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6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75,857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10 손님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 슬쩍한 택시기사 집행유예 시애틀N 2016-05-07 1251
22409 미성년자 성추행 前 칠레외교관 징역 3년· 법정구속 시애틀N 2017-08-11 1251
22408 法, 박선숙·김수민 등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 1심 '무죄' 시애틀N 2017-01-11 1252
22407 이재용 부회장 경영승계 수순…이르면 연내 회장승진 관측도 시애틀N 2016-09-13 1253
22406 서울서 한 달만 살아도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시애틀N 2017-08-06 1253
22405 어버이연합, 6년전 서울시 지원금 1100만원 받았다 시애틀N 2016-04-29 1254
22404 文, 대통령 24시간 공개…권력적폐 청산 '3대 방안' 제시 시애틀N 2017-01-05 1254
22403 국립대총장 1순위후보 8명 "임명거부에 비선개입"…특검에 고소장 시애틀N 2017-01-18 1254
22402 유엔 세계행복보고서 "韓 행복도 155개국 중 56위" 시애틀N 2017-03-20 1254
22401 '창업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70년만에 日지주사 이사 퇴임 시애틀N 2017-06-24 1255
22400 김정숙 여사, 訪獨기간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매진 시애틀N 2017-07-10 1255
22399 美하원, 오늘 세제개편안 표결…'트럼프 연말선물' 될까 시애틀N 2017-12-19 1255
22398 임지훈 카카오 대표, 또 주식 샀다…'책임경영' 행보 시애틀N 2016-06-06 1256
22397 北 '화성-14형' 2차 발사 영상·사진 공개…"완벽한 대성공" 시애틀N 2017-07-29 1256
22396 '인터넷 양분 위기' 미중 화웨이 이어 인터넷서 격돌 시애틀N 2019-02-10 1256
22395 취업난·전세난에 절망한 2030세대…여당 심판했다 시애틀N 2016-04-14 1257
22394 8월 소비자물가 16개월만에 최저…'밥상물가' 상승 시애틀N 2016-09-01 1257
22393 김무성-유승민 '동반 탈당' 결단…새누리 분당 현실로 시애틀N 2016-12-20 1257
22392 박근혜 '417호 대법정' 서나…노태우·전두환 단죄한 곳 시애틀N 2017-03-26 1257
22391 헌재 '朴탄핵심판' 자료집 만든다…결정문은 영문번역 시애틀N 2017-03-26 1257
22390 상용직 433만원 vs 임시직 157만원…임금 격차 사상 최대 시애틀N 2017-03-30 1257
22389 "은퇴용, 어머니용…" 靑, '참모 절반 다주택자' 비판에 해명 시애틀N 2017-08-27 1257
22388 文·安, 아니면 孫?…호남 추석 밥상에 누가 오를까 시애틀N 2016-09-14 1258
22387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놓고 총장-이사회 '갈등심화' 시애틀N 2016-09-20 1258
22386 김현웅 법무, "팔짱 낀 우병우 국민 우려할만…철저히 수사할 것" 시애틀N 2016-11-08 1258
22385 트럼프, 흉볼 땐 언제고…'오바마보다 3배' 더 놀았다 시애틀N 2017-08-07 1258
22384 訪中마친 文대통령, 오늘 휴식 취하며 정국구상할 듯 시애틀N 2017-12-16 1258
22383 옐런 연내 금리인상 발언에 원달러 환율 10.9원 급등 마감 시애틀N 2015-05-26 1259
22382 "외교부 고위관료, 항공사로부터 '특혜성 카드' 받아" 시애틀N 2016-09-26 1259
22381 文대통령 아들 "가짜 동기 인터뷰, 잘못됐다" 해명 시애틀N 2017-05-12 1259
22380 여의도 비밀지하벙커 시민 품으로…전시관 '세마벙커' 시애틀N 2017-10-19 1259
22379 신청제로 바뀐 구글플레이 무료광고…중소게임사들 '반색' 시애틀N 2019-03-29 1259
22378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43년만에 최저로 떨어져 시애틀N 2016-04-21 1260
22377 새 갤노트7 '생산중단'…미국·호주에서도 '교환중단' 시애틀N 2016-10-10 1261
22376 복수국적자에 줄줄 새는 양육수당 막는다…이달 법령 개정 시애틀N 2017-07-09 1261
22375 "중국, 김정은 정권 보호 비용 갈수록 높아진다" 시애틀N 2017-08-14 1261
22374 펀드매니저들은 아베노믹스 포기했다…16%만 "성공적" 시애틀N 2016-06-14 1262
22373 日올림픽조직위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할 단계 아냐" 시애틀N 2020-03-21 1262
22372 늦어지는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국내 송환…이르면 이번주? 시애틀N 2015-10-18 1263
22371 대치정국 절정으로, 금주 분수령…조대엽·송영무,이준서가 열쇠 시애틀N 2017-07-10 1263
22370 특검도 의회도… '러시아 스캔들' 트럼프 가족·측근 전방위 압박 시애틀N 2017-07-22 1263
22369 '김영란법' 이후 첫 명절…한우 40% 할인, 성수품 1.4배 공급 시애틀N 2017-01-09 1264
22368 이낙연 "권력구조 뺀 개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시애틀N 2018-01-17 1264
22367 헌재 출석 정호성 "朴대통령, 차명폰 갖고 있다" 진술 시애틀N 2017-01-19 1265
22366 靑비서관 인사 48명 완료…국회의원·시민단체 출신 '양대산맥' 시애틀N 2017-11-18 1265
22365 반기문, 대선주자 양자대결서 문재인과 접전…안철수에 승 시애틀N 2016-04-21 1266
22364 삼성전자, 1230억원 투자한 日 샤프 537억원에 매각 시애틀N 2016-09-15 1266
22363 국정농단 '정점' 朴, 의혹제기-파면-구속까지 8개월 시애틀N 2017-03-30 1266
22362 연설·현장방문 5회, 전화외교 19회…숫자로 본 文정부 한달 시애틀N 2017-06-08 1266
22361 한국인 최초 한강 '맨부커상' 수상은 번역의 승리 시애틀N 2016-05-17 1267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