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 워싱턴지부 제11회 ‘시애틀문학 신인 문학상’공모
공모시기 당기고 행사명도 변경, 워싱턴주 주민이면 누구나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사진)가 연례행사인 ‘시애틀문학상’을
‘시애틀문학 신인 문학상’으로 바꾸고 공모분야도 기존의 시와
수필에 소설을 추가했다.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가 30일 발표한 제11회 ‘시애틀문학 신인 문학상’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11일까지다. 수상자는
내년 1월 중 시애틀지역 한인 일간지에 발표되며 동시에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시상 장소와 날짜는 추후 결정된다.
공모 분야는 지난해 10회까지 해왔던 시와 수필에다 소설을
추가해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한인사회 문학의 지평 확대를 도모한다.
응모자는 시 5 편, 수필은
3편(A4용지 2매
이내, 원고지 13매 내외),
소설은 1편(A4 용지 10매 내외, 원고지 70매
내외)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1명과 우수상, 가작이 선정되고, 대상자에는 500달러, 우수상에는 2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가작 당선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공순해 회장은 “그동안 공모전에서 수 많은 수상자를 배출, 한국문단에 정식 등단하도록 도왔으며 활발한 저서활동과 대내외 문학상 수상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많은 회원들이 <재외동포문학상>, <미주 한국일보 현상문예> <미주 중앙일보
신인 문학상> 등의 대상 수상 만이 아니라, 한국문예진흥기금
수혜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 회장은 “올해 공모는 연말연시의 번잡을 피하기 위해
기간을 앞당겼고 행사명을 바꾸고, 소설부문을 신설했다”면서
“워싱턴주 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수상자는 회원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