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1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654,224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260 50달러 넘보는 유가…수출회복 기대감↑ 시애틀N 2016-05-22 1300
22259 朴대통령, 원로·친박 퇴진요구에 '경청모드'…결단 임박? 시애틀N 2016-11-28 1300
22258 "명절선물 어쩌나" 유통街, 김영란법 대책 마련 고심 시애틀N 2016-05-22 1301
22257 홍콩 톈안먼 27주년 12만 추모 행사…일부 '보이콧' 시애틀N 2016-06-05 1301
22256 트럼프 "오바마케어는 재앙…미국인을 구하자" 시애틀N 2017-02-27 1301
22255 "먼저 알았는데…" 미스터피자 놓친 공정위 "천추의 한" 시애틀N 2017-07-10 1301
22254 청와대 앞길 50년만에 열린다…24시간 개방 시애틀N 2017-06-22 1302
22253 박성현, US 여자오픈서 역전 우승…데뷔 첫승 감격 시애틀N 2017-07-16 1303
22252 국정원, 이명박정부시절 민간 댓글부대 3,500명 운영했다 시애틀N 2017-08-03 1303
22251 검찰, 대우조선해양 '외유성 출장' 의혹 수사 시애틀N 2016-08-28 1304
22250 韓 가계빚 증가 속도 세계 3위, 부동산 거품 심한 英도 추월 시애틀N 2016-09-25 1304
22249 '총리 추천' 공 떠안은 국회…'찜찜한' 野, 공수전환 與 시애틀N 2016-11-08 1304
22248 3년 염원담은 '84시간'...세월호 인양에서 선체 완전 부상까지 시애틀N 2017-03-26 1304
22247 공관병 '갑질' 대장, 전역 신청…송영무장관, 민간인 대체 지시 시애틀N 2017-08-01 1304
22246 트럼프, 펠로시·슈머와의 미팅서 '휙'…"회담 불가" 시애틀N 2019-05-23 1304
22245 이완구 "비자금 장부·성완종 진술 달라…成 거짓말" 시애틀N 2016-06-07 1305
22244 美 4개 보궐선거 공화당 승리…민주당의 위기? 시애틀N 2017-06-21 1305
22243 "트럼프, 아베와 통화 때 '김정은 체제' 욕설 퍼부어" 시애틀N 2017-08-01 1305
22242 [뉴욕증시]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3시40분동안 전면 중단 시애틀N 2015-07-08 1306
22241 실적 발표 앞둔 애플 '불안'…"다음은 이전 같지 않다?" 시애틀N 2015-10-27 1306
22240 [CES]삼성전자 "IoT·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경험 선사" 시애틀N 2017-01-05 1306
22239 정의용 "동맹 기초한 한미공조·중일러 전략소통 강화할 것" 시애틀N 2017-05-22 1306
22238 '재등판·정계은퇴' 혼돈의 안철수, 곧 입장 밝히나? 시애틀N 2017-07-26 1306
22237 야권통합에 등돌린 김종인-안철수…인연이 악연으로? 시애틀N 2016-03-05 1307
22236 네이버, 3Q 모바일·글로벌 '쌍끌이'…분기매출 사상 첫 1조 시애틀N 2016-10-27 1307
22235 '금호·두산' 임직원 입모아 "재단출연은 靑 지시" 시애틀N 2017-02-27 1307
22234 文정부 첫 인사청문회 내주 시작…'與 리더십'vs'야성' 격돌 시애틀N 2017-05-20 1307
22233 고성·속초 산불, 1명 사망·11명 부상·3500명 대피…250㏊ 소실 시애틀N 2019-04-04 1307
22232 내년부터 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 나온다 시애틀N 2016-11-06 1308
22231 [전문] 朴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법 절차 따라 대통령직 물러나겠다" 시애틀N 2016-11-29 1308
22230 朴대통령 결단만 남은 헌재 출석…내일 출석 여부 밝힐 듯 시애틀N 2017-02-21 1308
22229 文 대통령 '5·18 진실규명' 첫 단추는 '헬기사격' 시애틀N 2017-05-18 1308
22228 국민의당, '리베이트' 조기수습에 박차…'진상조사단' 13일 … 시애틀N 2016-06-12 1309
22227 법원행정처 부장판사 성매매 단속서 적발 시애틀N 2016-08-03 1309
22226 文 대통령-경제계 만남 참석자 확정…정몽구 불참 시애틀N 2017-07-26 1309
22225 동교동계, 탈당 않고 안철수 출당 추진키로…8일 최종결정 시애틀N 2017-08-04 1309
22224 주한미군사령관 "北 미사일 발사 통상적 군사훈련" 시애틀N 2019-05-23 1309
22223 與 9일 탄핵 표결시 '자유투표'…집단 불참 없을 듯 시애틀N 2016-12-06 1310
22222 홍준표 “문재인·안희정은 뼛속까지 좌파” 시애틀N 2017-02-24 1310
22221 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79%…'인사문제' 전주보다 4%P 하락 시애틀N 2017-06-23 1310
22220 이재용 부회장 특검 재출석…"진실 성심껏 말하겠다" 시애틀N 2017-02-13 1311
22219 푸틴, 트럼프에 "러 미 대선 개인 증거대라"며 부인 시애틀N 2017-07-07 1311
22218 최태원 SK회장 "대기업, 근육만 키워 관절이 못버티는 위기" 시애틀N 2017-08-21 1311
22217 '호남 완패' 고개 숙인 文 거취는…"수도권 기여" 반론 부상 시애틀N 2016-04-15 1312
22216 삼성 사라진 틈에…LG '삼성 스타일 속도전' 통할까 시애틀N 2017-02-28 1312
22215 최은영 前회장 구속영장 기각…취재진 질문에 '침묵' 시애틀N 2016-06-14 1313
22214 강신명 전 경찰청장 "사람 다쳤다고 사과, 적절치 않아" 시애틀N 2016-09-12 1313
22213 북한 2021년까지 핵미사일 60개 확보할 수 있다 시애틀N 2017-08-11 1313
22212 아베 "도쿄올림픽 예정대로…G7도 지지했다" 시애틀N 2020-03-16 1313
22211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별세 시애틀N 2016-05-08 131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