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3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10-28 12:54
사연 많은 가족사는 지도자의 숙명?…김무성 '정면대응' 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57  

딸 채용 의혹·사위 마약·부친 친일 논란…金, 작심하고 '정면 대응'
리더십 공고화 하며 '차기' 레이스 조기 가동 해석


역대 대선주자와 대통령들은 하나 같이 가족사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아들 문제로,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동생의 권력을 등에 진 형들의 전횡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동생들과 부친의 문제로 늘상 정치적 공세를 받았다.

유력한 차기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김무성 대표도 이런 면에서 역대 지도자들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부친 고(故)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의 친일 의혹부터 둘째 딸의 교수 채용 의혹,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까지.

차기 대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김 대표가 당 대표이면서 대선주자라는 이중적 지위를 갖고 있어서인지 가족 문제는 연일 김 대표에게 입장표명을 강요하는 꼬리표와 같다.

최근 김 대표가 가족사에 '정면돌파'를 택해 정치권 안팎의 큰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둘째 사위 마약 사건이 불거지자 즉각 긴급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결혼 전 사위의 마약 전력을 알고 딸에게 파혼을 권했으나 자식을 이길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앞서 딸의 채용 의혹이 불거졌을 때 김 대표는 평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반박하며 법적 조치도 불사했다.

사위 마약 사건이 김 대표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부정(父情)을 드러냈다"는 동정론도 팽배했다.

부친의 친일 의혹에 말을 아끼던 김 대표가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에서 부친을 타깃으로 한 야권의 공세가 거칠어지자 지난 25일을 기해 "우리 아버지는 친일이 아니다. 공과 과를 있는 그대로 평가해달라"고 적극 반박에 나섰다. 

29일에는 부친이 일제시대 때 설립한 포항 영흥초등학교를 직접 찾기까지 한다.

김 대표가 직접 대응에 나서자 주변에서는 이제까지 차곡차곡 준비해왔던 100쪽에 달하는 자료를 통해 김용주 선생의 '애국행보'를 소개하며 김 대표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당 안팎에서는 김 대표의 이같은 정면돌파에 대해 "정도(正道)를 넘는 지나친 공세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는 선제대응"이라는 평가를 우선 내놓고 있다.

공세의 선봉에 차기 대선주자인 문재인 대표가 있다는 점도 김 대표가 정면돌파를 선택한 이유로도 꼽힌다.

실제로 김 대표는 수년 전부터 부친의 친일 의혹에 시달렸고 주변에서 "털 것은 빨리 털고 가자"는 여론이 일찍부터 제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김 대표는 "괜한 논란을 키울 필요가 아니다. 아직 때가 아니다"는 라는 판단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던 김 대표에게 국정교과서 논란은 오히려 개인 가족사에 있어서는 여러 측면에서 호기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우선 야권의 집요한 공세에 대응하는 효과에 더해, 국정교과서를 위해 투신하는 '돌격대장' 이미지까지 굳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보수층 결집 효과가 상당하게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동시에 차기 대선 때 경쟁 후보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것이 뻔한 가족사에 얽힌 이런저런 의혹들을 일찌감치 털어내면서 자연스럽게 대권 가도를 평평히 다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친박(박근혜)계에서 회자되던 '김무성 불가론'의 주요 원인도 김 대표의 가족사였는데, 김 대표가 현재 이처럼 선명한 정면대응을 하면서 이같은 견제 논리도 상당 부분 희석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픈프라이머리 무산,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논란과 계파 갈등으로 김 대표의 당내 리더십이 다소 흔들리고 있던 게 사실"이라며 "김 대표가 국정교과서와 부친 친일 의혹 대응을 통해 리더십을 바로잡고 차기 대선 동력에 군불을 때는 게 아니겠느냐"고 평했다.

김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위 고지를 달리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도 김 대표의 이같은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사 문제로 '차기 입지'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는 반증이 여론조사 결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 측은 향후 꾸준히 김 대표 부친의 애국행보를 알리며 여론 반전을 꾀할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추이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소 엇갈린다. 

