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1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7-01-01 12:44
[신년기획] "부동산 침체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 뇌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82  

[2017 경제전망]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올해 우리 경제가 어떻게 전개된냐는 대외적 여건보다 국내 위험 요소들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이 그 중심에 있다. 부동산 시장은 가계부채와 내수소비, 이전소득, 금리정책과 직접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시작과 함께 본격화될 보호무역주의의 압박,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중국의 저성장 등 대외리스크를 견디는 것도 국내 요인을 해결해야 가능한 일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홍준표 연구위원은 1일 "해외보다 국내에서의 위험 요인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가 지목한 가장 큰 위험요인은 부동산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다.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 변화에 맞는 정책을 제때 내놓아야 한다. 시장이 급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착륙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 가계부채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환능력이 취약한 저소득층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게 홍 연구위원의 제언이다. 다음은 홍 연구위원과의 일문일답.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 간략히 말해달라. 
▶올해는 해외보다 국내에서의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세계 경제는 지난해보다 성장세가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브렉시트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겠지만 예고된 위험이다. 브렉시트 협상은 약 2년간 진행되는 일이다. 트럼프 시대의 미국 경제 역시 내년만 놓고 보면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요인으로 회복세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가 내세웠던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약이 올해부터 당장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다. 

-국내적으로는 어떤 리스크 요인이 있다고 보는가. 
▶부동산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 등이 어느 강도로 진행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 흐름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내년 중반 이후부터 둔화세가 이슈가 될 수 있다.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곤란한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경기 둔화를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는데 이유가 뭔가. 
▶지난해 저금리와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성이 유독 부동산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강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분양 시장이 과열 현상을 보이자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한 11·3 대책이 나오기까지 했다. 당분간은 정책효과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겠지만 근본적인 처방으로 보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경제를 그나마 떠받치고 있는 건설경기를 강력한 대책으로 급랭시킨는 것도 무리다. 여기에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06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과잉인 공급이 더 많아질 우려가 있다. 

