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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7 11:28
세월호참사 1000일…추모 속 이어진 평화 촛불 행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357  

세월호 7시간 진실 소등·1000개 노란 풍선 날리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합창으로 집회 마무리



2017년 첫 토요일인 7일 시민 60만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1번째 촛불집회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시민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평화 행진을 진행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박근혜는 내려가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11차 촛불집회를 진행한 뒤 오후 7시45분쯤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총리관저 등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퇴진행동은 세월호 7시간 진실 소등 퍼포먼스와 함께 1000개의 노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행진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진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분향소 사진 현수막과 희생자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찍은 단체 사진을 앞세우고 선두에 섰다. 총리관저와 헌재 앞에서는 '황교안 퇴출 노란 종이비행기 300개 날리기'와 '탄핵소추안 인용 판결문 낭독' 등이 각각 진행됐다.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본 집회에서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9명의 생존 학생들에 대해 "우리 부모들이 보지 못했던 내 아이들의 마지막을 지켰던 아이들"이라면서 "그 마지막 순간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아이들이 용기를 내 이 자리에 함께 서 줘 슬펐지만 기뻤고 새로운 힘이 솟는 것 같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 집행위원장은 이날 출범한 '4·16국민조사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사위는 피해자 가족과 지금까지 진상규명에 애써온 시민단체, 시민들의 모임이다.

유 집행위원장은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야 조사위가 특별조사위원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1000일 함께 고통받으며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같은 시각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진 참가자들은 '황교안도 범죄자다, 황교안은 박근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에 참여했다. 미처 종이비행기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거센 야유로 대신했다. 

그간 10차에 걸쳐 이어진 촛불집회 '평화' 행진 기조는 이날도 이어졌다. 

행진 참가자들은 세월호 1000일을 맞아 노란리본과 세월호 유가족 추모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에 참여했다. 노란 점퍼를 입은 참가자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직장인 정모씨(30)는 "아직도 추운 바닷속에 있을 9명의 희생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며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참사가 언제 벌어졌는지도 모르는 듯한 발언을 해 또다시 실망했다"며 "의혹이 일고 있는 세월호 7시간뿐 아니라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진에 참여한 인원들은 이날 오후 9시15분쯤 다시 광화문 광장에 모여 정리집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주 새해 소원을 묻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송박영신 소원 3개를 말해봐'에 참석한 시민들의 소원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5000여명의 시민은 △박근혜 퇴진-탄핵, 최순실·김기춘·우병우·재벌 등 관련자 처벌 △세월호 진상규명과 인양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 △아이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함께 사는 좋은 나라 대한민국' 등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다. 

정리집회 마지막 순서로 집회 참가자들이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합창했다. 

한편 퇴진행동은 1월 한 달을 '국민대토론의 달'로 선언하고 가정과 직장, 생활 속에서의 토론 결과를 홈페이지 국민토크(www.citizen2017.net)에 모으고 있다. 

퇴진행동은 '1000만 촛불의 광장 민주주의를 일상으로 확장하고 우리 사회의 과제를 국민이 합의하자'는 뜻으로 각계의 토론 계획을 접수 중이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세월호 참사 1000일 11차 범국민행동의날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를 마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참가자들이 청운동사무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7.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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