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2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4-11-07 14:58
참사 206일째에 세월호법 제정…'세월호3법' 입법 완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874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은 재석251인, 찬성212인, 반대12인, 기권27인으로 가결됐다. 2014.1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찬성 212명으로 세월호특별법 가결…정부조직법·유병언법도 본회의 통과

여야 찬반토론 5명 신청…하태경·정청래 갑론을박

세월호 유가족 본회의 방청…국회 농성장 철수는 9일 최종 결론



세월호특별법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참사 206일째인 이날 제정 절차를 마쳤다. 


이와 함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해 '세월호 3법'이 일괄 처리됐다. 

세월호특별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51명 가운데 찬성 212명, 반대 12명, 기권 27명으로 가결됐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김용남, 김정훈, 김종훈, 김진태, 박민식, 안홍준, 이헌승, 조명철, 최봉홍, 하태경, 한기호, 황진하 의원으로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제정된 세월호특별법은 참사 원인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조사위의 조사가 미진할 시 특별검사를 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특별조사위는 세월호 참사와 관계가 있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직접 현장조사를 나가 관련 자료나 문서를 살펴볼 수 있는 실지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아울러 특별조사위원장은 유가족 추천인사가, 부위원장을 겸하는 사무처장은 여당측 추천인사가 맡게 된다. 조사권 강화 차원에서 동행명령권을 거부할 시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특별법에 포함됐다. 

세월호특별법은 그 동안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및 특별검사 후보 추천시 유가족 참여 보장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제정 절차가 지연돼 왔지만 지난 달 말 여야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쟁점을 합의하면서 참사 206일만에 입법을 완료하게 됐다. 

이로써 특별조사위원회는 내년 1월1일 출범을 목표로 연내 조사위원 구성이 완료될 계획이며 특별조사위가 출범되고 나면 본격적인 진상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세월호특별법과 함께 본회의에서 재석 245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27명, 기권 45명으로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제대로 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과 수습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취지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해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로 개편하고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산하에 흡수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대통령비서실에 재난안전비서관을 두고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과 인사혁신을 위한 인사혁신처를 총리실 산하에 설치키로 했다. 

