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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2 13:26
청와대서 보는 올해 ‘3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39  

朴대통령, 북측 변화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한 듯

朴, 분단 70년 종식 의지 강하고, 김정은도 남북정상회담 언급

일단 29일 제안한 남북고위급 대화에 北 진정성 보여야



집권 3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가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 카드로 '승부수'를 던질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졌다. 만약 남북 정상간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31일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1일 신년사에서 "우린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분별 회담도 할 수 있다"며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당초 회의적이었던 올 5월 러시아 전승 70주년 행사 참석 계기에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향후 남북관계가 예상 밖으로 '급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박 대통령이 2일 신년 인사회에서 김 제1비서의 최고위급회담 거론과 관련, "전체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인데, (북한이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포격 등에 대해) 사과 같은 것을 안 할 것을 전제로 하는 듯하다. 그 때는 (남북대화를) 덮어놓고 할 게 아니라 야당도 힘을 보태줘야 하지 않느냐"라고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박 대통령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감히 제안을 받아들이시라"고 조언하자 "그런데 북한이 충분한 대화의 과정을 생략하고 너무 빠르게 바로 결실을 얻으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를 놓고 청와대 안팎에서는 5·24 대북제재조치 해제에 앞선 북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제돼 있긴 하지만, 박 대통령이 북측의 태도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단 70주년을 맞아 남북관계가 전환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된다"며 북측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전제로 내세웠다.

지난 9월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비서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분단의 고통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건설적인 대화를 위한 진정성과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일단 지난 29일 우리 측이 제의한 남북 고위급 대화에 북측이 어떻게 호응하는 지가 '진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일단 북측이 이번에 조건 없이 우리가 제안한 고위급 대화에 응한다면 그 동안 남북대화의 장애물로 여겨왔던 5·24 대북제재조치 해제 등의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김 제1비서의 남북정상회담 언급에 대한 배경과 의미, 향후 대책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김 제1비서 발언과 북측의 남북대화에 대한 진정성부터 확인하겠다는 뜻이다.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60개국이 제출한 '북한 인권결의안'의 유엔총회 본회의 통과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돼 있고, 소니엔터테인먼트의 김 제1비서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 개봉을 둘러싼 해킹 공방 등으로 미국과의 관계도 악화되는가 하면, 중국과도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어, 소위 '통남(通南)'을 통해 외교적 고립을 타개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김 제1비서가 "자기 사상과 제도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해선 언제가도 조국통일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이 벌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신의 있는 대화는 이뤄질 수 없다"며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및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중단을 남북관계 개선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남북정상회담' 언급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올해를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통일준비 원년으로 삼겠다는 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이어, 북한 김 제1비서의 남북최고위급 언급까지 나왔지만,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여전이 넘어야 할 과정이 많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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