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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6 16:14
홍윤오의 중남미 여행기<1> 중년, 다시 길 위에 서다-늦바람의 시작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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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식은 항용 자신을 북악산에 올려놓았다.’

김성한의 소설 ‘방황’에 나오는 첫 구절이다. 홍만식의 운명은 이때부터 결정됐다. 홍가는 맞지만 이름은 만식이 아니었다. 김성한이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 셈이 됐다. 홍만식은 사실 대학 졸업 때까지도 그 소설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다. ‘5분간’, ‘바비도’ 등 김성한 소설과 함께 ‘방황’이라는 제목만 알고 있었다. 그때는 그랬다. 소설 제목과 줄거리, 그 작가의 이름과 문학적 성향, 이런 것들만 외우고 있으면 됐다. 모든 공부가 입시 위주였으니까. 요즘은 어떤가?.

홍만식은 대학 졸업 후 신문기자가 됐다. 대표적인 종합 일간지 중 하나였다. 젊고 혈기왕성할 때는 기자가 천직인듯 했다. 그러나 만 14년을 채 못 채우고 이런저런 이유로 스스로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이렇다 할 대안도 없이.

그때부터 본격적인 방황이 시작됐다. 김성한 소설의 홍만식이 현실 속 실재 인물이 된 것이다. 그에게 홍만식의 존재를 일깨워주고 깨우쳐준 사람은 청암(靑庵)이었다. 청암은 학문과 예술, 철학에 두루 능통한 신비로운 인간이다. 도사나 도인 계통이라고 할까. 그가 홍모에게 홍만식을 빗대었고, 홍모 역시 공감하는 바가 있어 아예 호를 만식(卍植)으로 바꾸었다.

『여행은 인생 그 자체이다. 50년 살아온 것이나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50일 여행 한 것이나 같다는 생각이다만남과 헤어짐이 있고소유의 기쁨과 상실의 아픔이 있다희로애락이 있고 기승전결이 있다.


갑자기 떠난 중남미 종주여행

홍만식은 기자를 그만두고 10여 년 이상 온갖 속세의 일을 다 했다. 사업도 하고, 정부 산하기관에도 몸담았고, 중소기업도 다녔다. 거물급 정치인의 선거를 한두 차례 돕기도 했고, 직접 국회의원 출마도 시도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세상살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러다 모 대기업에 임원으로 발탁됐는데 묘한 악연에 뒤통수를 맞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부터 아는 사이라서 도와준 사람으로부터 등에 칼을 맞고 쫓겨나 갈 곳 없는 신세가 돼버렸다.

홍만식은 시쳇말로 ‘멘붕’(멘탈붕괴라는 신조어.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은 상황)에 빠져버렸다. 그때 홍만식의 선택은 엉뚱한 것이었다. 남들이 보면 방황이라 할 만했다. 바로 홀로 떠나는 중남미 종주 여행이었다.

그즈음 홍만식은 6개월째 백수였다. 실업자가 되고 한동안 멍하게 지내고 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그렇게 흘러버렸다. 백수가 되면 흔히 겪는 단계별 심리변화도 이미 경험했다. 흥분기를 지나 불안기, 분노기, 안정기를 거쳐 드디어 해탈기에 접어들었다.

더 이상 버티다간 빌어먹기 딱 좋은 상황이 다가왔다. 그런데도 홍만식은 취직은 제쳐 두고 또 여행이란다. 그것도 중남미란다. 얼핏 생각해봐도 중남미는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다. 한반도와는 지구 반대편 저쪽이다. 스페인어권이라 말도 잘 안 통하고, 치안이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기까지 하다. 그런데 중남미 종주라니. 그것도 혼자서.

왜 하필 중남미인가. 홍만식은 그동안 기자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웬만한 나라들은 거의 가보았다. 하지만 중남미는 20여 년 전에 멕시코시티만 한 차례 다녀왔을 뿐 다른 곳은 가 본 적이 없었다. 만식은 생각했다.

‘어차피 당장 오라는 곳도 없다. 그렇다고 매일 마누라 눈치나 보면서 집에서 빈둥거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릴없이 은둔자처럼 시간을 죽이며 지내는 것도 끔찍한 일이다. 그래 봐야 찾아오는 건 우울증밖에 없잖아? 사람까지 망가져서는 안 되지. 살자. 그래, 떠나자. 꼭 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가본 곳으로. 멀어도 좋다. 힘들고 위험해도 좋다. 외로움은 지금 백수로서 느끼는 그것보다 뭘 얼마나 더하겠는가. 경비는 배낭여행처럼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아보자. 머뭇거리지 말고 바로 떠나자’

중남미를 한 달 이상 여행하자면 제법 준비할 것들이 많다. 그러나 만식은 일주일 만에 급히 준비해 바로 실행에 옮겼다. 그런 행동에 대한 만식의 변(辯)은 이랬다.

