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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5 10:20
광복절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선 위안부 할머니 "끝까지 투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09  

코소보, 이라크, 콩고 전시 성폭력 피해자도 연대
일본 시민단체 "진정 사과하는 일본 되도록 노력"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제6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 연대집회 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1348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정부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이상 여전히 우리는 광복을 얻지 못했다"며 일본 정부에 △책임있는 공식 사죄 △배상을 포함한 후속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 우리 정부와 국회에도 화해·치유 재단 해체, 특별법 제정을 각각 주문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는 "우리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지정하는 등 일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위안부 할머니가 27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에 대해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진행됐다. 이용수 할머니와 김복동, 김경애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들과 수원,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모여든 800여명의 청소년 등 시민들은 더위도 잊은 채 범죄부정, 역사 왜곡, 평화비 건립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대구에서 상경한 이용수 할머니는 "내가 바로 역사의 산증인인 영화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의 당사자다"며 "앞으로 200년을 살아서 대한민국 역사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발언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용수 할머니는 또 "학생·청소년 여러분이 지지해준 탓에 전국에 소녀상이 생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아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6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맞이 세계연대집회-1348차 정기수요시위'에 외국인 여성들이 참가하고 있다. 2018.8.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날 집회에는 이슬람국가(ISIS) 전시 성폭력 피해자인 이라크 인권 운동가 살와 할라프 라쇼씨도 참석했다. '국제 생존자 네트워크' 일원으로 참석한 라쇼씨는 "현재 5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끌려가 잡혀 있는 상태"라며 "투쟁을 이어가며 모범이 되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감사하고, 우리 투쟁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연대해 끝까지 싸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라쇼씨 뿐만 아니라 코소보, 콩고, 우간다의 인권 운동가들도 자리해 뜻을 함께 했다.

일본 시민단체도 참여해 지지의 뜻을 더했다. 후지모토 야쓰나리 환경인권평화포럼 공동대표는 "집회 참가 전 위안부 참상이 기록돼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전시 성폭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할머니들 마음에 대답하는,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일본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재일청소년단체인 '재일한국청년동맹'도 무대에 올라 "재일한국인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말하면 직접적 폭력이 있어 입을 닫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인식을 확실히 하고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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