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7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7-17 20:35
영재고·과학고, 위탁교육기관 전환 논의 '솔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13  

선발된 과학영재·특기자 위탁교육…"또다른 입시권력"
"위상 격하로 구성원 반발도"



문재인정부가 국가교육회의를 통해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의 일반고 전환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자 또다른 고교 유형인 영재학교(영재고)·과학고 개혁의 목소리도 솔솔 나오고 있다. 두 고교가 외고·자사고 못지않게 입시과열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학교형태 전환을 통해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영재고·과학고 개혁을 위한 대표적인 방안으로 두 학교의 위탁교육기관 전환이 거론되고 있다. 

운영방식은 간단하다. 일반고 학생 중 과학영재 혹은 과학특기자를 선발해 과학교육위탁기관인 영재학교·과학고에서 가르치는 것이다. 학교, 교원, 커리큘럼은 그대로 두되 학생 선발방식과 이들의 졸업학교만 달라지는 셈이다. 운영형태는 현재 각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과 비슷하다. 

이 같은 방안은 가장 먼저 입학전형을 실시해 입시경쟁을 일으키고 우수학생도 우선선발하는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졸업장도 원적학교(일반고)에서 받기 때문에 고교서열화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입구'와 '출구'만 바꿔도 입시과열과 고교서열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착안한 방안"이라며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만한 좋은 대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영재고 입시경쟁률(뉴스1 DB)©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해당 방안은 지난 대선 때 등장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관련 공약에서 "외고·자사고는 추첨선발로 전환하고 과학고는 자체선발을 하지 않고 일반고생 위탁교육만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최근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 같은 내용을 거론했다. 조 교육감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공계열 진학률이 높은 과학고 등은 외고·자사고와 달리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지만 선행학습 유발 등 전형방법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은 있다"며 "최근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영재고·과학고를) 지역거점위탁교육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받은 적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이 같은 목소리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지난 6일 교원단체 좋은교사운동이 전국 초·중·고 교사 85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5%가 영재고·과학고를 일반고 학생들 중 과학특기자를 위탁교육하는 기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과학특기자 추천 과정서 공정성 논란 해결이 열쇠

물론 걸림돌은 있다. 일반고 내 과학특기자 추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논란이 대표적이다. 또다른 입시권력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성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정식학교(특목고)에서 위탁교육기관(각종학교)으로 전환될 경우 학교위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전환을 추진한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 

학교유형의 설립근거가 달라 전환절차상 문제가 있는 점도 거론된다. 영재고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과학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설립됐다. 특히 영재고 중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기도 하다. 전환 과정에서 정부부처간 합의도 이뤄져야 하는 셈이다.