이 밖에도 교육·사회·문화정책을 총괄할 사회부총리를 신설하는 내용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공포 즉시 시행하기로 합의하면서 개정안은 18일 국무회의에서 공포 의결되고,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석 245명 가운데 찬성 224명, 반대 4명, 기권 17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유병언법은 다중인명피해사고 책임자에 대한 추징판결을 상속받은 자녀 등 제3자에게도 집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몰수, 추징 판결 집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세정보, 금융거래정보 등의 제공요청, 압수, 수색, 검증영장의 도입 등 재산추적수단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신설되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의 소관 상임위를 안전행정위원회로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역시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동안 여야간 정쟁의 발단이자 국회 공전 사태를 불러오기도 했던 세월호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여야 의원들은 여러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날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본회의 토론에는 이례적으로 5명 의원이 토론을 신청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동행명령권 거부시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항목과 공개 청문회 등을 언급, "세월호특별법은 그 어떤 법보다 강력한 위헌적 요소를 갖고 있다"며 "우리 형사소송법 체계의 대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오히려 진상조사를 위해서는 특별조사위원회의 권한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가장 큰 위헌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지 못한 것"이라고 하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특별법을 처리해 다행이라는 반응도 많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더 빨리 처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여야가 대화와 타협 통해 역사적인 법안을 처리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일"이라며 "오늘 본회의가 국민적 아픔을 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게 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세월호특별법 통과로 더 이상 안전불감증에 의한 국민 생명의 희생이 절대 없어야겠다"고 밝혔으며 세월호법의 협상 주역인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만감이 교차한다. 이제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임 원내사령탑이자 초기에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던 박영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가족의 절규, 희생자의 넋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슬픈법'. 미흡하나마 매듭지어져 다행이지만 마음은 착찹하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발한 진상규명활동을 기대한다. 빠르게 사라져가는 증거들을 잡아야하기에,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국회 방청석에서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되는 것을 지켜본 유가족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특별법이 진상규명을 위해 실효성이 있는 법안이라고 생각해 묵인, 용인한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만일 진상규명위가 제 역할을 못할 경우 제대로 진상규명을 해낼 수 있게 견제·비판·항의하고, 최악의 경우 특별법 개정운동을 포함해 모든 운동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월호 유가족들은 국회 본청 앞 농성장 철수계획과 관련해서는 9일 열릴 가족총회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0 인턴 여학생 성추행 혐의 서울대 교수…검찰 수사 시애틀N 2014-11-09 3136
359 "오바마, 北 김정은에 미국인 석방건 '친서' 전달" 시애틀N 2014-11-09 3140
358 '빈 박스 사은품' 인터파크, 또 고객우롱 무리수…'럭키백' 50… 시애틀N 2014-11-09 3151
357 '신해철 수술 집도' 강세훈 원장 "위축소 수술 하지 않아“ 시애틀N 2014-11-09 1907
356 남경필 지사 '쪼개기 후원금', 검찰수사 착수 시애틀N 2014-11-09 2725
355 미리 사놨던 원유값 '뚝뚝'…정유업계, 국제유가 폭락에 '발동동… 시애틀N 2014-11-08 3129
354 황당 건강보험료…84세 노숙자에 월 3만원 부과 시애틀N 2014-11-08 3177
353 '신해철 수술 집도' S병원 강세훈 원장 경찰 출석 시애틀N 2014-11-08 5179
352 정부 "美 대북특사파견, 적절한 시점에 사전통보 받아" 시애틀N 2014-11-08 3138
351 미국 왜 국가정보국장을 北에 특사로 파견?…선긋기? 시애틀N 2014-11-08 2434
350 美 '에볼라 치료 후 격리' 간호사, 갈등 끝에 메인주 떠나기로 시애틀N 2014-11-08 3132
349 "앞으로 이혼 경력 숨기고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시애틀N 2014-11-08 2401
348 '몸캠 피싱'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예방이 중요" 시애틀N 2014-11-08 6507
347 연방 대법원, 오바마케어 보조금 조항 심리키로 시애틀N 2014-11-08 2239
346 미국 첫 여성 흑인 법무장관 탄생…오바마 공식 발표 시애틀N 2014-11-08 3077
345 텍사스 댈러스시, 에볼라 사태 종료 공식 선언 시애틀N 2014-11-08 3064
344 멕시코 대학생 집단 실종…갱단이 살해 후 불 태워 시애틀N 2014-11-08 3413
343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8일 지병으로 별세 시애틀N 2014-11-08 2937
342 시진핑 주석, 400억弗 규모 실크로드 기금 설립 발표 시애틀N 2014-11-08 2631
341 세계 최고 주택은 버킹엄궁, 가격은? 시애틀N 2014-11-07 3629
340 한국 대기업, 미국서 공채했더니 경쟁률이 시애틀N 2014-11-07 4689
339 홈디포 고객 이메일 5,300만개 해킹 당해 시애틀N 2014-11-07 3146
338 미국 실업률 5.8%로 6년 만에 최저 시애틀N 2014-11-07 2173
337 주택가서 목매 숨진 초등생…국과수 부검 결과 '자살' 시애틀N 2014-11-07 2589
336 '생활고 비관' 60대와 30대 모녀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4-11-07 2769
335 삼성반도체 故 이윤정씨 산재 인정…'뇌종양' 처음 시애틀N 2014-11-07 2433
334 '야신' 김성근, 靑강연서 "욕을 바가지로 먹더라도 뚝심 있게…" 시애틀N 2014-11-07 3168
333 참사 206일째에 세월호법 제정…'세월호3법' 입법 완료 시애틀N 2014-11-07 1876
332 대령이 준장에게 "△△야"…軍위계질서 엉망 시애틀N 2014-11-07 3101
331 野 "北, 이희호 여사 방북에 최고지도자 면담으로 답하라" 시애틀N 2014-11-06 3142
330 서울대 대학원생 3명 중 1명 "돈 때문에 학업 중단 고려" 시애틀N 2014-11-06 3153
329 北 TV, 김정은 왼쪽다리 저는 영상 공개 시애틀N 2014-11-06 2795
328 다음카카오, 합병비용으로 63억 순손실…적자전환 시애틀N 2014-11-06 2651
327 문재인 "필요하면 친노해체 선언…문재인표 정치 기대해달라" 시애틀N 2014-11-06 2245
326 연방 의회 여성의원 100명 시대 열렸다 시애틀N 2014-11-06 2822
325 백악관 “오바마 대통령 거부권 행사한다” 시애틀N 2014-11-06 2241
324 '다문화코디·디지털장의사…' 미래유망직업 60개는? 시애틀N 2014-11-06 5573
323 카메라 절도 日수영선수 "내가 안했어요" 결백 주장 시애틀N 2014-11-06 3085
322 OECD, 내년 한국 성장률 0.4%p 하향 조정…3.8% 전망 시애틀N 2014-11-06 3111
321 신해철 수술 병원장 9일 소환…수사 쟁점은? 시애틀N 2014-11-06 2817
320 아시아나-대한항공 '정면충돌'…국토부 누구 손 들어줄까? 시애틀N 2014-11-05 3059
319 유병언 장남 유대균씨에 징역3년·전양자씨 집유 선고 시애틀N 2014-11-05 3168
318 ‘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 시애틀N 2014-11-05 2440
317 포드, 또다시 20만대 리콜...올들어 벌써 75회 리콜 시애틀N 2014-11-05 3858
316 "미국 뉴욕 에볼라 감염자 상태 호전" 시애틀N 2014-11-05 2655
315 한 자녀 부모 37% "돈 많이 들어 둘째 포기" 시애틀N 2014-11-05 2436
314 업계 최고 연봉 허승조 GS리테일 대표, 3년간 배당 580억…실적 신통치 않네 시애틀N 2014-11-05 3467
313 태안 다섯번째 보물선…"조선시대 배 첫 발견" 시애틀N 2014-11-05 3173
312 신해철 '위축소술' 놓고 커지는 의혹 시애틀N 2014-11-05 3209
311 오바마 "공화당, 기분좋은 밤 보냈겠다"…패배 인정 시애틀N 2014-11-05 3166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