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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0 11:48
"北 제재로 희망 없어 탈북…대한민국 딸로 살고싶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84  

<탈북자 13명이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모처에 도착해 숙소로 걸어들어가고 있다. 통일부는 8일 해외 북한 식당에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지난 7일 서울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2016.4.8/뉴스1>


"대북제재, 탈북에 직접영향, 北식당 경영난"…정부, 추가 탈북 주시
일부 해외식당 폐업·불법행위 포함한 대응책 마련 움직임도


해외의 북한 식당에 근무하다 집단 탈북해 귀순한 북한 종업원들은 최근 심화된 대북제재로 인해 더이상 북한 체제에 희망이 없다고 보고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정부는 최근의 대북제재가 이번 집단 탈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이같은 사례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관련 사항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탈북한 종업원들은 우리나라 방송과 인터넷 등을 자유롭게 접하면서 한국사회의 자유, 모습 등을 동경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북한 당국의 강한 상납 압박 등이 탈북을 결심한 배경이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국자에 따르면 탈북한 종업원 중 한 여성은 한국에 도착해 "최근 대북제재가 심화되면서 북한 체제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보고 희망이 있는 서울로 탈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종업원들도 "한국 TV 드라마 등을 시청하면서 한국 상황을 알게 됐고 한국 국민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됐다",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이번 기회가 생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탈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귀순한 다른 이들은 "해외에 나온 후 자유로운 모습을 동경하게 되면서 북한의 규율에서 벗어나 자본주의 생활을 모방하게 되면서 이탈을 결심했다", "한국 생활에서 노력만 하면 뭐든지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노력해 대한민국의 딸로서 살고 싶다"고 탈북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귀순한 탈북자들은 30대 남성 식당 지배인과 30대 여성 종업원 1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22~25세 여성들이다. 당국자는 "가족 단위가 아닌 개별적 단위가 모여 집단으로 탈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당국자는 이들이 한 식당의 전체 구성원은 아니라면서도 식당에 남아 있는 이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 

당국자는 "식당에 남아 있는 종업원들 중 한국으로 넘어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통상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당국자는 이들이 탈북을 결심한 시점에 대해 "지난 3월 초 대북제재가 시행된 이후"라며 "실질적으로 탈북을 결심하고 이행하기 까지에는 짧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북한의 대외무역 환경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악화됐고, 이에 따라 해외 북한 식당의 경영난도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북한 해외식당의 경우 관광객 유치도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국제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식당 근로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일부 업소는 폐업하는 동향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전세계에 걸쳐 운영 중인 130여개의 북한 식당이 그동안 연간 1000만불 정도를 북한당국에 상납해 왔지만 이 중 절반가량이 대북제재로 인해 상납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북한 식당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식품 판매나 퇴폐영업 등의 불법 행위를 포함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이번에 집단으로 넘어온 탈북자들이 중산층에 해당하는 등 출신성분이 좋다는 점에서 향후 북한 내부에 미치는 영향 등이 상당할 것이라 보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압박에 반발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핵실험 등 무모한 도발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단 탈북으로 인해 북한 당국이 해외에 있는 근로자에 대한 통제와 검열,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며 "또 내부적으로도 이번 소식이 퍼져 나가는 것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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