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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4 01:26
호주 '만병의 근원' 집값 잡았다…"규제에 투기 위축"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270  

5~7월 시드니 상승률 2.2%, 멜버른 4.2%로 둔화



지난 5년간 호황을 누렸던 호주 주택 시장이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 호주 중앙은행 앞에 노숙촌이 형성됐을 정도로 호주의 집값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 호주 정부의 강화된 부동산 규제 덕분에 투기세력이 위축됐다는 신호가 떠올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세계 2위 집값을 자랑하는 호주 시드니의 부동산 가격 열기가 식고 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5~7월 사이 시드니 주택 가격 상승률은 2.2%로 둔화했다. 집값 세계 6위 도시 멜버른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4.2%를 기록했다. 이 역시 완화된 수준이다.

호주 규제 당국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호주의 집값 급등세를 주도했던 부동산 투자자들이 위축됐다. 올해 호주의 주요 은행들은 △최소 자기자본 인상 △자격 요건 강화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의 모기지 금리 인상을 실시했다.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사는 사람들은 매달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대출 전액을 상환하는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의 모기지 대출을 선호한다.

임대인에 대한 호주의 관대한 세금 혜택과 기록적인 수준의 저금리가 호주 부동산 시장 과열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호주에 부동산 투자자만 200만 명을 넘는다.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은 부동산 수요도 높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 목록에 올랐을 정도다.

타쿠 에카나야케(29)는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등에 부동산 6개를 투자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그는 IT기업의 영업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전문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퇴직했다. 그는 멜버른의 아파트를 구매할 계획을 세웠지만 최근 단념했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1만4400호주달러(약 1300만원)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씨티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호주의 주요 은행들은 모기지 금리를 평균 0.55%포인트씩 인상했다. 에카나야케는 "금리 상승으로 지금 멜버른에 투자하는 게 가능한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다른 징후들도 있다. 지난 8주 중 7주 동안 시드니의 부동산 낙찰률이 70% 이하를 맴돌았다. 부동산 규제가 강화하기 전인 지난 3월 81%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내렸다. 5월 신규 모기지 대출 중 투자 목적의 대출은 37%를 차지했다. 지난 1월 41% 수준까지 올랐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호주의 세금 제도는 호주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려는 호주 청년들은 자신이 부동산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시위에 나섰다. 야당인 노동당은 집권하면 부동산 투자자 면세 혜택을 철회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지난 5월 예산안에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 다수를 담아 발표했다.

앞으로 호주의 모기지 대출 환경은 더 긴축될 전망이다. 호주 규제 당국이 오는 9월까지 만기 일시 상환 대출 중 신규 주택 대출의 비중을 30%로 줄이라고 명령하면서 은행들은 대출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만기 상환 대출은 차입자가 원금을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으며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매도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무디스는 호주 4대 은행의 신용 등급을 하향했다.

BIS 옥스퍼드 경제연구소의 앤지 지고마닉스 주거용 부동산 담당 선임 연구원은 "정책 변화로 투자자들의 지불 능력이 떨어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차라리 투자 가치보다는 자가 소유 가치에 따라 지불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규제는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일부 제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물러나면서 시드니의 집값이 2019년 중간까지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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