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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3 00:20
데이터 폭증에 몸값 높아진 슈퍼컴퓨터…'별들의 전쟁' 펼쳐진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81  

HPE, '크레이' 인수로 전통의 라이벌 IBM과 경쟁 나서
미국-중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 자리 두고 신경전



슈퍼컴퓨터를 둘러싼 '세기의 라이벌전'이 뜨겁다. 왕년에 컴퓨터 시장을 주름잡던 전통의 라이벌 IBM과 휴렛팩커드(HP)가 다시 맞붙어 슈퍼컴퓨터 왕좌를 노리고, 칩 제조사 인텔과 AMD도 '엑사플롭스'급 성능 경쟁을 펼친다. 기술패권을 두고 맞붙은 'G2' 미국과 중국의 경쟁도 주목된다.


◇HPE, '크레이' 인수로 전통의 라이벌 IBM과 경쟁 나서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슈퍼컴퓨터 제조사 크레이를 1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실리콘그래픽스인터내셔널(SGI)를 인수하며 슈퍼컴퓨터 시장을 호시탐탐 노린 HPE는 이번 크레이 인수로 단숨에 IBM과 견줄 수 있는 최상위 슈퍼컴퓨터 업체로 떠올랐다.

슈퍼컴퓨터는 일반 컴퓨터로 연산할 수 없는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저장·분석·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크레이는 세계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개발한 세이무어 크레이가 1972년 설립한 기업으로 슈퍼컴퓨터란 이름을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린 '원조'로 통한다. 국내 3대 슈퍼컴퓨터인 '알레프'(IBS), '누리온'(KISTI), '누리와 미리'(기상청) 등이 모두 이 회사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국제 슈퍼컴퓨팅학회에서 발표하는 '톱500' 순위에 따르면 현재 가장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가 보유한 IBM의 '서밋'이며, 2위 역시 IBM의 '시에라'가 차지하고 있다. 크레이 제품은 10위권 내에 3개 제품(5·6·9위)을 올려놓고 있다. HPE는 10위권 밖으로, 15위가 최고 순위다.

슈퍼컴퓨터 시장은 2018년 280억달러(약 33조4600억원)에서 2021년 350억달러(약 41조8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슈퍼컴퓨터는 과학기술이나 군사 관련 연구 등에서 주로 활용돼왔다.

최근에는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기반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슈퍼컴퓨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그동안 서버 시장에 주력하던 HPE는 이번 크레이 인수를 계기로 슈퍼컴퓨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묻혀 있다"며 "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것만으로 의학, 기후 변화, 우주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1초에 100경번 연산…인텔-AMD '엑사플롭스'급 경쟁

세계 슈퍼컴퓨터 경쟁은 '엑사플롭스'(EF)급으로 넘어가고 있다. '엑사'는 100경을 나타내는 단위로, 1엑사플롭스는 초당 100경번의 연산을 처리하는 성능을 말한다. 현재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인 서밋의 성능은 143.5페타플롭스(PF) 수준으로, 1EF급 슈퍼컴퓨터는 이보다 7배 높은 연산성능을 갖는다.

인텔은 크레이와 엑사플롭스급 슈퍼컴퓨터인 '오로라'를 개발하고 있다. 2021년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가동을 목표로 5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차세대 인텔 제온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등 AI와 고성능 컴퓨터 융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텔의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인텔의 라이벌인 AMD 역시 최근 크레이와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1년까지 1.5엑사플롭스급 슈퍼컴퓨터 '프런티어'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에 설치될 프런티어는 계획대로 완성된다면 앞서 발표된 인텔의 오로라보다 1.5배 빠른 연산능력을 갖게 된다.

◇'G2'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보유국 경쟁

IT기업들의 슈퍼컴퓨터 경쟁 이면엔 이들에게 막대한 자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힘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3~2017년 중국에게 슈퍼컴퓨터 1위 자리를 내준 미국은 오바마 정부 시절부터 '국가전략컴퓨팅계획(NSCI)'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IBM '서밋'을 통해 간신히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미국에 추월당한 중국은 다시 슈퍼컴퓨터 선두자리를 되찾기 위해 수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지난해 10월 선보인 엑사플롭스급 슈퍼컴퓨터 시제품 '슈광'을 2020년부터 차례로 도입해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자리에 올려놓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은 227대(45.4%)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이 109대로 21.8%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KISTI의 ‘누리온’이 13위에 올라 있고, 500대 슈퍼컴퓨터 가운데 총 6대가 포함돼있다.

KISTI 관계자는 "슈퍼컴퓨터 기술을 선도한다는 것은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데이터 처리나 AI 분야 외에도 우주 물질 기원 규명, 암세포나 노화 등 의료 연구, 지진·재난·기후 연구 등 다양한 국가 재난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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