김 대표가 역사전쟁에 선봉에 서서 국정교과서 추진을 진두지휘하고 있어 여권 권력 갈등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언제든 '김무성 흔들기'가 재연될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야권에서도 김 대표의 적극 해명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의 부친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하겠다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보수색채'가 너무 짙어진다는 점 등도 김 대표에게는 부담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대선 후보로서 일찍이 '검증'을 자처해 큰 부담을 한결 덜어낸 만큼, 당 대표 지위와 대선주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60 安, 방미 전 밝힌 '위기 탈출' 해법은…연대 보단 '자강' 시애틀N 2017-01-05 1138
22659 美, 韓에 FTA 개정협상 통보…다음달 워싱턴서 공동위원회 시애틀N 2017-07-13 1138
22658 드루킹, 선거법 위반 벌금형 전력…檢 내일 기소예정 시애틀N 2018-04-16 1139
22657 러시아 "북한 미사일은 ICBM이 아니라 IRBM" 또 주장 시애틀N 2017-07-22 1140
22656 참엔지니어링 맡은 홍만표, 선임계 없이 '몰래 변론' 시애틀N 2016-05-22 1141
22655 나경원 "朴명퇴 꺼낸 친박, 당 권한 안 놓겠다는 것" 시애틀N 2016-11-28 1141
22654 이게 뭔일?…부산 유력 언론사 전 사장들 줄줄이 법정에 시애틀N 2017-09-28 1141
22653 200억대 횡령 혐의 '김태촌 양아들' 1심서 집행유예 시애틀N 2016-04-07 1142
22652 '장미대선 최대 변수' 비문 연대, '문재인 대세론' 깰까? 시애틀N 2017-03-30 1142
22651 45년만에 ‘황새’ 한반도 자연번식 성공…공식 선언 시애틀N 2016-06-12 1143
22650 양승태 대법원장 "부장판사 구속, 국민께 깊이 사과" 시애틀N 2016-09-06 1143
22649 '최장 9일' 추석 연휴 맞아 해외 여행객 30% 급증 시애틀N 2016-09-13 1144
22648 "北, 제재 피하기 위해 원산지 속여 석탄 수출" 시애틀N 2017-08-08 1144
22647 추석 연휴때 가족끼리 '고스톱' 도박죄일까 아닐까 시애틀N 2016-09-14 1145
22646 트럼프 "北 크고 큰 문제…매우 강력히 다룰 것" 시애틀N 2017-02-13 1145
22645 조희연 "초·중·고 모든 시험에 오픈북 도입 고민" 시애틀N 2017-07-10 1145
22644 트럼프 장남, '의도 다 알고' 러시아측 만났다 시애틀N 2017-07-11 1145
22643 檢, '사기·횡령' 넥센 이장석 구단주 구속영장 재청구 시애틀N 2016-09-06 1146
22642 탈북민 수 반토막…中 사드보복에 유탄 맞은 '北 인권' 시애틀N 2017-03-25 1146
22641 트럼프, 中 지재권 침해 조사 행정명령 서명 시애틀N 2017-08-14 1146
22640 이국종, 美대사관서 감사장 "외상센터서 한미동맹 느낀다" 시애틀N 2017-12-14 1146
22639 '文정부 개혁 칼날' 9년 보수정권 심장 향하다… 野 '반발' 시애틀N 2017-07-12 1147
22638 싱가포르, 내년부터 신차 등록 안된다…이유는? 시애틀N 2017-10-24 1147
22637 텍사스 10대男, 3세 의붓아들 침대서 뛴다고 총으로 쏴 시애틀N 2016-05-21 1148
22636 朴대통령 탄핵 '인용'·'기각' 운명 가를 '매직넘버 6' 시애틀N 2017-02-28 1148
22635 중국 '시진핑 천하' 개막, 공산당 몰락의 서막 시애틀N 2017-10-26 1148
22634 김상조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사양했다고 들었다" 시애틀N 2017-07-14 1149
22633 트럼프 "한국에 한미 FTA 재협상 통보했다" 시애틀N 2017-05-12 1150
22632 박근혜 일주일만에 법정 출석…샌들신고 절뚝 시애틀N 2017-07-14 1150
22631 정동영, 천정배, 문병호, 김한길…쟁쟁한 국민의당 당권주자들 시애틀N 2017-07-15 1150
22630 박성재·김희관 고검장 사의…檢 고위간부 줄사퇴 예고 시애틀N 2017-07-07 1151
22629 FBI, 올랜도 테러 사망자수 49명 확인…"테러범 포함 안해" 시애틀N 2016-06-13 1153
22628 대선투표율 잠정 77.2%, 3280만 참여…2002년 대선이후 최고치 시애틀N 2017-05-09 1153
22627 협력업체에 갑질 수억 뜯은 금복주 전 대표 징역 2년 시애틀N 2017-07-14 1153
22626 "대만 독립 시도 큰 재앙될 것"…中, 차이총통에 경고 시애틀N 2016-05-20 1156
22625 '살충제 오염' 늙은 산란계 유통 가능성…정부, 살처분 검토 시애틀N 2017-08-16 1156
22624 한미약품 야심작 '라본디'…대형병원 처방 '뚫었다' 시애틀N 2017-10-20 1156
22623 바른정당, 굳은 표정 속 침묵…출구조사 결과에 '탄식' 시애틀N 2017-05-09 1158
22622 사연 많은 가족사는 지도자의 숙명?…김무성 '정면대응' 왜 시애틀N 2015-10-28 1159
22621 미국 대북 독자 제재 나선다, 중국 기업이 주요 타깃 시애틀N 2017-07-11 1159
22620 美 '공화당 텃밭' 앨라배마서 민주당 더그 존스 상원당선 시애틀N 2017-12-13 1159
22619 '우병우 감찰' 이석수·백방준, 함께 변호사사무실 개업 시애틀N 2017-06-25 1160
22618 '사드 쇼크'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시애틀N 2017-07-28 1160
22617 유능·소통·통합 점수 나쁘지 않네…취임 3개월 李총리 성적표는 시애틀N 2017-08-26 1161
22616 코로나 팬데믹에 인도 사실상 '한 달 국토봉쇄' 시애틀N 2020-03-12 1161
22615 '광주 민주화성지' SNS 글 삭제지시?…이철성 '사실무근' 시애틀N 2017-08-07 1163
22614 '정유라 불똥'…교육부, 체육특기자 학사관리 실태 전수조사 착수 시애틀N 2017-01-05 1164
22613 트럼프 "기밀 러시아 제공 때 이스라엘 언급 안해" 시애틀N 2017-05-22 1166
22612 美 피셔 부의장 "많은 저금리 요인들, 연준 통제력 밖" 시애틀N 2016-10-17 1167
22611 홍만표 투자회사에 측근 포진…洪측 "정상적 투자" 항변 시애틀N 2016-05-20 1170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