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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7 01:01
편의점 '빅3' 최저임금인상·과당경쟁 '이중고'에 성장세 '뚝'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681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본사 최저임금 인상여파로 수익성 악화
담뱃값 인상에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악화, "카드수수료 인하 등 필요"



BGF리테일·GS리테일·코리아세븐 등 편의점 업계 '빅3'의 올 2분기 실적 성장세가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점포 포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크게 둔화됐다.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러시아 월드컵 특수와 기록적 폭염에 따른 호재가 있었지만,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8350원으로 최종 확정된 데다 점포 증가추세도 꺾여 1~2%대로 낮아진 영업이익률조차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U, 점주지원 장려금 확대 등으로 2분기 영업익 20% 줄어"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875억원과 56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BGF와 BGF리테일로 분리됨에 따라 전년대비 증감률을 집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증권·한국투자증권·메리츠종금증권 등 증권사들은 BGF리테일의 매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신예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 영업이익은 20% 정도 줄었다"며 "점포수는 162개 순증으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당 순증이 200개를 밑돌며 가입비 매출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BGF리테일 실적에 대해 '부진했지만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점주 지원을 위한 장려금과 담배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상승, 지주사 로열티·임대료 지급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CU와 1위를 다투는 GS25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2조1989억원과 557억4200만원을 올려 각각 5.3%와 4.9% 증가했다. 이중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 늘어난 1조6697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653억원이다.

GS리테일 측은 신규점포 증가 둔화와 각종 상생비용 지출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인건비, 투자비, 광고판촉비 등 고정비용 지출을 대폭 줄이면서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들도 GS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 등 많은 우려를 딛고 ‘턴어라운드(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해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증권사들은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매출 성장은 계속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성장성 둔화 우려로 의미 있는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GS리테일이 시장 성장 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주가가 회복할 수 있는 두 요인은 기존 점포들의 성장률 회복과 지속적인 매입률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의 2분기 매출은 1조71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은 1조9058억원으로 3.6% 증가,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2.4% 줄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업계에서는 편의점 ‘빅3’의 성장세가 감소한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꼽는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 오르면서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장려금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폭도 10.9%로 확정되면서 추가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편의점 가맹본사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주들의 가맹수수료 인하와 더 많은 지원 확대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내 주요 브랜드 편의점 본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4%였지만, 올 1분기 들어서는 대부분 1%에서 2% 초반대로 낮아졌다.

CU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97% 정도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률(1월~10월) 4.5%의 3분의2 수준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경우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 영업이익률도 1.1%(매출 3조8427억원·영업이익 429억원)에 불과했다.

한 편의점 본사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생안을 마련하는 등 본사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도 적지 않게 오르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담뱃값 인상'으로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

2015년 담뱃값 인상이라는 매출 증가요인이 발생했지만, 업체간 출점경쟁이 심화되면서 결과적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통계청의 프랜차이즈 통계 조사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매출은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2년 만에 약 40%(2014년 매출 11조3236억원→2016년 15조7544억원) 증가했다. 2014년 37%였던 담배 매출 비중이 담뱃값 인상 후 47%까지 10%p 정도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5.2%에서 1.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계자는 "담배 매출이 커져 연 매출 5억원을 초과하면 중소·영세 가맹점이 아닌 일반 가맹점으로 분류돼 카드수수료가 1.3%에서 2.3%로 올라갈 수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편의점과 관련한 최근의 정부 정책에 피해를 보고 있는 건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으로 이익률이 오히려 감소하고 카드수수료 부담까지 높아지면서 가맹점의 어려움이 더 커진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 현실성 없는 주휴수당 문제,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등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처방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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