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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1 22:19
공의의 하나님
 글쓴이 : 김 준
조회 : 4,064  

미국인들이 미국 역사상 가장 후회스럽고 수치스러워하는 부분은 인디언들에게 행한 학대와 흑인 노예제도, 그리고 남북전쟁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백인들이 흑인을 노예로 사들여 노동력으로 삼으면서 호사를 누리고 있을 때 그들은 그 결과가 오늘에 와서 미국이 흑백간의 갈등과 수 많은 문제들을 해소하고 조정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교육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치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인가는 생각도 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전쟁이 오래 계속되어 수많은 인명 피해와 막대한 물질적 손실이 계속되자 링컨은 그 전쟁이 속히 종료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그렇게 되도록 최대의 노력과 모든 작전 전략을 강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끝이 보이질 않자 링컨은 그 긴 전쟁 속에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뜻이 있지 않나 하는 의아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은 그 전쟁이라고 하는 재앙을 통해서 지난 260년간에 걸친 긴 긴 세월 동안 흑인 노예들에게 보상다운 보상없이 강제로 혹사시켜 축적한 모든 부(富)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고, 채찍과 칼로 흘리게 했던 노예들의 땀과 눈물과 피 한 방울, 한 방울의 모든 대가를 고스란히 거두시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언제 어디에서나 반드시 엄정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그는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옛날 야곱은 교묘한 거짓 수단으로 형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가로채고 아버지를 속여 형이 받을 축복까지 가로챘지만 그 후에 외삼촌 집에서 라헬 대신 레아를 맞게 되는 속임을 당했고,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나그네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와 내내 헤어져 살아야 했고, 아들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수십 년 동안 눈물로 살아야 하는 응보를 받았습니다.

다윗은 또 어떠했습니까? 그가 사울의 딸 미가를 요구하는 정치적 협상에서, 이미 결혼을 한 그녀의 남편이 다윗에게 아내를 빼앗기는 슬픔으로 통곡하며 돌아섰던 바로 그 곳에서 다윗은 후에 자기 아들로부터 추격을 당하면서 피눈물을 쏟으며 도망을 다녀야 했습니다. 이런 예는 성경에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리처드 J 포스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참된 만족은 괴로움과 고역을 먼저 지불하고 나서, 그 후에 만족을 누리게 되지만, 잘못된 허위의 만족을 먼저 누리고 난 후에 쓰라린 고통의 대가를 두고 두고 지불하게 된다.”

성경에는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그 소행대로 벌하며 그 소위대로 갚으리라”는 말씀이 수십 번 반복됩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마 5:26)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 인간에게는 그가 행한 불의나 죄악에 대하여 조금도 가차없이 빈틈없는 보응이 따른다는 진리를 역설하셨습니다.

물론 우리의 삶 속에서 겪는 무수한 고난들 중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시켜 소망을 이루시려고 주시는 시련도 있고, 우리를 시험하여 몰락케 하려는 사단의 궤계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한 결과로 나타나는 시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비록 용서받는다고 해도 그 죄가 끼친 영향에 대한 책임은 언제나 이 땅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고 또 그러셔야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사랑되게 하기 위해서는 공의가 반드시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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