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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5 12:37
정동영, 천정배, 문병호, 김한길…쟁쟁한 국민의당 당권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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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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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최경환, 김철근, 정호준, 박주원 등도 나설듯
국민의당이 오는 8월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당권 주자로 나서는 인사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당은 신임 지도부 선출을 통해 문준용씨 채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다수의 인사들이 '구원투수'를 자처하며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다만 증거 조작 사건이 발생하면서 당초 출마를 고민했던 이들이 일부 뜻을 접기도 했고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 시기도 다소 늦춰졌다.
이에 아직까지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정동영 의원뿐이다. 그렇지만 다음 주 부터는 출마 선언이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16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출마에 대한 뜻을 밝히고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선거운동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천 전 대표는 오는 23일 이후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는 구상이다.문병호 전 최고위원도 출마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 문 전 최고위원은 다음 주 중 출마를 선언,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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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전 국민의당 대표. 2017.4.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김한길 전 대표 역시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출마에 대한 뜻을 명확하게 정하지는 않았지만 당내 인사들이 김 전 대표에게 출마를 촉구하고 있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김 전 대표는 조만간 전대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도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최근 파업 비정규직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점이 출마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또한 초선의 최경환 의원과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 비상대책위원인 정호준 전 의원, 박주원 전 안산시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최 의원은 국민의당의 호남 민심 확보 측면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또한 민주당 시절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새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김철근 전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이 지도부에 필요하다"며 당 안팎에서 출마 요구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한편, 한때 출마설이 제기됐던 손학규 전 대표와 황주홍 의원은 출마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손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손 전 대표는 출마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했으며 황주홍 의원 역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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