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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23:02
파면 이어 결국 구속영장 청구까지…박 前대통령 굴곡진 인생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61  

첫 '파면' 이어 '구속 전 피의자심문' 대통령 오명 더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국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첫 전직 대통령이란 오명을 안게 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영장 청구로 불명예를 더하게 됐다.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지 않았다면 집권 5년차를 맞아 주요 정책을 마무리하는 데 힘썼겠지만 이젠 영어의 몸이 될 기로에 놓인 모습이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박 전 대통령의 인생사에도 눈길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불과 12세 나이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영애(令愛) 생활을 이어가던 중 1974년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사망으로 퍼스트레이디를 대행하기 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이 22살일 때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흉탄에 살해돼 박 전 대통령은 동생인 근령·지만씨와 청와대를 떠나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18년간의 칩거 생활 이후 1997년 여의도 정치에 발을 들였다. 보수 진영의 아이콘인 만큼 지원 요청을 받고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해 이회창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이 된 것이다.

이듬해인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당선됐고 제16·17·18대 대구 달성 국회의원에 내리 당선됐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선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나 대선 출마를 위해 그해 11월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15년 동안 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거치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을 이끌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선 이명박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고배를 마셨지만 다음 대선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내 최초 '여성·부녀·미혼·공대 출신' 대통령이란 진기록을 세우며 2013년 2월25일 화려하게 청와대에 재입성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눈물을 머금고 청와대로 떠난 지 34년 만에 복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연설문 개입 등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세 차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했으나 상황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9일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당했고, 이달 10일 헌재로부터 파면을 선고받았다.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헌재 선고 전 박 전 대통령은 1기 특수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를 거부했지만 불소추특권이 소멸돼 자연인 신분이 된 만큼 2기 특수본 소환에 응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삼성 뇌물수수 혐의를 포함해 13개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 조사를 받은 역대 전직 대통령 중 최장 시간인 21시간30분 동안 결백을 적극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이날 "그동안 다수의 증거가 수집되었지만 피의자가 대부분의 범죄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향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상존한다"면서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수감되는 전직 대통령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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