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5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2-19 07:29
'신생아 집단사망' 유족 "의료진, 동의없이 임상시험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48  

"연구목적 데이터만 쓰겠다더니 모유수유 임상실험" 주장
이대목동병원 "자료 묶여있어 확인 불가"…경찰 압색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받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가족이 "병원이 보호자의 동의 없이 미숙아에게 모유 수유관련 임상시험을 했다"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낮 12시30분쯤 숨진 아이의 발인을 위해 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A환아의 아버지 B씨는 취재진을 만나 "신생아의 치료동의서를 작성할 당시 의료진이 '연구목적으로 치료한 환아의 데이터를 사용하겠다'고 요구했고, 경황이 없어서 동의했다"며 "그런데 정작 의료진은 미숙아를 상대로 모유수유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응급처치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진으로부터 10여 장의 '동의서'를 받았고, 동의서를 내민 간호사가 '임상시험'이 아닌 '연구목적 데이터 제공용'이라고 못 박았음에도 보호자 동의 없이 임상시험이 진행됐다는 주장이다.

B씨는 이어 "신생아, 특히 미숙아의 경우 모유수유보다 미숙아전용 분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당시 의료진은 한번도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이 사실을 모르고 집사람은 늘 모유를 얼려서 아이에게 수유했다"며 의료진의 과실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1시에 예정된 발인에 앞서 B씨는 병원 측에 당시 동의서를 요청했지만 병원은 관련 서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어느 부모가 갓 태어난 아이에게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동의서에 사인하겠느냐"며 "병원에 당시 내가 사인한 동의서 일체를 요구했지만 병원은 아직도 관련 서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진으로부터 '임상시험 동의서'를 제시받은 것은 B씨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오전 10시25분쯤 발인을 마치고 장지로 향했던 다른 신생아의 아버지 C씨도 "아이가 태어난 날 병원 담당 레지던트가 임상시험 동의를 제안했다"며 "3가지 종류의 모유를 신생아에게 수유하면서 성장과 회복반응을 연구하는 실험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C씨는 "동의서를 보자마자 해당 의사가 쓸 논문을 위해 임상시험 동의서를 제공한다는 의심이 들었다"며 "즉시 거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이미 보건당국과 수사기관으로 넘어간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지만, 임상시험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 질병관리본부와 경찰 등에 제공할 서류 일체가 묶여있다"며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겠지만 임상시험을 직접 하겠다는 의미의 동의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사고 전담팀을 꾸리고 의료진의 과실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수사팀 13명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과 전산실 등으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60 美 올랜도 희생자 지원 쇄도…모금 이틀만에 380만달러 시애틀N 2016-06-15 1237
22459 오바마 "우린 생각만큼 갈라지지 않았다" 사회 통합 호소 시애틀N 2016-07-13 1237
22458 성폭행 혐의 美 코미디언 코스비 내년 6월5일 재판 시애틀N 2016-09-06 1237
22457 "中 반부패 정책으로 120만명 처벌…1.5조 국고환수" 시애틀N 2017-01-10 1237
22456 '사드보복' 中상용비자 발급 중단?…외교부 "사실 아니다" 시애틀N 2016-08-03 1238
22455 美 소비자안전위, 여객기내 노트7 발화 사건 조사 착수 시애틀N 2016-10-07 1238
22454 이종걸 "퇴진요구, 당무거부…文에게 한 것 정말 후회" 시애틀N 2016-05-05 1239
