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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7 13:33
[신앙과 생활] 180번 자신을 PR한 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170  

김 준 장로(종교 칼럼니스트)

 
180번 자신을 PR한 분

 
우리가 어떤 존재를 분명히 감지하고 확신하면서도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기ㆍ인력(引力) 등은 자연 속에, 그리고 사랑ㆍ믿음 등은 우리의 심령 속에 분명히 있지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명히 계시는데도 실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실재를 부인하고 불신하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자신의 존재와 그 속성을 인간에게 알리시려고 얼마나 노심초사 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전도자들이 피전도인들에게 해야 할 첫번째 과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알도록 하는 것이고 다음은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하나님의 속성을 깨닫게 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역사상 최초로 전도사역을 하신 하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우주 만물의 놀라운 질서와 오묘 막측한 자연의 조화만 보아도, 그리고 우리 인체의 신비로운 구조와 기능만 보아도 창조주 하나님을 쉽게 알아볼 줄 아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어긋났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하십니다. 즉 음성으로, 환상으로, 현몽으로, 그 밖에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들과 선지자라고 하는 사람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대언시키기도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축복과 은혜를 베푸시면서 까지 하나님을 알리시려 하셨지만 그래도 여의치 않자 그 몽매한 인간에게 경종과 위협으로 깨우치시려고 심지어 흉년ㆍ지진ㆍ낙뇌ㆍ홍수 등 자연 재해와 역병ㆍ실패ㆍ패전 등 역경까지도 동원하셨는데, 그러한 계기를 만드실 때마다 꼭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을 보리니 내가 여호와 하나님인줄 너희가 알리라.”라는 말씀입니다.

나는 성경에 그 말씀이 하도 여러 번 나타나기에 몇 번이나 반복되는지를 알아보려고 일일이 찾아 세어보았습니다. 내 눈으로 확인한 것만176번 있었습니다. 혹 빠트린 것도 있으리라고 본다면 약 180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나는 그 말씀을 세어본 후 하나님이 왜 그 말씀을180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하셨는지를, 그리고 하나님이 인간에게 왜 사랑의 방법만이 아니라 그토록 가혹한 고통을 주시면서까지 자신의 존재와 속성을 알리려 하셨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을 모르고서는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로 인간다워질 수가 없고, 인간이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품 안에 머물지 않고는 이 땅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원 받은 몸으로 영원을 누릴 길을 잃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그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믿으면서 그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하나님과 대화하고(기도)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그 모든 관계를 통해서, 현세로부터 내세에까지 영원히 행복하게 살도록 계획하신 그 섭리를 이루어가시기 위한 절절하신 사랑 때문에 우둔하고 무지한 인간들에게 화도 내시고 매도 때리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시면서 180번이나 온갖 방법으로 애타게 하나님 자신을 알리시려 하신 것으로 나는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세어본 후로는 그 말씀을 대할 때마다 나는 곧 옷깃을 여미는 마음이 되곤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바라시는 간절한 뜻이 무엇이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절절하며 집요하신지를 절실히 실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혹시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잊고 살까 봐 끊임없이 어떤 계기를 마련하시면서, “……을 보리니 내가 하나님인줄 너희가 알리라.”라고,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보다 더 간절하게 우리의 심령을 노크하고 계십니다. 


**김 준 장로의 <신앙과 생활>을 추가로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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