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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4 11:05
[신앙과 생활]죄로 절망한 후에-김준 장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527  

김 준 장로(칼럼니스트)


죄로 절망한 후에

 
우리가 구원을 받는다고 말할 때 그 구원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선육신의 구원을 생각할 때 그것은 상처가 아무는 것이라든가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가리키기 보다는 생명을 잃게 된 위기에서 그 생명이 구출되는 것을말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죄의 삯은 사망이다(6:23)”라고 성경이 죄인에게 부과한 형량에 따라 인간이 지은죄로 인해 받게 될 영과 육의 영멸로부터의 구출인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구원의진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역사가 있기 전에 우리의 심령 속에 반드시 나타나야 할 중요한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곧 나 자신이 죽음을 당해야 할 중죄인임을 절실하게 깨닫는 죄인으로서의 깊은자각입니다

내가 지은 죄로 나는 죽어 마땅하다고, 아니열 번을 죽는다 해도 오히려 죄가 남는다고 까지 내 죄의 깊이를 절감하게 될 때, 그리고 그 죄가 어떤기적 같은 이변에 의해 말소되어 죽음의 형벌에서 놓임 받지 못한다면 영영 죽을 수 밖에 없다는 막다른 절망감에 빠지게 될 때 진정 구원을 갈구하는절실한 호소가 나오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때 그 절박함 속에서 저 갈보리 십자가 예수의 흘린 피가 내 죄를 속하시는 대속의 보혈임을 깨달아 그 사랑, 그 구속의 은총을 온전히 믿고 전적으로 의지할 때 죄사함 받은 기쁨이 어떤 것인지, 구원 받은 감격이 어떤 것인지를 깨달아, ‘! 이제 살았구나!’ 하는 탄성이 우러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체험을 거친 사람은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이 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과정이 없이 다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를 이해하는 것 만으로, 혹은구원의 이치를 이성적으로 납득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피상적인 구원관일 수밖에 없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절박감에 처해 있지 않다면 구원을 요청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구원 받을 필요가없다면 십자가 보혈의 의미는 무엇이며 구세주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 죄인됨의 자각이 나타나지 않는 이가 있다면 부단히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행하시는 수 많은 역사들 중에 우리 자신을 죽어야 할 죄인으로까지 우리의 참 모습을 똑바로볼 수 있게 하시는 것만큼 놀랍고 감사한 역사는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성 어거스틴이, “, 하나님! 제가 하는 모든 일중에 죄 아닌 것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고백했듯이, 엄위하신 하나님 존전에 똑바로 선 영혼이라면 그 누구나 똑 같은 고백이 우러나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죄의 깊이를 100까지 자각하고 통회하며 구원을 호소하는 사람은 그죄를 사함 받은 기쁨도, 구원 받은 감격도 100에 이를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선조들도 그 죄로 인해 100까지고뇌하며 절망하다가 그 죄에서 사함받은 은혜의 기쁨과 구원 받은 은총의 감격을 수 많은 찬송으로 엮어 우리에게 전승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305장은 그 대표적인 찬송이 될 것입니다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첫 절부터 목이메이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비단 필자만의 감정은 아닐 것 입니다.

그 찬송 속에 담긴 놀라운 구속의 은혜와 감격을 여러분과 함께 고요히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합창하고 싶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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