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4-28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8-09-29 10:58
트럼프, 유엔총회서 김정은 얻은 대신 모든 것 잃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863  

트럼프 유엔총회서 세계정상들로부터 ‘왕따’, 중국이 최대 반사익 챙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유엔본부 총회에서 자화자찬을 하다 세계 정상들로부터 비웃음 사는 등 ‘왕따’당했으며, 이로 인해 가장 큰 반사익을 누린 나라는 중국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1년 전만 해도 "꼬마 로켓맨"이라고 불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칭찬해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모든 정상들로부터 인심을 잃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는 인심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유엔총회 시작부터 비웃음 :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시작부터 세계 정상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34분 50초에 걸친 유엔총회 연설을 자화자찬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나는 유엔총회에서 우리가 달성한 엄청난 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지 2년도 안 됐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어느 행정부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해프닝은 이 대목에서 발생했다. 의석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잠깐 멈췄다. 그리고는 소리가 들린 의석을 향해 눈살을 약간 치켜 올린 뒤 “사실이다”고 반박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웃음소리가 더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도 멋쩍은 듯 웃으며 “이런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경제가 어느 때보다 좋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성공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언론도 트럼프 비판 : 미국 언론마저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현장에서 세계 정상들로부터 비웃음을 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치 전문 뉴스인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미국의 강력하지 못한 정책 때문에 세계가 미국을 뒤에서 비웃고 있다며 미국이 강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나 오히려 그가 세계의 정상들로부터 비웃음 샀다고 비판했다.

◇ 트럼프 정책도 세계 정상들로부터 야유 : 이같은 해프닝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제재안 등도 세계 정상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정상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일방주의로 중국은 물론 우방국들에게도 무분별한 관세 폭탄을 터트리고 있으며,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하는 등 미국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유엔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 중 어느 나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제재안에 찬성하지 않았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반트럼프 선봉 :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반트럼프 선봉에 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를 비웃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같은 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전 세계 정상들을 향해 '가장 강력한 법(law of the strongest)'을 거부하라고 촉구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중심 고립주의를 우회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과도한 민족주의는 항상 패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 중국 일대일로 유엔 지지 확보하는 쾌거 : 이에 비해 중국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약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란 문제에 대해 미국의 일방주의 비판했고, 이는 안보리 이사국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이 미국의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근거를 대라며 맞섰다.

중국의 결정적인 승리는 일대일로와 관련, 유엔의 지지를 획득한 것이다. 서방 일부에서 중국이 패권을 추구하기 위해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중국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일대일로에 대한 유엔의 지지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엔 대학 수석 연구원인 리처드 고완은 “이번 유엔 총회의 최고 승자는 단연 중국”이라고 단언했다.

