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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5 15:01
울산 등 동해안서 대왕오징어 잇따라 발견...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201  

<5일 오전 9시께 울산 동구 일산항 동방 2km 해상에서 소형 어선 진양호(1.94톤, 일산 선적)가 몸 길이 2m, 둘레 1m10cm, 다리 길이 6m, 폭 45cm 크기의 오징어를 붙잡았다. 대형오징어 옆에 서 있는 어린이를 통해 오징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015.1.5/뉴스1 © News1>


최근 경북 포항과 울산 앞바다 등 동해안에서 대왕오징어가 잇따라 잡히거나 죽은 채 발견되고 있다.


5일 오전 9시께 울산 동구 일산항 동방 2㎞ 해상에서 총길이 8m의 대왕오징어가 조업하던 어선(1.94톤·일산선적)에 발견됐다.

이 대왕오징어는 몸통 길이 2m, 둘레 1m10㎝, 다리 길이 6m, 폭 45㎝ 크기로 몸 길이와 가장 긴 다리 길이를 합하면 최대 길이가 무려 8m에 이른다.

이 오징어는 빨판이 자망그물에 걸려 잡혔다.

4일 경북 포항의 한 해변 백사장에서도 몸통 길이 3.7m에 100㎏가 넘는 죽은 대왕오징어가 파도에 떠밀려 온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길이 5m가 넘는 대왕오징어가 산 채로 잡히기도 했다.

잇따라 발견되는 대형 오징어의 공통점은 몸통 길이 2m가 넘는 대왕오징어라는 것이다.

대왕오징어는 북태평양과 북대서양 등에서 사는 희귀어종으로, 수온이 낮은 600~1500m인 심해에서 살기 때문에 좀처럼 발견하기 어렵다.

대왕오징어는 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산소 전달력이 떨어져 햇빛에 노출되는 해수면에는 생존이 어렵다. 

몸집이 클수록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 살아가는 것.

북태평양 심해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대왕오징어가 최근 국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견되는 이유를 북태평양에서 시작된 난류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 News1

이렇듯 북태평양 심해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대왕오징어가 국내 동해안을 중심으로 발견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북태평양에서 시작된 난류의 영향으로 해류에 밀려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런 현상은 최근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꾸준히 그리고 간헐적으로 있어왔다고 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박중화 소장은 "최근 잇따라 발견되는 대왕오징어는 국내에서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희귀 어종"이라며 "북태평양 난류로 인해 국내에 들어왔다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수심 200~400m에서 살던 대왕오징어들이 겨울철 넓게 분포된 차가운 바닷물에서 활동하다 체력을 소진해 깊은 해저로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죽은 채 파도에 떠밀려 오거나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왕오징어들은 보통 2~4년 정도 사는데, 몸통 길이가 2m인 것으로 보아 2년 이상 산 오징어로 보인다. 이번에 발견한 오징어들도 몸통 길이 2m가 넘는 것으로 보아 수명을 다한 대왕오징어가 기력이 없어 죽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드물뿐만 아니라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어종이기 때문에 정확한 학명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기장 앞바다를 비롯, 국내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은 살오징어와 대포알오징어, 한치라고 불리는 지느러미 오징어가 주로 잡힌다.

이들 오징어는 대부분 수명이 1년에서 1년2개월 가량으로 몸 길이가 30㎝ 안팎이다.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 몸통 길이 3.7m 둘레 1.13m 무게 100kg의 대왕오징어가 죽은 채로 해안으로 떠 밀려 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직원들이 수습하고 있다.(포항해양안전경비서제공) 2015.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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