾌속질주 시애틀N 2016-03-16 1388
21926 與비주류, 탈당·분당 불사 조짐…재창당 움직임 '꿈틀' 시애틀N 2016-11-03 1388
21925 文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 감찰 지시…파장 시애틀N 2017-05-17 1388
21924 김부겸 대국민 사과…"경찰 지휘부 갈등 부끄럽고 죄송" 시애틀N 2017-08-13 1388
21923 "15일 예상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관련 고위급 회담, 연기" 시애틀N 2020-08-15 1388
21922 '마약 논란' 김무성 사위, 강남 나이트클럽 지분 6년간 보유 시애틀N 2016-05-03 1389
21921 더민주 8월말~9월초 전당대회…김종인 체제 좀더 유지 시애틀N 2016-05-03 1389
21920 저커버그 대권 노리나…부시·오바마 '킹메이커' 영입 시애틀N 2017-01-11 1389
21919 마시던 물 얼굴 뿌리고 "머리를 뽑아서" 폭언…박찬주 부인의 추가 갑질 시애틀N 2017-08-06 1389
21918 가을에 자전거 여행 어때요…국내 라이딩 명소 3곳 시애틀N 2017-10-24 1389
21917 트럼프 '중대발표'이긴 했나…외신들 '싸늘한 반응' 시애틀N 2017-11-16 1389
21916 힘 못쓴 6·17대책…'상승세 유지' 서울집값에 정부 추가규제 '주… 시애틀N 2020-07-03 1389
21915 김제동 증인 불채택…김영우 "軍에 사죄해야" 시애틀N 2016-10-07 1391
21914 中 언론 "트럼프, '하나의 중국' 손대면 보복할 것" 시애틀N 2017-01-09 1391
21913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충격…한국車산업 쇠퇴기 진입 우려 시애틀N 2018-02-13 1391
21912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 채택…"20년래 가장 강력" 시애틀N 2016-03-02 1392
21911 박선숙·김수민 영장청구… "리베이트 공모자로 판단" 시애틀N 2016-07-08 139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