◇ 트럼프 김정은 얻은 대신 다른 정상 모두 잃어 :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모든 정상들의 신임을 잃었지만 단 한 정상으로부터는 신임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1년 전 만해도 김정은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이라고 조롱했지만 이제는 그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세계 대부분 정상들은 김 위원장을 극악무도한 독재자로 보고 있다고 FT는 글을 맺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60 美대법관 지명자 캐버노 관련 두번째 '미투 피해자' 등장 시애틀N 2018-09-24 6914
22259 미국 성인 10명중 4명은 ‘비만’ 시애틀N 2015-11-12 6907
22258 “(브렛 캐버노)그가 우발적으로 날 죽일 것 같았다” 시애틀N 2018-09-27 6906
22257 檢, '가짜뉴스' 구속수사 방침…대선 흑색선전 엄벌 시애틀N 2017-03-17 6903
22256 청량음료 속 달콤한 인공감미료, 장 건강에는 '독' 시애틀N 2018-10-07 6903
22255 "인간이 컴퓨터 이길 수 있다는 걸 입증한 큰 승리" 시애틀N 2016-03-13 6898
22254 "이 좋은 세상 못봐서 안타까워"…추석 앞둔 실향민들 시애틀N 2018-09-22 6894
22253 "9월 서울 아파트 하루 500건 거래…호황기 2006년 일평균 ‘훌쩍’ 시애틀N 2018-09-24 6894
22252 화장실에서 밥 먹는 유치원생들 왜?…누리꾼 '분노' 시애틀N 2019-10-12 6893
22251 文대통령 지지율 61.9%로 급반등…'평양 정상회담' 효과 시애틀N 2018-09-24 6890
22250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인하…4900원으로 시애틀N 2019-12-22 6888
22249 에너지밀도 2배 높인 리튬금속전지 개발…"드론 더 오래날아" 시애틀N 2018-09-25 6886
22248 조현아, 2심도 징역 3년 구형…내달 22일 선고 시애틀N 2015-04-20 6880
22247 '갤S6' 출시 1주일만에 보조금 상한선 턱밑...왜? 시애틀N 2015-04-17 6876
22246 한달 새 정부 부동산대책 세 차례…추석 밥상 대화 ‘1순위’ 시애틀N 2018-09-23 6871
22245 강원도 겨울축제 350만명 발걸음 ‘대박’…전년보다 34만명↑ 시애틀N 2015-02-08 6867
22244 트럼프, 유엔총회서 김정은 얻은 대신 모든 것 잃었다 시애틀N 2018-09-29 6865
22243 대한민국은 '소멸'로 간다…"인구 데드크로스 놀랍지도 않아" 시애틀N 2021-01-15 6856
22242 [생활속 과학] 가을 하늘이 유난히 더 파란 이유 시애틀N 2018-09-30 6855
22241 공화 크루즈 와이오밍 66.3%'완승'…트럼프 3위 시애틀N 2016-03-13 6832
22240 바다로 간 제돌이, 친구들은 12m 풀장에서 뛰고 춤추고 시애틀N 2014-12-01 6821
22239 재판부, "선거개입 어떤 명분도 합리화 안돼" 국정원 엄중 '경고' 시애틀N 2015-02-09 6807
22238 현직 판사, 내부망에 '박상옥 대법관 임명 반대' 글 올려 시애틀N 2015-04-16 6799
22237 페루, ‘K팝 한국서 대통령 왔다’..朴, 한류팬들 만나 시애틀N 2015-04-19 6785
22236 '엽기 여고생들'…지적장애인 모텔 감금하고 성고문 시애틀N 2015-08-20 6778
22235 마이크 타이슨 15년만에 복귀전 "안하니만 못했다"(+동영상) 시애틀N 2020-11-29 6768
22234 달러 3주째 내리막…"백신, 조만간 세계경제 살린다" 시애틀N 2020-12-05 6767
22233 숨기고픈 '조루' ...치료제 속속 등단, 사정시간 최대 4배로 시애틀N 2015-02-07 6761
22232 NYT "트럼프, 4600억원 상속받는 과정서 탈세 의혹" 시애틀N 2018-10-03 6755
22231 [동영상]日 AV배우의 충격고백…"카메라 앞에 20명이 있었다" 시애틀N 2016-10-11 6736
22230 [르포]"우리 개는 안물어요"…견주들에게 뿔난 시민들 시애틀N 2018-09-30 6733
22229 '관광객 몸살에'…보라카이 따라 문닫는 태국 '마야베이' 시애틀N 2018-10-03 6731
22228 '여름 불청객' 모기는 왜 사람을 물까…"기후와 인구밀집" 시애틀N 2020-07-25 6723
22227 국민의당 '3파전' 확정 孫·朴 대연정 安 대선승리 강조 시애틀N 2017-03-17 6705
22226 "감옥 습격했다" 이슬람 무장단체 가담 일본인 언론에 얼굴 시애틀N 2014-10-08 6703
22225 美 신종코로나 7번째 확진자 나와…중국 여행했다 걸려 시애틀N 2020-02-01 6703
22224 홍콩 경찰 성폭행, 시민들 인간띠 잇기로 항의 시애틀N 2019-10-12 6696
22223 한강서 '프리윌리' 볼 수 있을까…서울에 나타난 돌고래 '상괭이… 시애틀N 2015-04-23 6684
22222 "피해자 죽어가는데 음주운전자 연락도 없어"…청원 6만명 돌파 시애틀N 2018-10-03 6682
22221 최불암 홍준표 추미애, 그들도 영입인재였다…새인물 경쟁의 '그늘' 시애틀N 2020-02-01 6681
22220 [올림픽축구] '8강 확정' 신태용호, 이젠 조 1위다 시애틀N 2016-01-17 6677
22219 낚시에 잡힌 '고질라' 늑대고기…후쿠시마 방사능 탓? 시애틀N 2015-09-17 6676
22218 윤중천 입에 오른 윤석열…재수사 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시애틀N 2019-10-12 6671
22217 진중권 사직에 네티즌 '갑론을박'…공지영 "메시지도 교훈도 없어" 시애틀N 2019-12-20 6668
22216 내년 軍영창 폐지·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 시애틀N 2019-12-20 6664
22215 인도 시위 격화하자 경찰 실탄 진압…8세소년 등 24명 사망 시애틀N 2019-12-22 6661
22214 'LG G4' 스펙 고의 유출?…갤럭시S6 판매열풍 식히기 작전? 시애틀N 2015-04-13 6655
22213 실업자 135만명…IMF 시절로 돌아간 고용시장 시애틀N 2017-03-15 6648
22212 '김정남 암살' 오종길, 범행 직후 캄보디아로 도주 시애틀N 2017-03-17 6648
22211 '산딸기2·웅담부인' 선우일란 '비선 실세 최순실'역 맡는다 시애틀N 2017-03-15 6645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