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07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10-24 15:29
김인호 무역협회장 "사임하라는 정부 메시지 있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103  

임기 4개월 앞두고 이사회서 사임서 제출
회장 인선 과정에서 정부 개입 사실 '인정'



임기를 4개월 남기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힌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사임하라는 정부 메시지가 있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민간경제단체인 무역협회는 민법의 규정과 정관에 따라 회장 선임, 퇴임을 결정하도록 돼 있지만 정부가 인선에 영향력을 해왔다.


무역협회는 24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인호 회장의 사임배경과 차기 회장 선출 등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사임 권고 메시지 전달을 결정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사임 권고 메시지가 정부로부터 전달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정부 최고책임자가 모르게 무협 협회장을 정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사임 권고 메시지 전달을) 정부 최고 책임자 모르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 동안 무역협회장 인선 과정에서의 정부 개입이 협회와 정부의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초대 회장부터 이전 한덕수 회장까지 어느 시대에나 선임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인사를 정부가 추천했다"며 "협회가 정부의 의견을 받아들인 까닭 역시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본인 역시 박근혜 정부의 인선을 통해 회장직에 앉았지만 정작 정권을 위해 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특히 무역협회 회장 취임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 아니었냐는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김 회장은 "당시 최경환 부총리는 무역협회 회장 인선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며 "(회장 임기 중)경제단체 통해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했을 뿐 친박 근처에는 가본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향후 협회 회장 선출 과정에서 정부의 개입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는 회장단과 이사회가 함께 논의해야할 숙제라고 표현했다. 김 회장은 "협회가 (회장 인선 과정)을 기존의 관행대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다만 선거만 끝나면 회장 자리를 두고 싸우는 것 보다는 그 같은 방향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42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후 1966년 행시 4회 출신이다. 1967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제기획원에서 물가정책국장, 경제기획국장, 차관보, 대외경제조정실장 등을 거친 이후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철도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장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해인 1996년 공정위 위원장을 맡았지만 김영삼 정부의 금융개혁법안 조율을 위해 이듬해 2월 대통령 경제수석으로 자리하게 된다.

경제수석 당시 김 회장은 최경환 전 부총리와 함께 경제수석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연을 맺게 된다. 하지만 같은해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당시 강경식 경제부총리와 함께 김영삼 대통령에게 외환위기 실상을 축소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당시 두 사람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2004년 대법원 무죄판결을 받는다.

1997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민간연구분야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수행했다. 무역협회장을 맡기 직전에는 박근혜 정부 제2기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민간위원장을 맡아 정부측 당연직 위원장이었던 최경환 전 부총리와 호흡을 맞췄다. 