“어디 취직자리 열심히 찾아본들 금세 자리가 생길 리 만무하다.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일도 많지만 일일이 밝힐 수가 없지 않나.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해 봤자 못난 인간이란 소리밖에 더 듣지 않겠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러나 나에겐 견디기 힘든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티는 것보다 한동안 벗어나 있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좋을 것이다. 서둘러 떠나는 일종의 일시적이고 내면적인 망명으로 이해해 달라.”

홍만식은 그렇게 여행길에 나섰다. 한 손으로 끌 수 있는 기내용 가방 1개와 작은 배낭 1개만 달랑 든 채로. 나 홀로 여행에는 어떤 변수와 해프닝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일들은 반드시 생긴다. ‘가능성’이 아니라 ‘필연’이다. 짐은 단출해야 하고, 항상 곁에 달고 다녀야 한다. 민첩성과 기동성이 필수 사항인 것이다. 한 손에 여권, 한 손에 끄는 가방, 어깨엔 작은 배낭을 멘 중년의 만식이 홀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였다. 배웅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014.11.05/뉴스1 © News1


저마다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유와 사연이 있게 마련이다. 목적지를 정하는 것도, 여유롭게 혹은 급히 떠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만식은 정신적, 현실적으로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중남미 행을 급히 결행했다. 현실도피라기보다는 자신과의 대화를 위해서였다.

『누구나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미리 계획을 하고 떠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뜻하지 않게 갑작스레 길을 나서야할 때도 있다그 여행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자언제 올지 모를 갑작스런 여행을 위해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좋다삶을 마감하는 여행길도 마차가지일 터.』


아바나 바닷길을 걸으며

쿠바 아바나 부근. 아바나와 작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모로 요새 앞. 만식은 방금 모로 요새와 산까를로스 요새, 그 옆에 있는 예수상을 구경하고 나왔다. 이제 코히마르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바닷가 외진 길을 홀로 걷고 있다. 6월 카리브해의 강렬한 태양이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아스팔트 도로에서 열기가 올라와 숨이 턱턱 막혔다. 온몸에는 비 오듯 땀이 흘렀다. 만식은 버스정류장까지 1km 남짓한 길을 걸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지금 이곳에서 이러고 있는 걸까? 다른 이들은 열심히 일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데 나는 왜 머나먼 이곳 쿠바까지 와서 이렇게 땀 흘리며 걷고 있는 걸까?’


쿠바 아바나 센트로 지역의 골목길© News1

답이 있을 리 없었다. 누가 그곳에 가라고 명한 것도, 오라도 청한 것도 아니었다. 언젠가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고, 마침 시간이 난 데다 혼자 훌쩍 떠나고 싶어 나선 길이 아니었던가.

만식은 답을 구하는 대신 허공을 향해 소리쳤다. 일종의 원한 비슷한 것들이 맺힌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댔다. 다섯 명 쯤 되었나. 그 이름들을 뜨거운 바람에 실어 카리브해 저 멀리 날려 보냈다.

‘원한 맺힌 사람 숫자치고 5명은 많은 걸까 적은 걸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원수나 악연을 꼽으라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만식은 그런 의문도 가져봤다.

목적지 코히마르는 여행책자에서 본 어촌 마을이다. 어네스트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의 모티브가 됐던 곳, 그래서 그의 기념비와 흉상이 있는 마을이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아직은 은퇴할 나이가 아니지 않나. 지금까지 누구에게 상처 주거나 나쁜 짓을 한 적도 없다. 그런데 왜 이곳까지 와서 내 마음을 달래고 있는가!’

약간 억울한 마음도 생겼다. 머릿속에는 악연으로 얽힌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둘 스쳐 갔다. 그러나 이게 현실인데 어쩌겠나. 만식은 연신 흘러내리는 이마의 땀을 훔쳐내며 다시 한 번 큰소리로 허공에 외쳤다.

“그래, 다들 잘 살아라. 내겐 더 이상 원한도 억울함도 없다.”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그렇게 허공에 외치는 것으로 미움과 분노를 털어버렸다.

20140621 쿠바 아바나 부근 코히마르의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평화롭게 낚시와 휴식을 즐기는 모습.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모티브가 됐던 곳이다.© News1

코히마르 뒷골목

만식은 모로 요새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20여 분을 기다려 58번 버스를 탔다. 낡은 버스였다. 승하차용 문 위쪽에 무슨 글귀가 있어 봤더니 한국에서 온 중고버스였다.

만식은 운전기사에게 쿠바 내국인들이 쓰는 MN(모네다 나시오날, 쿠바페소)을 건넸다. MN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쓰는 CUC(쎄우쎄 혹은 꾹)에 비해 가치가 24분의 1밖에 안 된다. 1CUC가 거의 1US달러이다. 까사(Casa: 쿠바정부가 지정해준 민박집) 주인이 귀띔해준 대로 1달러도 채 안 되는 MN을 버스비로 준 셈이다. 그래서였는지 운전기사가 약간 의아해 하는 것 같았으나(외국인들은 통상 CUC를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대로 통과했다.