-가계부채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저금리 지속으로 인한 가계의 차입 비용 감소, 가계소득 증가 부진에 따른 대출 수요 지속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가계부채가 늘어나면 많이 빌리는 만큼 소비를 더 많이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면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를 제약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분기 가계부채의 위험 정도를 나타내는 '가계 신용갭'이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은행권에 대한 신용 심사를 강화하면서 제2금융권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저신용자들의 소비 여력은 올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부동산 경기 둔화세는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는 만큼 너무 빨리 냉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건설 기업들은 향후 주택 부문의 공급 과잉, 지역별 양극화 심화 등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 가계부채 이슈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국내 가계부채의 특성 상 정부 정책 수립 시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정확한 시그널을 주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인상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한다. 상대적으로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대책 및 서민금융 제도 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대외 여건이 상대적으로 낫다지만 그래도 대비가 필요할 것 같다.
▶미국의 보호무역기조는 지금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고 미리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미국 정계나 주요 연구원 등에 인적네트워크를 하루라도 빨리 쌓는 등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또 정확한 무역 데이터를 활용해 우리가 요구할 것은 요구할 수 있는 선제적인 조치도 필요하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우는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끊임없이 우리의 요구 사항을 주입시켜야 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60 호주 '만병의 근원' 집값 잡았다…"규제에 투기 위축" 시애틀N 2017-08-04 1270
22359 김무성 "朴 대통령 '존영' 논란, 코미디 보는 기분" 시애틀N 2016-03-30 1271
22358 아모레퍼시픽, 1Q 영업익 3378억…전년비 21.5%↑ 시애틀N 2016-05-02 1271
22357 한국인 최초 한강 '맨부커상' 수상은 번역의 승리 시애틀N 2016-05-17 1271
22356 문체부, 왜 한국문학관 추진 잠정 중단하게 됐나 시애틀N 2016-06-24 1271
22355 반기문, 마지막 유엔 연설…시리아 사태·기후변화에 중점 시애틀N 2016-09-20 1271
22354 새 갤노트7 '생산중단'…미국·호주에서도 '교환중단' 시애틀N 2016-10-10 1271
22353 박원순 시장 "내년 3선 도전, 시민에게 달렸다" 시애틀N 2017-07-06 1271
22352 남북정상회담 코앞인데 김기식·김경수 여파에 '흔들리는 靑' 시애틀N 2018-04-16 1271
22351 다시 기로에 선 정진석, 어떤 결정…소신과 정치력의 함수 시애틀N 2016-05-20 1272
22350 "日 부양책 효과 있을까?" FT의 '5문 5답' 시애틀N 2016-08-03 1272
22349 檢, ‘불법선거운동’ 혐의 성남시청 압수수색 시애틀N 2017-03-25 1272
22348 아시아, 성장 불구 극빈자 수 4억명…10%가 극빈자 시애틀N 2017-03-29 1272
22347 연설·현장방문 5회, 전화외교 19회…숫자로 본 文정부 한달 시애틀N 2017-06-08 1272
22346 농식품부, 文대통령 지시에 '광우병' 특별홈페이지 구축 착수 시애틀N 2017-07-26 1272
22345 이란 대통령 "美제재 연장, 아직 '적국'이라는 증거" 시애틀N 2016-12-06 1273
22344 시민단체, '호화출장' 논란 방석호 전 아리랑TV 사장 고발 시애틀N 2016-02-03 1274
22343 더욱 거세진 野단일화 요구…입지 좁아지는 안철수 시애틀N 2016-03-30 1274
22342 민주당 "탄핵 모면 꼼수…탄핵은 계속될 것" 시애틀N 2016-11-29 1274
22341 '놈현, 문죄인'…신연희 강남구청장 휴대전화 압수 시애틀N 2017-03-30 1274
22340 트럼프-배넌, 결국'화염과 분노'에 휩싸이다 시애틀N 2018-01-04 1274
22339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 사퇴의사…노조 "반성없어 황당" 시애틀N 2018-02-13 1274
22338 거듭된 좌절…임기 초, 흔들리는 트럼프 리더십 시애틀N 2017-03-25 1275
22337 文대통령, 송영무·유영민·정현백 임명장…국방개혁 등 당부 시애틀N 2017-07-13 1275
22336 수능시계 D-7로 돌리자…남은 기간 학습·컨디션 조절 어떻게 시애틀N 2017-11-15 1275
22335 "임금 못받아 좌절"… 선로 드러누운 40대 2심도 징역형 시애틀N 2016-10-16 1276
22334 정동춘 "최여사님 얘기 어디서 하지마"…전경련 입단속 시애틀N 2017-01-19 1276
22333 노건호 "권력으로 아버지 죽음 몰아" 김무성에 직격탄 시애틀N 2015-05-24 1277
22332 이완구 前총리 2심 '무죄'…"녹음파일 증거 안돼" 시애틀N 2016-09-27 1277
22331 피케티 "富의 불평등, 극단적 수준…부익부도 심각" 시애틀N 2017-12-14 1278
22330 "동물보다 못하다"…초등 교사, 방학숙제 못 끝냈다며 언어폭력 시애틀N 2016-04-09 1279
22329 [문재인시대] 실향민 아들, '盧의 친구'서 '광화문 대통령'으… 시애틀N 2017-05-09 1279
22328 매케인 美상원의원 '뇌종양'…트럼프케어 오리무중 시애틀N 2017-07-20 1279
22327 'SNS 삭제논란'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차장과 면담 시애틀N 2017-08-09 1279
22326 3남매 숨지게 한 20대母 이틀째 조사…구속영장 검토 시애틀N 2018-01-01 1279
22325 '선거법위반 혐의' 김진표 당선자 피의자 신분 검찰조사 시애틀N 2016-05-27 1280
22324 [시황종합]코스피, 2010선 돌파…반기문 테마주 급등 시애틀N 2016-09-19 1280
22323 트럼프 변호인 대변인 20일 전격 사임 시애틀N 2017-07-21 1280
22322 서울시장 출마說에 "지금도 벅차다"고 답한 추미애…부인? 시애틀N 2017-08-27 1280
22321 백악관 "트럼프, 뮬러 특검 해임 의사 없어" 시애틀N 2017-06-24 1281
22320 공기업들, 채용비리 전쟁 선포에 "올 것이 왔다" 술렁 시애틀N 2017-10-27 1281
22319 작년 4분기 연휴·해외 여행으로 개인카드승인 분기 최고 시애틀N 2018-01-28 1281
22318 "임종헌, 서영교·전병헌·이군현 정치인 재판민원 개입" 시애틀N 2019-01-15 1281
22317 서울경찰청장에 김정훈 충북청장…반기문 총장 동문 시애틀N 2016-09-19 1282
22316 박지원·권노갑 국민의당 합류…'호남의 가담' 될까 시애틀N 2016-03-02 1283
22315 [신년기획] "부동산 침체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 뇌관" 시애틀N 2017-01-01 1284
22314 유승민 한표 "끝까지 최선 다했다…담담하게 기다릴 것" 시애틀N 2017-05-09 1284
22313 클린턴이냐 트럼프냐…美 대선 결과 따른 업종별 기상도는? 시애틀N 2016-11-08 1285
22312 '특검개애식기!'…게시판에 특검 비난글 올린 법원공무원 시애틀N 2017-01-05 1285
22311 '정치공작' 수사 김관진으로 확대…MB반발 속 좁혀지는 포위망 시애틀N 2017-09-28 1285
 1  2  3  4  5  6  7  8  9  1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