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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9 22:40
하나님의 경고음
 글쓴이 : 김 준
조회 : 3,832  

일본의 전도자 가가와 선생은 역사상 가장 컸던 3대 지진, 즉 AD 79년에 이탈리아 남쪽에 있던 인구 2만명의 폼페이시가 완전히 침몰해버린 참사와, 1906년에 있은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그리고 1923년에 발생한 동경대지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 대지진들이 발생한 도시들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성도덕이 문란한 향락과 쾌락의 도시였고, 도박이 극심한 도시였으며 폭력과 살인이 난무한 도시들로써 그 지진들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가와 선생 개인의 신앙적 판단에 따라 표명한 그 말이 과연 맞는 말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의 말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과거 이스라엘 역사와 세계 역사에 나타난 여러 가지 사건들을 살펴볼 때, 하나님은 인간이 죄악의 길로 빠져 들어가면 그것을 그대로 방치하시거나, 침묵하시지 않고 사전에 적절하신 방법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마치 위태로운 길을 향해 가는 어린 자녀에게 엄한 주의를 주어 불행을 막으려는 부모의 마음과도 같은 하나님의 사랑의 경고였던 것입니다.

가가와 선생이 말한 그 도시들 외에는 퇴폐적이고 문란한 성범죄가 왜 없었을 것이며 도박이나 폭력이나 살인이 왜 없었겠습니까.
우리가 가가와 선생의 말을 부분적으로라도 인정할 근거를 찾는다면 그것은 그러한 참사가 발생한 그곳들만이 죄악의 도시였기 때문이 아니라 죄악과 함께 파멸의 길로 치닫고 있는 온 세계 인류를 향해 울려주신 하나님의 경고음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에는 수 십 명의 선지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 정치 및 종교지도자들과 일반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셨습니다. 그때 그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어김없이 몰락해버린 역사적 사실을 상기할 때 가가와 선생이 지적한 그 모든 재앙들은 옛날의 선지자를 대신한 하나님의 경고음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헤겔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계사는 세계의 법정이다. 그 법정은 하나님께서 주도하신다.” 우리가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공의로우심을 믿기 때문이고, 지금까지의 역사가 하나님의 공의를 입증하였기 때문이며, 앞으로 하나님의 공의는 인류의 역사가 완성되는 날 최후의 심판과 함께 완벽하게 성취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금 하나님은 여기 저기에서 샘플심판, 즉 예비심판을 하시면서 경고음을 보내시는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경고음은 과거에도 울려주셨고 또한 앞으로도 계속 세계 도처에서 울리실 것입니다.

아니 세계 도처라기보다 바로 나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크고 작은 경고음이 늘 울리고 있었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그것이 경고음인줄을 깨닫지 못한 채 어리석은 만용으로 하늘 아버지의 사랑의 경종에 귀를 막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요?

그 경고음은 분명히 우리에게 땅 위의 축복과 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기 위해 들려주시는 사랑의 음성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그 경고음에 귀 기울이면서 늘 깨어 그 음성에 순응하며 살 때 그것이 곧 삶의 정도를 걷는 길이고 하나님께서 간곡히 기대하시는 뜻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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