22453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67%…찬성 17% 시애틀N 2016-12-02 1239
22452 지카바이러스 전문가 150명 “리우올림픽 연기 또는 개최지 변경해야” 시애틀N 2016-05-28 1240
22451 美 첫 아시아계 대법관 나오나…후보 2명 압축 시애틀N 2016-03-16 1241
22450 英 브렉시트 투표 최종결과 찬성 51.9%…EU 탈퇴 결정 시애틀N 2016-06-24 1241
22449 3野, '탄핵 전야' 압도적 가결 염원…밤샘농성 시애틀N 2016-12-08 1242
22448 페루 결선 투표 '부녀대통령 탄생?'…뚜껑 열어야 안다 시애틀N 2016-06-05 1243
22447 저성장에 환율까지 경고등...기업들 탄핵 이후 더 두렵다 시애틀N 2016-12-08 1243
22446 예측불허 佛대선…마크롱·르펜 '엎치락뒤치락' 시애틀N 2017-02-23 1243
22445 반기문 "방한 활동 오해 없길…개인목적·정치행보와 무관" 시애틀N 2016-05-30 1244
22444 美 B-1B, 오늘 강원도서 '北미사일 발사대' 폭격 훈련 시애틀N 2017-07-08 1244
22443 정유라 고교졸업 취소된다…결국 '중졸' 시애틀N 2016-12-04 1245
22442 대법관 출신 변호사 상위 10명이 사건 70% 수임 시애틀N 2017-01-19 1245
22441 아바디 이라크 총리, 최종 '모술 승리' 선언 시애틀N 2017-07-10 1245
22440 "이젠 한국 부품 안쓴다" 對中 무역흑자 3년 새 40% '추락' 시애틀N 2017-08-04 1245
22439 박원순 시장 실종, 4시간째 행방 묘연…가회동 공관은 적막감 시애틀N 2020-07-09 1245
22438 정부 "오바마, 한국인 희생자 명시적 애도한 점 평가" 시애틀N 2016-05-27 1246
22437 靑 "국방부, 사드 4기 추가반입 보고서서 의도적 누락" 시애틀N 2017-05-31 1246
22436 세월호 3차 청문회 시작…출석증인 대다수 불참 시애틀N 2016-09-01 1247
22435 안철수 "부모님댁에 매일 나팔꽃 펴…좋은 소식이란 뜻" 시애틀N 2017-05-09 1247
22434 팬택 공중분해 '초읽기'…퇴직금도 못받고 쫒겨나는 직원들 시애틀N 2017-07-26 1247
22433 '모친살해 방화' 탈영병 징역 40년→30년 감형…왜? 시애틀N 2016-06-12 1248
22432 올랜도 테러범 부인 자택서 사라져…父 "여기 없다" 시애틀N 2016-06-16 1249
22431 朴대통령 탄핵, 찬성 79% vs 반대 15%…한국갤럽 조사 시애틀N 2017-02-10 1249
22430 靑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전혀 추진단계 아냐" 시애틀N 2017-08-06 1249
22429 쿠웨이트서 밀주 대량 제조 北 노동자들 체포 - RFA 시애틀N 2016-06-11 1250
22428 '신생아 집단사망' 유족 "의료진, 동의없이 임상시험했다" 시애틀N 2017-12-19 1250
22427 檢, 박선숙 징역 3년· 김수민 징역 2년6개월 구형 시애틀N 2016-12-19 1251
22426 '법관로비 100억 수수' 최유정 변호사 1심서 징역6년 시애틀N 2017-01-05 1251
22425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아빠는 오늘 기뻐서 울었다' 시애틀N 2017-05-15 1251
22424 대한항공, 담보부 한진해운 지원 사실상 불발…대안도 '난감' 시애틀N 2016-09-19 1252
22423 美 워싱턴 DC 총격전-의사당 임시 폐쇄 시애틀N 2016-07-13 1253
22422 제주시, 매일 축구장 18개 규모 땅주인 바뀐다 시애틀N 2016-10-09 1253
22421 朴대통령, 헌재 출석해 소명 나설까…靑 "朴 결심에 달려" 시애틀N 2017-02-10 1253
22420 통합당, 공천 잡음에 이어 미래한국당 문제까지…커지는 고민 시애틀N 2020-03-21 1253
22419 檢, '송희영 조카 특혜 채용' 등 수사…박수환 내주 기소 시애틀N 2016-09-06 1254
22418 文, 대통령 24시간 공개…권력적폐 청산 '3대 방안' 제시 시애틀N 2017-01-05 1254
22417 구글세 도입 가시화…다국적 기업 과세 정보 파악 쉬워진다 시애틀N 2015-11-18 1255
22416 손님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 슬쩍한 택시기사 집행유예 시애틀N 2016-05-07 1255
22415 미성년자 성추행 前 칠레외교관 징역 3년· 법정구속 시애틀N 2017-08-11 1255
22414 MBC 파업투표 이틀째, 투표율 75% 돌파…경영진 "사퇴불가" 시애틀N 2017-08-25 1255
22413 청년펀드·全장병특박 朴대통령 창조국정 화제…제왕적 비판도 시애틀N 2015-09-21 1256
22412 法, 박선숙·김수민 등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 1심 '무죄' 시애틀N 2017-01-11 1256
22411 김동만·이석행 등 노동계 거물, 고용부 산하기관장 된다 시애틀N 2017-12-14 1256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