만식은 제일 앞자리에 앉아 버스 기사에게 “헤밍웨이, 코히마르”를 외쳤다. 버스기사도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가 만식을 내려준 곳은 헤밍웨이 흉상에서 5km나 떨어진 곳이었다.

남은 길은 걸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제법 먼 거리였다. 심지어 외국인 여행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변두리 뒷골목이었다. 낡은 집들 사이로 드문드문 식료품 가게와 상점들이 보였다. 덕지덕지 털이 뭉친 지저분한 개들이 여기 저기 퍼질러 앉아 있었다. 그중 한 녀석은 잠깐 만식을 노려보더니 이내 컹컹 짖으며 달려들 기세였다.

무뚝뚝한 표정의 현지인들은 낯선 동양인 관광객을 유심히 관찰하는 눈치였다. 만식에게 슬슬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해가 서서히 지고 있어 사위가 시나브로 어둑어둑해졌다.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중남미 지역은 아직까지 외국 여행객들에게 치안이 불안한 곳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괜히 여행객이라고는 없는 이 먼 곳까지 와서 험한 꼴을 당하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났다.

 쿠바 아바나 인근 코히마르의 헤밍웨이 흉상과 기념비© News1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지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앞쪽의 몇몇 패거리들이 어기적거리며 다가올 기세를 보였다. 순간 만식은 한 가지 꾀를 냈다.

만식은 약간 뒤뚱거리는 걸음을 걸으며 길가의 쓰레기통을 슬쩍 쳐다보았다. 먹을 것을 찾는 걸인(乞人)처럼 보이기를 바랐다. 효과가 있었다. 만식을 향해 걸어오던 패거리들은 자기들끼리 쳐다보며 얘기를 주고 받더니 더 이상 다가오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그렇게 한 번의 위기는 무사히 넘겼지만 아직도 길은 멀었다. 또 다른 골목에 접어드니 이번에는 뒤쪽에 누군가가 따라붙은 것 같았다. 만식이 힐끗 쳐다보니 험상궂게 생긴 동네 청년 2명이었다.

‘어쩌지? 뛸까? 아니야. 나는 배낭을 멘 데다 지쳐서 빨리 뛸 수도 없어.’

‘저들이 불량배라는 증거도 없잖아? 내가 지레 겁먹은 것일 수도 있어.’

고민하던 만식은 잔뜩 긴장한 채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자신을 기웃거리며 따라오던 인상 고약한 두 명의 동네 청년들에게 서툰 스페인어로 먼저 말을 걸었다. 만식이 미리 메모해왔던 기초 스페인어 몇 마디 중 하나였다.

“뻬르미소(permiso: 실례합니다), 돈데 에스따(Donde esta?:어딘가요?), 헤밍웨이?”

오로지 헤밍웨이만 강조했다. 쭈뼛쭈뼛하며 겁에 질린 것처럼 보였던 만식이 갑자기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오히려 청년들이 당황하는 듯했다. 하지만 만식이 길을 묻는 사이 청년들의 표정은 금세 선하게 바뀌었다. 그들은 “걱정 말라. 따라오라”고 하더니 자신들이 가던 길을 바꾸어 앞장을 서기까지 했다. 만식은 또 걱정이 앞섰다.

‘혹시 나중에 사례비를 요구하는 건 아닐까?’

청년들은 그것까지 간파했는지, 손짓 발짓으로 말했다.

“걱정 마, 우리, 돈 같은 거 바라고 하는 거 아니야!”

만식은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지레 겁을 먹고 그들을 의심했던 것이다. 언어가 안 통하고, 문화와 환경이 다를 뿐 그곳 역시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다.

2001년11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기자 시절, 9.11 테러 직후 홀로 아프간에 들어가 취재하던 중 착한 아프간 현지인 가이드와 운전사를 잠시 의심했던 적이 있다. 만식의 머리에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 갔다.

『낯선 곳에서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말을 거는 것이다겉으로 착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다소 무뚝뚝하고 험상궂게 생긴 사람들에게도 말을 걸어보자혼자 여행하면서 곤경에 처해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인간사의 모든 갈등과 전쟁은 문화와 언어의 차이그에 따른 소통의 단절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소통만 할 수 있으면 누구나 다 똑같은 인간이다싸움을 피할 수 있다.

사실 아바나에서 택시를 타면 30여 분 만에 코히마르의 헤밍웨이 흉상으로 쉽게 갈 수가 있다. 만식처럼 나 홀로 여행객이 경비를 아끼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하기야 위험한 것으로 따지면 택시도 안전을 장담하지는 못한다.

 

2014.11.0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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