이 때문에 무역협회장 취임 당시 73세의 고령에도 회장직에 추대될 수 있었던 이유로 김영삼 정부 시절 함께 일한 최경환 총리와의 친분 덕분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710 특검 "유재경, 최순실 수차례 만나고 대사 추천도 인정" 시애틀N 2017-01-31 1104
22709 트럼프 "美핵무기 어느때보다 강해…사용않길 바라" 시애틀N 2017-08-09 1104
22708 박 대통령, 최순실-삼성 사이서 민원 창구 역할 정황 시애틀N 2017-01-12 1105
22707 바른정당 보수 적자로 거듭날까…"올 여름 TK에 사활" 시애틀N 2017-07-08 1105
22706 김광수 의원 "가정 폭력 혐의 경찰 조사 아냐" 해명 시애틀N 2017-08-05 1105
22705 김인호 무역협회장 "사임하라는 정부 메시지 있었다" 시애틀N 2017-10-24 1105
22704 이재명·남경필, ‘대통령 혼밥·3不’ 놓고 난타전 시애틀N 2017-12-19 1105
22703 내일 1만명 참석 '역대 최대규모' 5.18 기념식 개최 시애틀N 2017-05-17 1107
22702 "北, 핵무기 10개 분량 핵물질 보유…실전배치 불분명" 시애틀N 2016-06-13 1108
22701 반기문 22.8%, 문재인 18.0%, 안철수 10.4% 시애틀N 2016-09-12 1108
22700 무단횡단하다 사망…法 "과실 입증 안되면 운전자 무죄" 시애틀N 2016-05-23 1109
22699 불법저작물 구글은 제로?…"국내 서버없어 실태파악도 못해" 시애틀N 2016-09-19 1109
22698 美, 유럽발 항공기 내 '랩톱' 반입 금지 방안 철회 시애틀N 2017-05-30 1109
22697 모네여성병원 신생아 25명 '잠복결핵' 확인…추가감염 확인중 시애틀N 2017-07-06 1109
22696 여야, 사드 '임시 배치' 두고 입장 엇갈려…정국뇌관 될까 시애틀N 2017-07-30 1109
22695 최지성 "이재용 회장 만들기, 사장단 회의서 추대하면 된다 생각" 시애틀N 2017-08-02 1109
22694 문병욱 라미드그룹 이사장, 성매매알선 혐의 1심 실형 시애틀N 2017-08-07 1110
22693 투표마친 심상정, 한강서 도시락파티…"밥먹고 투표하러 갑시다" 시애틀N 2017-05-09 1111
22692 트럼프, 대선 9주 앞두고 클린턴에 2%p차 역전-CNN 시애틀N 2016-09-06 1113
22691 더불어민주당, 약칭 '더민주'를 '민주당'으로 공식 변경 시애틀N 2016-09-26 1113
22690 한미, 美 B-1B '폭탄투하 장면' 첫 공개…'북폭' 훈련 시애틀N 2017-07-08 1113
22689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원인규명 실마리 풀릴까 시애틀N 2017-07-13 1113
22688 영재고·과학고, 위탁교육기관 전환 논의 '솔솔' 시애틀N 2017-07-17 1113
22687 이상호 2차조사 끝…"서해순, 아픈 김광석 딸 방치" 주장 시애틀N 2017-10-19 1113
22686 집값 양극화 심화…서울 0.18% ↑·지방 0.05% ↓ 시애틀N 2017-11-23 1113
22685 경쟁업체 이직 위한 퇴직…대법 "퇴직금 안 줘도 돼" 시애틀N 2016-10-10 1115
22684 보수정당 사상 첫 분당 사태…정치권에 미칠 파장은 시애틀N 2016-12-21 1115
22683 김상조 "프랜차이즈 장점 사라지고 착취 이미지만" 시애틀N 2017-07-28 1116
22682 국정원 "김정남 암살, 北보위성 등 참여 국가주도 테러" 시애틀N 2017-02-27 1117
22681 중국은 지금 '할리우드 블랙아웃'…외산영화 개봉 금지 시애틀N 2017-08-05 1117
22680 美 14세소녀, 욕조서 휴대폰 충전 '감전사'…기종 확인안돼 시애틀N 2017-07-12 1119
22679 삼성, 中특화폰 '갤C10' 출시 무산…'갤럭시C' 아예 접나 시애틀N 2017-07-27 1119
22678 OPEC이 감산하지 못하는 이유…"석유에 중독된 경제" 시애틀N 2017-07-31 1119
22677 "미즈(Ms.)라 해주세요"…여성운동가 실라 마이클스 별세 시애틀N 2017-07-07 1120
22676 文대통령 "한국, 北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 시애틀N 2017-07-08 1120
22675 "'최순실 이권' K스포츠클럽 점검, 朴 지시가 명백" 시애틀N 2017-11-20 1120
22674 WP·NYT "北 문제 해결 중심엔 미국이 있어야" 시애틀N 2018-01-04 1120
22673 국내 '햄버거병' 환자 6년간 24명…4세 이하가 절반 넘어 시애틀N 2017-07-11 1121
22672 신고리5·6 '건설재개' 권고…공사 내달 중·하순 재시작 시애틀N 2017-10-20 1123
22671 [월드컵] 아자디 징크스는 계속됐다… 한국, 이란에 0-1 패 시애틀N 2016-10-11 1125
22670 '신고리 부담' 던 文대통령, 탈원전 정책 추진 명분 얻어 시애틀N 2017-10-20 1125
22669 김무성 "반기문 전 총장, 바른정당밖에 대안없다" 시애틀N 2017-01-19 1127
22668 국정 역사교과서 완전 폐지…文대통령 지시 19일만 시애틀N 2017-05-30 1127
22667 미 켄터키 고교서 총격 학생 2명 사망…10여명 부상 시애틀N 2018-01-24 1128
22666 김종인, 명예훼손 논란 조응천에 "언행에 신중 기하라" 경고 시애틀N 2016-07-04 1130
22665 한일관 대표 직접사인은 '녹농균'…감염경로 '오리무중' 시애틀N 2017-10-25 1130
22664 '이윤택 성폭력' 논란…연극계 '제명·법적 대응' 등 대책 분… 시애틀N 2018-02-20 1130
22663 美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엔 '총소리'…100여명 피해 시애틀N 2017-07-06 1133
22662 민생·협치 내건 20대국회 첫 국감, 최악의 막장드라마로 마감 시애틀N 2016-10-14 1134
22661 드루킹, 선거법 위반 벌금형 전력…檢 내일 기소예정 시애틀N 2018-04-16 1134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