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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15:30
전 경찰간부 총책 사상 최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54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9일 전직 경찰 간부 A(42)씨를 총책으로 한 조직원 100여명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 26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외에 체류 중인 A씨를 비롯한 조직원 21명은 지명수배하고 가명을 써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은 조직원 50여명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범행흐름도(광주지검 제공) 2014.11.19/뉴스1 © News1 김호 기자>



광주지검, 100여명 적발해 26명 구속기소 6명 불구속기소

광고모델, 전 프로야구 선수, 연예인 매니저 등도 조직원으로



전직 경찰 간부를 중심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19일 전직 경찰 간부 A(42)씨를 총책으로 한 조직원 100여명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금관리책으로 활동한 A씨의 친동생 B(39)씨 등 조직원 2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조직원의 부탁을 받고 수배조회를 해 준 서울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 C(41)씨 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

해외에 체류 중인 A씨를 비롯한 조직원 21명은 지명수배(기소중지)하고 가명을 써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은 조직원 50여명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A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중국, 필리핀 등지에 속칭 '콜센터'를 차려 저축은행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전화를 걸어 약 2000명으로부터 대출수수료, 보증보험료, 인지대, 신용조회삭제비 등 명목으로 4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과거 모 지방경찰청 사이범죄수사대에서 경위 계급으로 근무할 당시 얻은 보이스피싱 수사 경험을 토대로 친동생 B씨와 함께 점조직 형태의 조직을 만들어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직 경찰 C씨는 간부급 조직원으로부터 19회에 걸쳐 모두 1000만원을 받고 조직원 수배 여부를 파악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특정한 피해규모는 피해자 약 2000명, 피해금액 40억여원이지만 범행일계표, 일일환전금액, 범행기간 등을 고려하면 총 피해자는 수만명, 피해금액은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2부가 19일 국내 최대 보이스 피싱 일당을 적발하고 관련 증거물을 공개하고 있다. 2014.11.19/뉴스1 © News1 윤용민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에는 전직 경찰관인 A씨 외에도 광고모델, 전 프로야구 선수, 연예인 매니저, 유흥업계 종사자, 조직폭력배 등이 껴 있으며 부부·형제·동서 등 친인척이 함께 범행에 가담하기도 했다.

A씨를 총책으로 한 조직은 자금관리담당 B씨, 교육팀, 대포통장 확보팀, 현금인출팀, 유인팀, 인력확보팀으로 구성돼 각 팀장끼리 점조직 형태로 연계해 활동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근무했던 A씨는 친동생 B씨에게 자금관리를 맡기고 경찰 근무 당시 자신이 수사했던 3명(2명 구속기소, 1명 기소중지)을 조직원으로 활동케 했다.

A씨 등은 신용·담보 부족 등을 이유로 국내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이 거절된 사람들의 명단 등 개인정보를 개인정보 전문 유통업자로부터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실시간 입수해 범행에 썼다.

저축은행 직원인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저축은행 상담 직원들의 사진과 이름을 도용한 신분증을 위조해 팩스로 보내주기도 했다.

A씨의 동생 B씨는 범행 이후 가족 명의로 30억원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개별 피해금액이 3억원 미만이어서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규제 대상이 될 수 없어 환수 조치는 불가능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에 동원된 조직원 수 및 편취액 규모를 고려하면 단일 조직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며 "일부 조직원들은 '대출을 가장해 걸려오는 보이스피싱 전화의 70% 가량은 우리들의 소행이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씨 조직이 약 100개 인터넷 전화회선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 해 해당 회선들을 차단·회수했다"며 "한 피해자는 삶을 비관해 음독 후 목숨을 끊으려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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