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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6 14:44
‘청와대직거래’ ‘실세 파견’…아버지와 다른 김정은 스타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37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노동신문) 2014.10.14/뉴스1 © News1>


공백 무색케 하는 파격 대남 행보...최종 성과 주목

김정은 시대, 예측 가능성 축소..."대응력 키워야" 지적도



남북이 제2차 고위급 접촉을 앞두고 본격인 대화 국면 돌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건강이상으로 인한 40여일 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대화 공세를 펼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면 전환을 모색 중이다.

과거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잠행으로 인한 공백이 발생할 시기에는 대남 대화 국면 역시 냉각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내부적으로 사상 공세 등을 통해 최고지도자의 공백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등 내부 단속에 상대적으로 더 치중하곤 했다.

최근 북한의 행보를 봤을 때는 이러한 면에서 확연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북한은 김 제1비서의 잠행이 한달 쯤 이어지던 지난 4일 전격적으로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최고 실세급 인사들을 대거 인천에 파견했다.

표면적으로는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 및 선수단 격려라는 명분이 붙었으나 대대적인 대남 유화 공세 차원의 파격적 방문이라는 해석이 더 우세하게 나왔다.

실제 남북 양측은 2시간여의 짧은 오찬 회담을 통해 고위급 접촉 재개 등에 합의하는 등 지난 2월 이후 이어진 냉각기를 일시에 전환시켰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북한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움직이는 모양새 자체가 김정은 체제의 파격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과거 김용순 당 대남비서, 김기남 당 비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만만찮은 권력자들이 방남한 바 있지만 북한 현 정권의 실세들이 한꺼번에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황병서, 최룡해 등은 김정은 체제에서 제각기 2인자로 평가받은 역사가 있는 의미있는 인물로 "김정은을 제외하곤 방문할 더 급이 높은 고위급 인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게 했다.

북한은 사실 김정은 체제 들어 꾸준히 우리와의 고위급 채널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방위원회 명의의 전통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고 있다.

과거 판문점 채널을 통한 대남 기구와 통일부와의 전통문 채널을 보다 고위급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다.

특히 올들어 김 제1비서의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을 언급한 뒤 우리 측에 '고위급 접촉'이라는 새로운 포맷의 대화를 제의하며 그 의도를 더욱 분명히 했다.

북한은 지난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남북이 상호 포격을 가한 뒤 우리 측에 보낸 전통문 역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명의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보냈다.

이에 따라 북한이 향후 남북 회담의 성격을 청와대와 최고지도자 간 대리 회담의 성격으로 격상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2차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이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성과 있게 끝날 경우 새로운 고위급 채널은 확고히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김 제1비서는 집권 3년 동안 꾸준히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우리 측이 가지고 있는 기존 북한 체제의 해석 방식에 변화를 주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안상의 위험으로 비행기를 타지 않던 김일성, 김정일과 달리 비행기를 주 이동수단으로 삼으며 이를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개한 점도 그러한 행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비행기는 지난 4일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에 사용되며 우리 측 지역에까지 진입한 바 있다.

지난해 개성공단의 전면적 중단이라는 조치로 일시에 한반도 문제를 국제 이슈로 부각시켰던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강석주, 리수용 등 국제감각이 뛰어난 고위 인사들을 두루 활용해 적극적 외교 행보도 보이는 점도 과거와는 차이가 난다.

한 북한 전문가는 "김정일 시대의 관습적 해석으로만 현 정권을 분석하면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를 통한 분석 못지 않게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나름의 대응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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