교육부·교육청 내 전담부서 신설 등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도 숙제 중 하나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사실 영재고·과학고에 입학하려면 (외고·자사고보다) 더 많은 사교육을 받아야 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외고·자사고와 더불어 영재고·과학고의 전환 논의도 본격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0 특검 "유재경, 최순실 수차례 만나고 대사 추천도 인정" 시애틀N 2017-01-31 1104
22709 트럼프 "美핵무기 어느때보다 강해…사용않길 바라" 시애틀N 2017-08-09 1104
22708 박 대통령, 최순실-삼성 사이서 민원 창구 역할 정황 시애틀N 2017-01-12 1105
22707 바른정당 보수 적자로 거듭날까…"올 여름 TK에 사활" 시애틀N 2017-07-08 1105
22706 김인호 무역협회장 "사임하라는 정부 메시지 있었다" 시애틀N 2017-10-24 1105
22705 이재명·남경필, ‘대통령 혼밥·3不’ 놓고 난타전 시애틀N 2017-12-19 1105
22704 내일 1만명 참석 '역대 최대규모' 5.18 기념식 개최 시애틀N 2017-05-17 1107
22703 김광수 의원 "가정 폭력 혐의 경찰 조사 아냐" 해명 시애틀N 2017-08-05 1107
22702 반기문 22.8%, 문재인 18.0%, 안철수 10.4% 시애틀N 2016-09-12 1108
22701 무단횡단하다 사망…法 "과실 입증 안되면 운전자 무죄" 시애틀N 2016-05-23 1109
22700 불법저작물 구글은 제로?…"국내 서버없어 실태파악도 못해" 시애틀N 2016-09-19 1109
22699 美, 유럽발 항공기 내 '랩톱' 반입 금지 방안 철회 시애틀N 2017-05-30 1109
22698 모네여성병원 신생아 25명 '잠복결핵' 확인…추가감염 확인중 시애틀N 2017-07-06 1109
22697 최지성 "이재용 회장 만들기, 사장단 회의서 추대하면 된다 생각" 시애틀N 2017-08-02 1109
22696 "北, 핵무기 10개 분량 핵물질 보유…실전배치 불분명" 시애틀N 2016-06-13 1110
22695 여야, 사드 '임시 배치' 두고 입장 엇갈려…정국뇌관 될까 시애틀N 2017-07-30 1111
22694 문병욱 라미드그룹 이사장, 성매매알선 혐의 1심 실형 시애틀N 2017-08-07 1112
22693 트럼프, 대선 9주 앞두고 클린턴에 2%p차 역전-CNN 시애틀N 2016-09-06 1113
22692 더불어민주당, 약칭 '더민주'를 '민주당'으로 공식 변경 시애틀N 2016-09-26 1113
22691 투표마친 심상정, 한강서 도시락파티…"밥먹고 투표하러 갑시다" 시애틀N 2017-05-09 1113
22690 한미, 美 B-1B '폭탄투하 장면' 첫 공개…'북폭' 훈련 시애틀N 2017-07-08 1113
22689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원인규명 실마리 풀릴까 시애틀N 2017-07-13 1113
22688 이상호 2차조사 끝…"서해순, 아픈 김광석 딸 방치" 주장 시애틀N 2017-10-19 1113
22687 보수정당 사상 첫 분당 사태…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시애틀N 2016-12-21 1115
22686 영재고·과학고, 위탁교육기관 전환 논의 '솔솔' 시애틀N 2017-07-17 1115
22685 집값 양극화 심화…서울 0.18% ↑·지방 0.05% ↓ 시애틀N 2017-11-23 1115
22684 김상조 "프랜차이즈 장점 사라지고 착취 이미지만" 시애틀N 2017-07-28 1116
22683 경쟁업체 이직 위한 퇴직…대법 "퇴직금 안 줘도 돼" 시애틀N 2016-10-10 1117
22682 국정원 "김정남 암살, 北보위성 등 참여 국가주도 테러" 시애틀N 2017-02-27 1117
22681 중국은 지금 '할리우드 블랙아웃'…외산영화 개봉 금지 시애틀N 2017-08-05 1117
22680 美 14세소녀, 욕조서 휴대폰 충전 '감전사'…기종 확인안돼 시애틀N 2017-07-12 1119
22679 삼성, 中특화폰 '갤C10' 출시 무산…'갤럭시C' 아예 접나 시애틀N 2017-07-27 1119
22678 "미즈(Ms.)라 해주세요"…여성운동가 실라 마이클스 별세 시애틀N 2017-07-07 1120
22677 文대통령 "한국, 北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 시애틀N 2017-07-08 1120
22676 "'최순실 이권' K스포츠클럽 점검, 朴 지시가 명백" 시애틀N 2017-11-20 1120
22675 WP·NYT "北 문제 해결 중심엔 미국이 있어야" 시애틀N 2018-01-04 1120
22674 국내 '햄버거병' 환자 6년간 24명…4세 이하가 절반 넘어 시애틀N 2017-07-11 1121
22673 OPEC이 감산하지 못하는 이유…"석유에 중독된 경제" 시애틀N 2017-07-31 1121
22672 신고리5·6 '건설재개' 권고…공사 내달 중·하순 재시작 시애틀N 2017-10-20 1123
22671 [월드컵] 아자디 징크스는 계속됐다… 한국, 이란에 0-1 패 시애틀N 2016-10-11 1125
22670 '신고리 부담' 던 文대통령, 탈원전 정책 추진 명분 얻어 시애틀N 2017-10-20 1125
22669 국정 역사교과서 완전 폐지…文대통령 지시 19일만 시애틀N 2017-05-30 1127
22668 미 켄터키 고교서 총격 학생 2명 사망…10여명 부상 시애틀N 2018-01-24 1128
22667 김무성 "반기문 전 총장, 바른정당밖에 대안없다" 시애틀N 2017-01-19 1129
22666 김종인, 명예훼손 논란 조응천에 "언행에 신중 기하라" 경고 시애틀N 2016-07-04 1130
22665 한일관 대표 직접사인은 '녹농균'…감염경로 '오리무중' 시애틀N 2017-10-25 1130
22664 '이윤택 성폭력' 논란…연극계 '제명·법적 대응' 등 대책 분… 시애틀N 2018-02-20 1130
22663 美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엔 '총소리'…100여명 피해 시애틀N 2017-07-06 1133
22662 민생·협치 내건 20대국회 첫 국감, 최악의 막장드라마로 마감 시애틀N 2016-10-14 1134
22661 드루킹, 선거법 위반 벌금형 전력…檢 내일 기소예정 시애틀N 2018-04-16 1134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