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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2 13:36
서울집값 3.3㎡당 1억까지 치솟아…규제·개발보류도 속수무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333  

반포아크로리버파크 신고가 경신 잇따라
정부·서울시 집값 안정화 시그널에도 시장은 무덤덤



정부가 내놓은 추가규제와 서울시의 용산·여의도 개발 보류선언에도 시장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달 강남권에서 3.3㎡당 매매가격이 평균 1억원으로 거래된 단지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불붙은 서울 과열 현상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3.3㎡당 평균 1억원 실거래 등장 

2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59㎡는 2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사실상 3.3㎡당 평균 1억원 시대 포문을 연 셈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반포동에선 2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어떤 중개사가 거래했는지 짐작은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서울 한강변 재건축 단지 중 주변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로 꼽힌다. 주변 풍부한 교통·편의시설과 함께 우수한 학군까지 더해져 신고가 경신이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평면 최근 거래는 지난 1월이다. 당시 18억7000만원에 손바뀜이 진행됐다. 불과 7개월만에 6억원이 오른셈이다. 현지에선 한강조망이 가능한 로열 동호수로 예상하고 있었다. 실거래가 신고는 기준인 60일 내에 맞춰서 최대한 늦게 등록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문제는 주변으로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인접한 반포주공 1단지 전체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화됐다. 주변 시세를 따라가는 집값 특성상 과열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다. 

반포동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집값이 미쳤다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다"며 "자산가들은 미래가치가 확실하다면 1억∼2억원 정도 높은 시세는 대수롭지 않게 느낀다"고 전했다.

정부도 아크로리버파크에 대해 실거래가 조사를 검토한다. 업계약 등 시장 교란행위 발생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당 아파트 등에 3.3㎡당 1억원 수준 실거래가 신고가 없다"며 "신고내역이 확보되면 이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박원순 서울시장© News1

◇정부·서울시 동시 압박에도 시장 반응 미지근 

지난주 정부와 서울시가 동시에 서울 집값 불 끄기에 나선 상황에서도 단기적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껏 부풀어 오른 기대감이 쉽게 꺾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6일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발표를 집값 안정화 시기까지 무기한 보류했다. 이튿날 정부는 서울 종로구·중구·동대문구·동작구 등을 신규 투지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서울시 투기지역은 15개구로 늘었다. 

박원순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최근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이 있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서민 주거를 위해 주택시장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도 8월 마지막주 주간 시황 집값 변화를 주목했다. 대규모 개발 계획 보류가 시장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였다. 하지만 달아오른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7% 올라 지난 2월 첫째 주 0.57%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자료도 비슷하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8월 4주(27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5%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전주(0.37%)보다 확대됐다.  

정부도 계속된 상승에 조급함을 느끼고 있다.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할 수 있는 과도한 분위기가 달갑지 않기 때문이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기를 조장하는 임대주택을 손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지역 주택시장에서 새로 주택을 구입해 임대주택을 등록하는 다주택자에겐 정부혜택의 적절성을 다시 살펴보겠다는 의도다. 

그는 "정책의도와 달리 임대등록 혜택의 이점을 활용해 다주택자들이 집을 쉽게 사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과한 임대등록 세제혜택 등을 조정해 이 같은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수요 불균형이 여전한 서울 집값 과열을 막기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풍부한 유동자금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채를 향한 서울 아파트 구매 욕구는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서울은 수요가 몰리는 강남 및 도심 일대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수요 억제책을 펼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바꾸기 어려운 만큼 현재의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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